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3월부터 ‘소통로드21’을 시작한다. 소통로드21은 미추홀구 21개 동 행정복지센터 현안문제를 주민들과 소통해 신속하게 해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시작해 2년간 접수된 277건 중 185건을 완료하고, 나머지는 중장기 과제로 진행하거나 추진이 어려운 사업으로 분류했다. 2021년도 소통로드21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소통, 자전거 소통, 수시로 찾아가는 소통 등 3가지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비대면 소통로드는 화상회의 방식으로 각 동 공통 현안사항에 대해 마을활동가 등에게 문제해결 의견제시와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찾는다. 자전거 소통로드는 구청장을 선두로 차량진입이 곤란한 골목골목을 다니면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골목 미담사례도 찾아 칭찬할 예정이다. 자전거는 지난해 12월 전문가 네트워크 ‘루나 소사이어티’에서 무상 대여해준 공무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한다. 찾아가는 소통로드는 21개 동별 현안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마을 주민과 현장 소통하면서 갈등이 예상되는 민원을 선제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방식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라며 “미추홀구 주민 모두가…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은 25일 신포국제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3곳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통시장 방문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전통시장 상인들을 직접 찾아 격려하고, 버팀목자금 사업에 대한 상인회 차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되고 치료제 개발 등이 성과를 보이고 있어 꾸준히 자발적인 방역태세를 이어간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생활로 되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1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참고 인내해준 상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통시장에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강화군이 본격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들어갔다. 코로나19 백신은 경찰과 군인의 호위를 받으며 지난 25일에 800 명분이 군 보건소에 도착했다. 오는 28일에는 200 명분의 백신이 추가로 공급된다. 군은 정부의 지침에 따라 관내 요양병원 3개소와 요양시설 25개소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26일부터 예방접종에 들어갔다. 요양병원 입원환자‧종사자는 해당 요양병원에서 접종하고, 요양시설은 촉탁 의료기관에서 방문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10명 미만의 요양시설은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약을 통해 군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추후 배송물량은 코로나 전담병원 및 1차 코로나 대응요원을 우선해 접종한다. 또한, 2분기부터는 노인재가시설 이용자·종사자, 보건의료인에게 접종하고,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군인·경찰·소방·사회기반시설 종사자· 만 18세 이상 등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코로나19 백신은 독감 등의 예방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난 경력이 있으면 예방접종을 받아서는 안된다. 또한, 임신부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은 백신 접종 후 안전성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접종이 권고되지 않는다.…
인천 남동구에서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구는 26일 남동구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에서 요양시설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1호 접종자는 신광철(57) 평강요양원 대표로, 보건소에 도착해 신원 확인과 문진 등의 절차를 거쳐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후 예방접종실 바로 옆에 마련된 대기실에서 15분간 머물며 이상반응을 살폈다. 신 대표는 “정부가 철저히 검증한 만큼 전혀 불안하지 않았다. 빠른 시간 내 모든 사람들이 접종을 받고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대표는 이어 “요양시설 입소자들은 오랜 시간 가족과 만나지 못해 우울증과 고립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며 “하루 빨리 가족과의 만남이 가능한 상황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접종 현장을 방문한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첫 백신 접종에도 정부를 믿고 기쁜 마음으로 임해주신 대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구가 적극 협조해 평범한 일상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접종 대상은 평강요양원과 참사랑 노인간호센터로, 각각 10명씩 모두 20명이다. 대상자들은 순차적으로
인천시가 현안지역을 찾아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지역구 시의원 및 관계 공무원이 함께 최선의 해결책을 찾는 '시민정책소통의 날' 을 26일, 계양구에서 개최했다. 민선 7기, 인천시는 시민의 시정참여 확대와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시민정책 소통의 날' 을 운영하며, 총 117건의 건의사항을 받아 68%를 완료하고, 나머지 건의사항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검토 및 추진 중에 있다. 조택상 신임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주재로 이종우 市 시민정책담당관과 민원현안 관련 시·구 담당공무원, 손민호, 김종득, 이용범, 박성민 계양구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계양구 '시민정책 소통의 날' 을 통해 추진 중인 '효성1동 버스노선 조정' 과 '작전2동 노인쉼터 신설'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인천1호선 귤현역 육교 설치' 와 '인천지역방송국 유치 추진' 등의 현장을 새롭게 찾았다. 효성1동에서 작전역 간 유일한 버스노선인 584번은 승객과밀에 따른 불편이 극심했으나, 손민호 의원 및 담당부서가 논의해 585번 노선을 작전역 경유 노선으로 추가 조정해 이달 27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손민호 시의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생활 곳곳에 불편사항을 찾아 적극
