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6월27일 경제자유구역청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 유 당선인은 첫 여성 정무부시장 이행숙 박사를 임명하고 박병일 비서실장,고주룡 대변인을 발표했다. 한편 유 당선인은 인천시 행정관리국장으로 홍준호(47‧지방고시 7회) 문화예술국장을 내정했다. 시의 신속한 업무 파악과 인사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내달 출범하는 민선8기 이재호 연수구청장 당선인과 행복연수자문단 위원들은 지난 24일 지역 내 주요 환경 시설들을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들을 점검했다. 행복연수자문단은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를 찾아 승기하수 지하화 관련 브리핑 보고와 함께 승기천의 생태를 둘러본데 이어 송도자원환경센터도 방문해 폐기물처리과정 등을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은 구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해당 기관에 적극 요청했다. 또 깨끗한 생태하천 관리를 위한 구간 경계 조정 등 구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역 내에 소각장으로도 폐기물 처리시설은 충분한 만큼 남항소각장의 백지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민선8기 행복연수자문단은 오는 29일까지 활동하며, 남은 기간 공약사항 및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자문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24일,25일 양일간 연평초등학교 전 학년 40여명을 연평평화안보수련원으로 초청해 평화‧안보교육 및 직업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평평화안보수련원은 옹진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교육시설로 이번 행사는 북한 포격의 아픔이 있는 연평도 지역 문화‧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교육 외에도 코로나19로 지친 섬 지역 학생들의 심리‧사회성 결손 극복을 위해 특별히 진로 체험 기회도 함께 마련했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 안보현장체험(견학) ‣ 해병부대 방문 ‣ 군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업무 소개 ‣ 담당공무원들과의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옹진군 관계자는“학생들이 지역 역사‧문화에 대해서 바로 알고 올바른 평화‧안보의식과 직업의식을 가질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광양항 중요산업시설 보호와 함께 유관기관 수난구호 협력 강화를 위해 항만방호 및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전 같이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27일 오후 2시께 여수시 둔평탄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 경비함정, 여수시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세관, 해군3함대, 육군95여단이 참여해 여수·광양항 미식별 선박 침투 대비 항만방호 및 해양테러 대응 훈련과 피랍 유조선 폭발 화재 상황을 가정한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비함정 8척, 유관기관 5척이 동원된 실제 기동훈련이 진행되었으며, 밀입국 의심 선박을 발견 추적하여 차단하는 항만방호 훈련을 시작으로 테러범이 유조선 납치 상황을 가정한 해양 대테러 훈련, 피랍 유조선 폭발 화재에 따른 인명구조 상황을 가정한 수난대비 기본훈련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상황 부여 시 항만방호와 대테러, 인명구조 상황을 연계하여 복합적인 상황을 부여함으로써 미식별 선박 및 해양 인명구조에 대한 민·관·군 합동 상황 대응 훈련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훈련으로 통합 방위태세 및 수난구호 협력 강화를 유지하여 빈틈없는 공
전라남도는 27일 기획재정부 주관 ‘2022년 지방재정협의회’에서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하고,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지방재정협의회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실·국장 등이 참석해 기재부 예산실국장 등에게 전남 현안사업의 국고 반영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주요 건의사업 중 서남해안 관광·문화 중심지 조성사업으로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신속추진(기본계획 3조 원 이상) 및 선도사업(1천170억 원) ▲마한 역사문화권 종합 정비·육성(790억 원) 사업 등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신성장 동력 및 미래 전략사업으로는 ▲우주과학 발사체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용역(5억 원) ▲핵융합 실증로 가열 중성입자 빔 음이온원 시험시설 구축(467억 원) ▲차세대 그리드 센터 구축(300억 원) ▲조선·해양 구조물 스마트 운송관리 플랫폼 구축(200억 원) 사업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래 농·어업 융복합화 사업으로는 ▲농산업 빅데이터센터(허브) 건립(330억 원) ▲김 산업 특화형 진흥구역 육성·지원(200억 원) ▲수출용 스마트 첨단급속 동결시스템 구축(150억 원) ▲수산양식 기자재 산업
전라남도는 최근 선박 수주 호황에도 인력난으로 힘들어하는 조선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인력수급 지원 사업을 추가 편성해 조선업의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남지역 주요 조선사는 64척을 수주해 지난 2013년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이에 전남도는 증가하는 인력 수요에 대비해 올해 1천344명 규모 인력양성사업을 포함 1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전남도는 현재 부족한 인력 지원을 위해 기존 추진 중인 사업 외에 산업현장에서 추가 요청한 4개 사업과 기존보다 규모를 늘린 2개 사업 등 총 6개 사업을 이번 제1회 추경에 신속히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신규사업은 조선업 신규취업자 이주정착금, 고용유지지원금, 공동근로복지기금, 퇴직자 희망채용 장려금 지원사업이다. 신규취업자 이주정착금 지원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도내 조선기업에 취업한 200명에게 1인당 월 25만 원씩 1년간 총 300만 원을 지원한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사업자 부담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영악화 등으로 사업주가 불가피하게 직원을 유급·휴직 등 형태로 고용을 유지한 경우, 1인당 월 21만 원씩 5개월간 200명에게 지원한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원청과 사내협력사 간 조성된…
