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도내 최초로 장기요양시설 내 요양보호사를 지원하는 처우개선비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처우개선비 지원사업에 7억 3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요양보호사 1573명에게 매월 3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요양시설은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로 분류되면서 노동강도가 높아진데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으로 요양보호사들의 퇴직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요양시설에서는 요양보호사를 구하지 못하는 인력난을 겪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충주시는 지난해 충주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마련하고 올해부터 3개월 이상 근무한 요양보호사가 월 60시간 이상 근무시 3개월 되는 달부터 매월 3만 원씩을 지급하기로 했다. 변근세 노인장애인과장은 “지역 내 요양시설 113개소 1573명 요양보호사에게 근무확인을 거쳐 상반기분을 8월 말에 소급 지원할 것”이라며 “처우개선비 지급으로 조금이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추석연휴 기간인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특별교통수단인 행복콜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행복콜 고향가는길 이동서비스는 그동안 마땅한 이동수단이 없어 명절 때마다 고향을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던 중증장애인에게 고향 방문을 위한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기존 행복콜의 시외지역 이용은 진료 목적의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방문 시에만 가능하지만 명절 기간 중에는 행복콜 이용자가 많지 않아 이번 명절부터 고향 방문 지원 목적으로 대체 운행하게 됐다. 이용대상은 충주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 이용자 중 휠체어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과 보호자이며 신청은 충주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서비스 지역은 강원 원주, 경북 문경과 충북 청주, 제천, 단양, 음성, 괴산으로 충주 인근 시군이며 제천역과 오송역도 운행해 KTX를 이용한 고향방문도 가능하도록 했다. 요금은 기존 시외운행 요금 기준과 동일하게 해당지역 버스운임의 2배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고향방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증장애인분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작은 변화이지만 장애인이 행복하고
충주시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 중 모범적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대상자를 선정해 건강꾸러미를 제작·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건강꾸러미 지원 사업은 정부 의료급여 부담액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고위험군 사례관리 대상자(과다이용자) 201명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이용률을 분석해 전년 대비 의료 일수 및 진료비 감소율이 높은 수급자에게 건강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3년째 시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의료급여수급자들이 진료비 본인부담금이 면제되는 것을 악용해 병‧의원을 지나치게 과다 이용하는 의료쇼핑 사례를 예방하고 올바른 의료기관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건강꾸러미 지급대상자로 20명을 선정했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올바른 의료기관 이용을 당부하는 뜻으로 유산균, 비타민 등 건강보조식품과 파스, 마스크, 진통제 등 가정 의약품 8종으로 구성된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대상자의 건강한 일상생활 도모 및 의료급여 오‧남용을 최소화하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29일 추석명절을 맞아 과대포장 행위 및 분리배출 표시 적정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을 다음달 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충주지역 대형유통매장을 중심으로 과대포장 점검은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에 대한 기준 준수 여부를 판단하고 분리배출표시 점검은 의무대상 제품의 적정 표기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판매량이 급증하는 건강기능 식품류, 주류, 화장품류 등 명절 선물 세트 제품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과대포장의 점검 결과, 적정 횟수 또는 공간 비율을 초과한 것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포장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그 결과에 따라 위반 여부를 판단한다고 밝혔다. 종이팩, 금속캔, 유리병, 합성수지 재질 포장재 등 분리배출 표시 의무대상 포장재의 경우 분리배출 표시 사업자는 표시 대상 제품·포장재의 표면 한곳 이상에 인쇄 또는 각인을 하거나 라벨을 부착하는 방법으로 분리배출 표시를 해야 한다. 포장 기준 위반 및 분리배출 표시를 하지 아니하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김동철 자원순환과장은 “합성수지 폐기물 발생량 감소 및 폐기물의 원활한 자원화를 위해서는 재포장
충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을 앞두고 소비자가 많이 찾는 재래시장, 중․대형마트 등 수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지도단속에 나선다. 