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서 과거 협궤용 기관차 등의 방향을 전환 회차시키는 데 사용한 회전식 설비인 전차대 유구가 출토됐다. 발굴 현장은 옥련동 302 일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구 송도역사 북서측 일원으로 지난 2023년 10월 1천㎡에 대한 시굴 조사 과정에서 협궤열차 전차대가 발견됐다. 이에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삼성물산은 발굴조사가 필요하다는 자문위원회 의견을 거쳐 2023년 11월 17일까지 520㎡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완료했다. 발굴 지점인 구 송도역은 경기도 수원시부터 안산시·시흥시를 지나 인천광역시까지 운행됐던 수인선 협궤철도의 종착역으로 1937년 개통돼 1995년까지 운행됐다. 수인선 협궤철도는 원래 남인천역이 종착역이었으나 1973년에 송도에서 남인천까지 구간이 운행 중지됨에 따라 이후 송도역이 수인선의 종착역 역할을 해 왔다. 이에 남인천역에 있었던 전차대가 송도역으로 이전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1995년 수인선 폐선까지 사용되다가 협궤철도가 철거되는 과정에서 함께 복토됐다.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한 (재)한울문화재연구원 조사 결과 수인선 협궤열차 전차대가 옛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지난 9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계양구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장병현 계양구 부구청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성과 보고, ▲2024년 사업 추진 방향, ▲드림스타트 발전 방안 모색 등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해 계양구는 취약계층 아동 258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욕구에 따라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분야에 대해 40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로써 아동의 전인적 발달 및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기여했으며, 2023년 드림스타트 사업 보고대회에서 사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도 지난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역자원 연계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사교육비를 경감 지원할 예정이며, 수요자에게 질 높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병현 부구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1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유형 중 최고점을 받아 1위를 달성하며, 3년 연속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미추홀구는 전 지표에서 만점에 가까운 95.05점을 획득하여 전국 자치구 유형 중 최고점을 받았으며, 그 결과 기관별 유형 1위인 19개 기관에만 수여하는 장관상을 수상한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법을 근거로 정보공개제도 운용의 신뢰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 위탁평가를 통한 심사를 거쳐 전반적인 정보공개 운영 수준 및 실적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제도이다. 평가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1개 기관이다. 주요 평가 내용은 사전정보공개, 원문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2개 세부 지표로 구성되며, 각 지표별 증빙 자료를 근거로 정량평가 및 정성평가를 합산하여 각 기관별로 4개 등급을 부여받는다. 이영훈 구청장은 “정보공개는 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구민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라며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계양아라뱃길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계양문화광장(가칭) 조성 예정지 일원과 황어광장 주변 일대의 명칭을 새롭게 정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계양구와 아라뱃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기간은 1월 10일부터 2월 8일까지이다. 계양문화광장(가칭)은 계양아라뱃길 북측 계양대교 인근의 농지에 약 41,800㎡ 규모로 국토교통부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경 준공 예정이다. 계양문화광장에는 수변 야외공연장, 어린이 물놀이터, 산책로 등을 조성해 인천의 공연, 문화 행사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방문객의 편의성을 고려해 약 160여 대의 주차시설도 계획돼 있다. 사업대상지 주변에는 3.1 만세운동 기념 ‘황어동상’, 복합문화공간 ‘아라천 디자인큐브’, 수향원 등 각종 문화시설이 있으며, 계양구가 지난해 인천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예산으로 ‘빛의 거리’를 조성하여 밤에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모 명칭은 계양아라뱃길이 계양의 새로운 관광명소로서의 초석이 될 수 있는 명칭으로 독창적이어야 하며, 주변 관광자원과 조화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 시상은 대상 50만 원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 슬로건(Slogan)과 엠블럼(Emblem)을 공표했다. 슬로건 ‘매일 체크 내일 행복’은 ‘건강을 통한 행복한 미래’를 추구하는 협회의 핵심가치와 더불어 ‘매일 일상 속에 친구처럼 건강체크를 가까이하면 내일의 행복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엠블럼은 건협 BI ‘메디체크’와 숫자 ‘6’을 조합해 건협 60주년을 형상화하고 메디체크를 통해 무한대의 지속 가능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하는 건협의 의지를 표현했다. 건협은 지난 1964년 한국기생충박멸협회로 창립되어 학생 및 지역 주민의 기생충 감염률 조사와 무료 투약, 보건계몽 캠페인 등 대국민 기생충 퇴치사업을 통해 당시 80%이상인 국민 기생충 감염률을 90년대 2%대로 저하시켰다. 이는 2001년 WHO에서 제54회 세계보건총회 사무국 보고를 통해 한국은 토양매개성 기생충이 완전 박멸됐다고 공식 발표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후 사회가 서구화·산업화됨에 따라 증가추세를 보이는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검진·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시하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도 기초생활보장 사업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 대상 평가로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보장기관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독려하기 위함이다. 