전라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시설 이용객 급증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형 유원시설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물놀이형 유원시설로 등록된 22개소 전체다. 점검은 도 및 시군과 안전점검검사기관(안전보건진흥원/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이뤄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관광진흥법’상 유원시설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물놀이형 유원시설업자 안전·위생기준 준수 여부 ▲유기기구 안전검사 수검 및 안전관리자 적정 배치 여부 ▲유기기구 및 설비의 결함 여부 ▲전기, 가스, 건축 등 제반 시설의 안전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안전관리에 중대한 사항을 발견한 경우, 해당 기구를 즉시 운행정지 조치 후 ‘관광진흥법’ 제35조(등록취소 등)에 따라 개선명령 등 행정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일상회복기와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여름철 많은 인파가 물놀이 시설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 사전 안전점검은 이용객의 생명과 직결되므로 철저한 안전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전두영)은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는 하절기를 맞아 7월부터 22개 시군별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환경수계시설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병원성 레지오넬라균(Legionella species)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질환이다. 냉각탑수, 온수욕조, 건물의 급수시설 등 오염된 물속의 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전파된다. 일반적으로 사람 간 전파는 일어나지 않는다. 증상은 가벼운 독감형과 폐렴형으로 구분된다. 특히 50세 이상 고령자, 흡연자,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에게 많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따라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 대한 전수 검사 및 고위험시설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주요 고위험시설은 노인인구 재원시설, 면역저하자 재원시설, 다중이용시설, 노후시설 등이다. 주요 검사 시설은 병원, 목욕탕, 숙박시설, 마트 등 다중시설이며 냉각탑수, 대중목욕탕의 욕조수, 급수시설 등 환경수계시설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전남에서는 1천103건의 검사 중 26건(검출률 2.4%)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고, 대형건물
고흥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고흥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연장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고흥사랑상품권은 2019년 10월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기 시작하였으며, 올해 설 명절 및 상반기 10% 특별할인으로 135억원 판매하여 21년 상반기 대비 22억원 판매량이 증가하였고, 지난해부터는 카드형 상품권이 출시되어 지금까지 총 1,030억원이 판매되었다. 상품권은 개인 구매 시 월 50만원까지 권면금액의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으나, 가맹점주, 법인(단체)은 할인가 구입이 제한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농협·축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 44개소에서 구입가능하며, 가맹점으로 등록된 2,220개 업체(전통시장, 음식점, 마트, 주유소, 약국 등)에서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농협 또는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발급 가능했던 고흥사랑카드(카드형 고흥사랑상품권)의 발행기관을 확대해 6.29일부터 우체국에서도 고흥사랑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고흥사랑카드는 ‘chak’앱을 통해 카드발급부터 충전, 사용내역, 잔액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고령층이나 스마트폰…
전남 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는 오는 9월 7일에 열리는 "제22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참가 학급을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11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화재 및 생활안전 등의 내용이 포함된 교재를 자율학습 후 평가하는 대회로 어린이에게 안전에 관한 지식을 익히게 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참가 자격은 재적인원 18명 이상의 4·5학년 1개 학급 전원 참가가 원칙이나 학급 인원이 적은 경우 2개 이상의 학급 또는 4·5·6학년 전원을 합쳐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급은 내달 30일까지 한국화재보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고, 오는 9월 7일 각 참가 학급 교실에서 평가 시험을 치른다. 또한 참가 학생의 학습을 위한 교재인‘불조심 길라잡이’는 참가신청 학교로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일생생활에 필요한 소방상식을 학교 친구들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순천 관내 초등학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