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18일 유천 정수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최근 일부 지자체 상수도에서 유충이 검출됨에 따라 수돗물에 대한 관리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특히, 유천 정수장은 유충이 나온 지자체와 같은 방식인 활성탄 여과지를 사용하고 있어 더욱 엄격한 사전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장을 방문한 정 시장은 휴일 근무자에 대한 격려와 함께 정수 시설 점검, 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평택시는 앞서 지난 16일에도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유천 정수장을 긴급 점검해 이상없음을 확인했으며,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 간 정수장 2개소, 배수지 12개소 점검과 수질검사를 완료한 바 있다. 정장선 시장은 “일부 지자체에서 발생한 상수도 유충으로 수돗물에 대한 시민 불안이 크다”면서 “무더위 속에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수돗물에 이상이 있거나, 유충 관련 의심사례 등이 있을 경우 수돗물 사용을 멈추고 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031-8024-7377)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도는 포천 백운계곡 인근 한가원, 평강랜드, 국립수목원 등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 경기뉴스광장 7~8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멀지 않은 곳에서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경기도 계곡으로 눈을 돌려보자. 경기도가 불법시설 철거 등으로 깨끗해진 청정계곡에 대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린이 체험과 공연 등 계곡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 이를 위해 도는 뮤직비디오 패러디 영상, 여름 캠핑·펜션, 가을 단풍 등 계곡 연계 체류 관광 영상 등 각종 홍보영상을 활용해 경기도 청정계곡의 매력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SOC 우선 시범정비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가평·포천·양주 등 3개 시·군을 대상으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뒤 이를 다른 시·군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먼저, 도는 가요 ‘바다의 왕자’를 개사해 올여름엔 청정계곡으로 놀러 가자는 내용의 코믹한 뮤직비디오 패러디 영상 ‘계곡의 왕자’를 제작했다. 이 영상은 지난달 유튜브 게시 이후 조회 수가 8만 회가 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53만 평택 시민들의 문화예술 수준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평택시는 13일, 평택시 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이 지난 4월 출범과 함께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민선7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문화재단은 남부문화예술회관에 위치하고 있으며 39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설립 전 일부 예술인들의 반대 등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들의 염원에 힘입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출범할 수 있었으며, 높은 경쟁률 속(대표이사 22대1, 사무처장 등 직원 10대1 등)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인구 50만 대도시에 진입한 평택시는 그동안 시민원탁토론 등 각종 설문조사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불만족 결과에 따라 2018년 문화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2019년 3월 경기도 재단설립 출자‧출현 심의를 통과했으며, 같은 해 12월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한 임원선발과 2020년 3월 직원채용을 완료해 4월 행정안전부 지방 출자‧출연기관 지정‧고시를 마쳤다. 문화재단은 출범이후 코로나1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개발사업을 미끼로 이른바 기획부동산이 기승을 부리자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황해청은 지난 13일 현덕지구 내 기획부동산으로 의심되는 11개 법인에 대해 사기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 평택시 현덕면 장수리, 권관리 일대 약 230만㎡(70만평)에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현덕지구는 2018년 사업시행자 지정이 취소되고 현재 대체개발사업시행자를 지정 중이다. 이 가운데 황해청은 최근 예상 보상금액을 부풀려 홍보하며 투자를 유도하는 기획부동산 의심 사례를 감지했다. 이들은 현덕지구 내 전답을 매수한 뒤 향후 보상 진행 시 많은 보상금을 받을 수 있을 것처럼 과대 광고해 공유지분 형태로 다수의 매수인에게 매수가의 3배가 넘는 가격으로 매각하고 있다. 현덕지구는 ‘토지 수용방식’을 원칙으로 하고, 보상 기준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행 토지이용계획 상의 용도지역이 아닌 개발사업 이전의 용도지역으로 감정평가해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그러나 기획부동산으로 의심되는 법인은 마치 변경