중구는 이번 평가에서 ▲신규수급자 발굴 노력도 ▲생계급여, 해산·장제급여 집행실적, ▲긴급복지지원 신속 처리 등 기초생활보장 제도 운영실적과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구는 우수지자체 선정에 따른 포상금 중 200만 원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방침으로, 이번 수상에 의미를 한층 더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권리보호를 위해 공직자들과 주민 모두 민관협력으로 만든 성과”라며 “무엇보다 포상금 일부를 취약계층에 환원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에도 2023년 인천시 군·구 의료급여사업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기초생활보장 각 분야에서 내실 있는 운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전성식(52) 국민의힘 (전) 인천시당 사무처장(직대)은 8일 오전 남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남동구갑 국회의원 예비 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나섰다. 전성식 예비 후보는 등록 후 남동공단의 강소기업 ㈜ 모닝아트의 장경동 회장을 만나 경제 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남동 경제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전통적인 굴뚝 산업 위주인 남동산업단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가치와 비전에 맞게 변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전 예비 후보는 남동구의 마지막 판자촌인 구월동 아랫말 마을도 방문했다. 아랫말은 50여 년 전 동인천이 재개발될 때 쫓겨난 주민들이 모여 20여 가구가 마을을 형성한 곳인데, 무허가로 행정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다. 그는“주민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따뜻한 정치인이 되고 싶다”면서 “소외된 이웃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예비 후보는 국회의원 출마의 이유로“요즘 서민 경제가 힘들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도 경기 침체로 신음하고 있는데, 정치권은 정쟁에만 몰두해 민심이 폭발하기 직전”이라면서“오랜 기간 정당에 몸담으면서 배운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 서구갑 선거구 출마를 밝힌 국민의 힘 서정호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오후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탑프라자에서 자서전 ‘서정호의 사계절은 교육으로 흐른다’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서 예비후보는 자서전에서 본인의 교육철학과 정치적 소신을 밝히며 ‘교육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서고, 이는 곧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서 예비후보는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서구갑 지역의 많은 내외빈 및 학부모들과 함께 저자와의 만남, 친필 싸인회, 저자와의 사진 촬영, 북콘서트 다양한 형식으로 참석자들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 출신의 서정호 예비후보는 제물포중학교와 인천체육고등학교, 명지대학교를 졸업한 후 남인천중·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현재 인천장애인수영연맹 회장과 ㈜제이에이치 대표이사를 맡고있는 서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 제8대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제1부위원장을 지냈으며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광역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22만 6000여 표(19.03%)를 획득한 저력을 보인 바 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대한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 5일과 6일, 1박 2일간 국립횡성숲체원에서 ‘한⬝중 패밀리 겨울캠프’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정 40여명이 참석해 횡성 숲의 설경을 감상하고 부모와 아이들이 소통하며 추억을 쌓았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정이 한국 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들이 미디어를 벗어나 부모와 함께 자연 속에서 뛰어놀 수 있게 하고자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숲에서 뛰어놀자’, ‘카프라 쌓기’ 등 숲체원 프로그램을 통해 추억 사진도 찍고 창의력을 발휘했다. 또한 주최측에서 준비한 ‘마인드강연’, ‘가족 레크레이션’ 또한 웃고 뛰어놀며 힐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침석자 정연화씨는 “아이들이 움직이면서 사고할 수 있는 활동이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외국인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 문화교류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올해 1월부터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시범 운영’에 돌입,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체계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담당 인력을 증원했다. 이어 올해 1월 2일부로 ‘인천광역시 중구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규정 전부개정안’을 발령, 시범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이번 조치로 올해 1월 2일부터 중구 재난안전상황실은 3인 근무 체계로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재난 상황 신고 접수·보고·전파(재난수습부서 비상 소집 등), 재난 상황 모니터링, 주요 재난 상황의 정보 파악·분석. 재난안전시스템(NDMS, 재난안전통신망, 영상회의 등) 운영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구는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내에 보완·발전 사항을 발굴, 기능 보강 작업을 완료한 후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시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