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이 20일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업무에 나섰다. 백 시장은 이날 자가격리에 들어간 A씨에게 전화해 자가격리 기간 동안 지켜야 할 생활 수칙과 자가격리자가 설치해야 할 안전보호 앱 등에 대해 꼼꼼히 안내하고 불편 사항은 없는지 확인했다. 백 시장은 A씨의 자가격리 해제 시까지 매일 3회 전화와 앱으로 증상 유무 및 격리장소 이탈 확인 등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용인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방역을 강화하고 자가격리자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가격리자·능동감시자 모니터링 업무를 전직원으로 확대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2월부터 자가격리자를 안전하고 꼼꼼하기 관리하기 위해 모니터링 업무 인원을 지속적으로 늘려왔으며, 이번에 백 시장을 비롯해 전직원이 참여하면서 자가격리자 관리 인력이 1천500여 명에서 2400여 명으로 대폭 늘었다. 단,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도맡고 있는 보건소와 민원 처리 접점에 있는 읍면동은 제외했다. 백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게 증가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한마음 한뜻으로 이 위기를 헤쳐나가자는 의미에서 전직원과 함께 모니터링 업무를
용인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시는 20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올 상반기 109개 기업이 2036건 277억 상당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 건도 48건 17억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136개 기업이 4011건 596억 상당의 상담을 진행해 총 89건 33억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는 코로나19로 해외 전시회나 박람회 등이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시가 신속하게 기존 지원사업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 선제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한 결과다. 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언택트 수출상담실’을 가동해 기업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바이어를 화상으로 만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0개 기업을 모집해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관내 중소기업에 제품 홍보, 마케팅, 판촉 등의 비용을 일부 지원해주는 ‘언택트 수출기업화’사업과 수출 거래처에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손실액의 80%까지 보상해주는 수출무역보험도 지원하고 있다. 각종 국·내외 전시회나 박람회 참가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가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구는 7억 원을 투입해 언남동과 마북동 일원의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해당 구간은 아파트 단지와 상권이 밀집해 있어 평소 주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곳으로 정비 공사를 진행해 달라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보도 확장 및 보도블록 보수, 평탄화 정비 등을 진행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언남지구, 언남3지구 등 추후 개발사업으로 인한 인구 증가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구갈 2지구 일대의 보도를 재정비하기 위해 3억 원을 들여 신갈동과 구갈동 일원의 보행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이 구간도 보도블록을 정비해 달라는 민원이 계속 발생했던 곳이다. 구는 보도블록 파손 보수, 평탄성 정비 등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은 물론 향상된 도시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김민기, 이탄희 의원의 협조로 확보한 상반기 특별교부금 10억 원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 안에 공사에 착수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에게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폐지 줍는 어르신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까지 460명의 어르신에게 손수레와 안전조끼를 비롯해 방한용 점퍼, 형광우비, 보온병, 아이스조끼, 쿨목토시 등을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혹서기에 대비해 73명의 어르신에게 쿨스카프와 여름용 기능성 티셔츠를 제공한다. 더불어 교통사고 예방수칙, 폭염대비 건강수칙 등의 내용을 담은 안전교육 자료도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시는 하반기에도 대상자를 파악해 방한화와 장갑, 귀마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와 폐지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와 부천시여성회관(운영법인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관내 맞벌이·일하는 한부모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점심식사 배달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 일생활균형 지역특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찾아가는 워라밸 런치박스’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부천시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돌봄 부담 해소와 초등자녀의 건강증진을 위한 일·생활균형지원 시범사업으로 2차에 걸쳐 운영됐다. 사업 추진에 따른 만족도 조사 결과 100%가‘만족’으로 응답하였고, 97%가 워킹부모의 일·생활균형에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며 워킹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워킹부모의 자녀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찾아가는 워라밸 런치박스’ 신청 대상은 건강보험료 가구합산액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워킹부모(맞벌이·한부모 가정)이며, 부천시여성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이메일(bwyf01@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런치박스 제공 기간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며 최대 20회까지 제공된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으로, 신청 가구의 소득·자녀 수·자녀 학년을 종합하여