경기도가 만 19세~34세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연간 최대 36만원까지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치료비를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청년 정신건강 상담실도 운영해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과 초기 집중 치료·관리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청년정신건강증진사업’을 마련,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 공모에 ‘경기도 청년정신건강증진사업’을 제출, 관련 예산을 국비로 확보해 올해 처음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사업은 청년마인드케어(외래치료비 지원사업)와 청년마인드링크 사업으로 구분되며, 31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청년마인드케어 사업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F20~29[조현병, 분열형 및 망상성 장애] 또는 F30~39[기분(정동)장애]로 5년 이내 최초 진단받은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치료비 일부 본인부담금 중 진료비, 약제비, 검사비(비급여 포함), 제증명료를 1인당 최대 36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조건에 해당될 경우 환자, 보호자(가족)가 주소지 관할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올해 1월 1일부터 발생한 진료 분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보건용 마스크 성능검사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경기도에서 생산․유통되는 마스크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 13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보건용 마스크는 성능검사를 통해 KF80, KF94, KF99 3가지 등급으로 구분된다. 연구원은 KF등급 마스크 성능검사 시 필수적인 안면부흡기저항과 분진포집효율 측정기가 포함된 전문적인 보건용 마스크 검사 시스템을 구축했다. 좋은 마스크는 기공이 많아 착용했을 때 숨쉬기가 편하고, 기공이 조밀해 외부 오염물로부터 호흡기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안면부흡기저항은 얼마나 숨쉬기 편한지를 알아보는 검사이고, 분진포집효율측정은 외부 오염물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차단하는지 검사하는 항목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자체적으로 마스크 성능검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검사를 의뢰하고 대기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급증하는 마스크 생산량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연구원은 지속적인 모니터링 연구를 통해 마스크 성능에 대한 과대, 과장광고를 근절하고, 도내 생산업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들에 대해 제품검사 위탁계약 등 여러 방
경기도는 ‘경기 e스포츠 아마추어 유망주 선발대회’ 참가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역량 있는 프로게이머 육성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총 3가지 종목으로 구분되며 모든 과정은 온라인방식으로 이뤄진다. 거주지ㆍ직장ㆍ학교 등 경기도에 연고를 두고 있다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으며, 종목별 팀 구성은 리그 오브 레전드 5인, 배틀그라운드 4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다만 카트라이더는 개인 단위로 참가 접수를 받는다. 이번 대회의 종목별 상위 1, 2위 입상 팀(카트라이더는 상위 8인)은 경기 e스포츠 아마추어 유망주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다. 선정된 유망주에게는 후속지원으로 ▲팀별 전담 코치진 ▲프로게임단과 스크림 기회 제공 ▲국내외 대회 참가비용 지원 ▲최신식 게이밍 장비 및 유니폼 지원 ▲소양 교육 및 현역 e스포츠 선수 멘토링 ▲트라이아웃(선수선발 테스트) 개최 ▲법률 교육 및 자문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도는 지난해 e스포츠 유망주 26명을 지원해 한화생명 e스포츠 고교챌린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우승,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배틀그라운드 준우승
평택시가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종호 부시장, 실․국․소장 등 최소한의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정장선 시장은 “지난 2년간은 그 간 부진했던 사업들을 정리하고 평택시 현안들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는 바쁜 시간들이었다”면서, 먼저 코로나19 대응 주요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평택시는 코로나19와 관련 ▲선별진료소 7개소 설치와 강도 높은 방역 ▲주한미군과 확산방지 공조 ▲해외입국자 무료검사 전국 최초 실시 ▲관내 초․중․고 열화상 카메라 설치(58개교) ▲임신부, 70세이상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 마스크 무료 공급 등 방역 성과와 함께, ▲재난기본소득 지급 ▲평택형 소상공인․프리랜서 긴급지원 ▲평택사랑상품권 특별할인 ▲착한소비운동, 착한임대인 확산 캠페인 전개 등 경제살리기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 문화 확산, 빅데이터 본격 활용 등 스마트화 가속, 위험대응 일상화 등 새로운 변화들이 사회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
평택시는 농기계임사업소에서 임대용장비로 활용했던 노후 농기계 4종 21대를 관내 농업인이 매입할 수 있도록 수의매각 추진한다. 이번 농기계 매각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제78조(불용품의 매각방법 및 특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거주하는 농업인에게 매각하는 것으로 퇴비살포기 등 4종 21대이다. 불용 처리된 농기계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7월 13부터 24일까지 사전 공고기간에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해당 농기계를 직접 확인 후 매입 희망서를 제출하면 되고, 농지원부 등 농업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하며, 불용 처리된 농기계인 만큼 장비의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추첨은 7월 28일에 실시한다. 수의계약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은 각 기계별 책정된 감정평가 금액을 납부하면 농기계를 인수받을 수 있다. 1기종에 2인 이상이 매입을 희망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추첨 당일 대리참석 및 미참석 시 추첨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