인천시는 인천의 문화유산 활용정책 1호 공간이자 자주적 개항의 상징적 공간인 제물포구락부(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7호)에서 ‘제물포구락부 새단장 특별전, 엘리자베스 키스의 올드 코리아’ 전시를 12월 1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물포구락부는 그동안 동남쪽 외부 전경을 가리고 있던 2층 가벽을 제거하고, 1901년 건축 당시 석벽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1층을 전면 리모델링하여 새단장했다. 이번 전시는 새로 단장한 제물포구락부가 역사적 가치재생 공간으로 재탄생함을 알리고자 일제 강점기 한국의 풍경과 인물을 소재로 많은 작품을 남긴 영국 출신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가 1946년에 발간한 작품집 <올드 코리아, Old Korea>에 수록된 작품과 <올드 코리아, Old Korea-완전 복원판, (책과함께)>에 더해진 총 85점의 작품 중에서 특별히 40점의 작품을 골라 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특히 이 책의 한국어판을 번역한 엘리자베스 키스 연구자이자 작품 수집가인 재미학자 송영달(미국 이스트캐롤라이나 대학)명예교수가 대부분의 작품을 초고화질로 디지털화하여 소장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국 근대사에 빼놓을 수 없는 137
인천 남동구가 현장 소통을 통한 주민 건의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는 최근 실시한 구청장 동 현장소통 방문을 통해 33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앞서 이강호 구청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20개 동을 각각 방문해 구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구민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10명 이내로 제한하는 등 예년에 비해 규모를 대폭 축소했지만, 자유로운 대화와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건의사항은 청사 신축과 주민자치 운영 등을 포함한 행정·문화·경제 분야가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청소·환경·경관 분야 8건, 교통·주차 분야 6건, 건설·건축·도시 분야 5건 등의 순이었다. 구는 건의사항 중 해당 부서의 현장 확인과 검토를 거쳐 현재까지 10건을 완료했으며, 13건은 추진 중이다. 나머지 10건은 청사 신축과 공영주차장 등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고, 빠른 시일 내 추진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장기 검토’로 분류했다. 구는 이 밖에도 각 동으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현장 소통 간담회는 올해 구정 운영 방향을 상세히 설명하고,
인천 연수구가 구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사고에 대비해 올해도 연수구민 전체를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지난 2013년부터 가입한 연수구 자전거보험은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구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2022년 2월 27일까지 보험 수혜자가 된다. 보상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에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의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사고 등이며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상관없이 이중 지급이 가능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보장을 확대해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후유장애를 입은 경우는 1,500만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으며,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는 30만원부터 최고 70만원까지 상해위로금이 지급된다. 그밖에 자전거사고 벌금(1사고당 2,000만원 한도),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비(1사고당 200만원 한도), 자전거 교통사고처리지원금(1사고당 3,000만원 한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근거리 대중교통 대체 수단으로 구
인천 옹진군 연평면은 지난 22일 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당섬선착장, 주요 군도변 등에서 깨끗한 도서환경 조성을 위해 클린업데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클린업데이 환경정화 활동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면사무소 직원 20여명만 참여해 장기간 방치된 무단쓰레기 정비는 물론 도로변, 인도변, 당섬섬착장 일원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해 깨끗한 도서 환경을 조성하는데 발 벗고 나섰으며, 청결에 대한 주민의식 전환 및 자율 청소 분위기를 확산 시켰다. 그동안 연평면 환경정화활동은 유관기관, 사회단체, 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도서환경 개선에 기여했으나 이번 클린업데이 환경정화 활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원만 제한적으로 참여했다. 연평면 관계자는 “코로나19 완화 시 깨끗하고 쾌적한 도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클린업데이 환경정화활동을 민·관·군이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라 26일부터 만 65세 미만 요양시설 입소·종사자 예방접종에 나선다. 미추홀구보건소는 25일 오전 군과 경찰 협조로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전달받았다. 1분기 첫 접종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 51개소 입소자 및 종사자 3125명이다. 의사가 근무 중인 요양병원에서는 자체접종으로, 요양시설에서는 위탁 의료기관 촉탁 의사 또는 보건소 방문팀이 직접 방문해 접종을 진행한다. 구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의료진 등으로 이뤄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단과 준비단을 구성했으며, 기관별 백신관리 담당자 지정을 완료했다. 또 접종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이상 반응에 대처하기 위해 신속대응팀을 구성한 상태다. 접종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로 총 2회 접종이 실시되며 접종 대상자가 접종에 동의할 경우에만 가능하고 동의하지 않으면 4분기로 접종순위가 밀려난다. 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접종대상자관리, 이상반응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방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