연세본사랑병원은 2003년 개원하고 18년 간 역곡에서 부천 시민의 건강을 책임져왔다. 확장이전해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확장이전한 연세본사랑병원 진료과목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12명의 전문의가 체계적으로 관절·척추·내과 치료 및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연세본사랑병원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입구에서부터 철저하게 감염병(코로나 19)을 관리하기 위해 출입자 동선을 한 방향으로 통제하고 QR코드 문진 시스템과 자동발열체온기를 도입했다. 또한 전 수술실(7개)은 대학병원에 준하는 무균 양압 시스템을 도입해 수술 시 외부공기는 차단해 감염의 위험을 방지하고 항온항습설비도 구축하고 있어 최상의 수술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포츠재활센터는 한 층에 운동 도수,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가 가능한 이점이 있다. 넓은 트랙도 갖추고 있어 수술 후 편리하게 운동 및 재활 치료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건강검진센터를 확장개소하고 고화질 X-RAY 장비인 TOMO와 CT, MRI(2대), 맘모톱 등 최첨단 검사 장비를 대거 도입했다. 이로써 기존에 국민건강검진은 물론 5대암 검진, VIP 검진도 한 곳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송탄소방서는 지난 22일 진위면사무소에서 권병필 진위면 이장협의회 위원장과 이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를 위한 관내 이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 주요 내용은 ▲주택용 소방시설 주요 정책 및 추진 방향 설명 ▲재난취약계층 위주의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소방서와 협업을 통한 구체적 실행 방안 소개 ▲주거용 비닐하우스 현황 파악 협조 요청 등이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피해를 막은 사례를 소개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 방법 교육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렸다. 박승주 서장은 “이번 이장 간담회를 통하여 주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와 중요성을 홍보하여 주택화재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이·통장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성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촌협약 대상 시ㆍ군에 선정되어 국비로 최대 300억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최대 430억 원(지방비 130억원 포함)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43개 시군이 신청, 17개 시군이 협약대상 시군으로 선정되었으며, 안성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촌협약은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농촌지역 생활권활성화’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로, 안성시는 이번 농촌협약을 통해 농촌정주환경개선 및 농촌 의료체계 개선, 농촌경제 활성화 및 농촌관광산업 고도화, 농촌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거버넌스 구축 등을 목표로 ‘건강하고 더 살기 좋은 안성마춤 365행복 농촌 구현’을 위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동부, 중부, 서부권으로 3개의 생활권을 설정하였으며, 우선적으로 동부권인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을 대상지역으로 하여 해당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시설, 복지, 보건·의료, 보육, 문화·체육 등 취약 분야에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농촌공간으로 재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정책 거버넌스 운영을 통한 365생활권을
평택도시공사는 평택시립추모공원에 ‘하늘우체통’을 설치‧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 고객제안 공모전 수상작인 하늘우체통은 고인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하고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체통은 편지와 함께 추모관 내 로비에 설치되어 있으며 운영시간(09:00 ~ 18:00) 내 언제든 이용 가능하다. 공사는 소중한 마음이 오래 간직될 수 있도록 일부 편지를 선정해 정기 발행물을 제작ㆍ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 소식 등을 함께 담아 고객과의 소통 매체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평택시립추모공원은 늘 건전하고 쾌적한 추모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희망우체통으로 고인을 기리는 소중한 마음을 전해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평택호관광단지 개발보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한 권관리 주민들이 평택호관광단지 조속한 개발 및 보상의 염원을 담은 주민 동의서를 평택도시공사에 전달했다. 평택도시공사에 따르면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주민 동의율 76%를 초과 달성했다. 평택호관광단지는 1977년 국민 관광지 최초 지정 이후, 예술관 및 소리터 등 일부 시설들만 건축된 채 민간사업자 포기 등의 이유로 수년째 난항을 겪어왔다. 현재는 시설 노후화와 대표 시설 부재 등으로 인해 관광객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뜻을 모았다. 자발적으로 주민 동의서를 작성해 평택호관광단지 개발보상대책위원회에 제출한 것이다. 주민동의서 제출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면서 40년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주민분들께 송구스럽다. 주민들이 이렇게 동의서를 자발적으로 모아 제출해준 것은 사례를 찾기 어려운 일인 만큼 중앙토지수용위원회 협의가 완료되는 즉시 연내 보상을 실시할 것이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관광단지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도시공사는 주민들이 제공한 동의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