시는 최근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점을 고려해 명절기간 제수⦁선물용 및 수입의존도가 높은 조기, 명태, 오징어, 갈치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는 행위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제5조 및 제18조에 의거해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또한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행위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제6조 및 제14조에 의거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한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 부정유통을 방지하며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도 수산물 구입시 꼭 원산지표시를 확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다채로운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다음달 1일 오후 4시 성내동 문화창업재생허브에서 개최되는 양성평등문화제를 시작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어 ‘어쩌다 어른’, ‘세바시’등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진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를 초청해 ‘가족구성원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게임적 대화’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평생학습관 수강생들의 문해교실 작품전시, 여성단체의 체험·홍보존으로 운영하는 식물심기 체험, 이퀄페이 캠페인과 가족센터 사업홍보,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홍보 등이 펼쳐진다. 또한 다음달 3일 오전 9시 한국교통대 국제회의장에서는 충주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BPW(전문직여성)한국연맹 충주클럽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로지도 및 미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차세대 고교생 리더십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꼐하는 양성평등기념 주간을 통해 남녀가 서로 존중하는 행복한 가족친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성수품 물가 등의 빠른 가격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서민들의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자 추석명절 대비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다음달 9일 까지 시청 경제기업과에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명절 성수품 물가 동향 파악 및 점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점검 등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 상황실 물가 모니터링 요원은 명절 핵심 성수품인 제수용품, 채소, 육류, 과일 등 20종의 가격 동향을 집중 관리해 시 홈페이지에 공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및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점검시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 등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감안해 지도ㆍ홍보에 중점을 두고, 점검기간 중 상인ㆍ소비자 등과 현장 소통을 강화해 제도개선 및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석미경 경제기업과장은 “즐겁고 풍요로운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명절 물가안정 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공직자 착한 가격업소 이용 캠페인, 추석대비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허용 구간 운영 등을 함
충주시는 지역 대학생들과 서충주 시민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증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3월 1일부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대 노선과 서충주신도시 노선을 일부 연장해 운행하고 있었지만 대중교통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교통대 노선은 학교 개강일인 8월 29일부터 오후 6시 40분 시간대 터미널행 시내버스를 신연수동까지 1회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 또한 서충주신도시 노선은 기존 33회에서 7회를 늘려 9월 1일부터 총 40회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변경된 시내버스 시간표는 승강장에 게시될 예정이며 시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학생, 노인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 횟수를 늘렸다”며 “변경 운행 초기에는 혼선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시 홈페이지와 버스정보시스템에서 변경 노선의 운행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7일부터 건국대학교 학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충주역·터미널·호암지구·신연수동 행 건국대 노선을 13회 신설 운영하고 있다.
충주시는 올해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오프라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충주시문화회관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교육을 통해 ‘TECHNOLOGY’를 주제로 미래 세대인 아동, 청소년들에게 예술과 기술을 조합한 작품을 3D로 구현하는 체험과 미래 문화예술 직업군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2기 교육은 관아골 동화관에서 다음달 7일 ~ 11월 9일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돼 진행될 수도 있다. 교육 참여희망자는다음달 6일 오후 11시까지 선착순으로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1기 참가자는 교육내용이 동일한 관계로 2기에는 신청이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1기가 온라인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95% 이상 참여해 이번 오프라인 교육도 기대가 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직 참여하지 못한 충주시에 있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직접 다가가 새로운 예술 형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선도적인 융합형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3일 충주시 보건소와 함께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마음건강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충주시 보건소에서는 혈당 및 혈압체크 등 신체건강을 돌보았으며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우울검사 및 뇌파측정을 통해 스트레스와 마음건강을 평가를 한 뒤 현장에서 간단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이용자들에게 마음이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일상에서 대처할 수 있는 심호흡법, 체계적 둔감화 등을 안내했다. 이용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스트레스 뇌파측정기는 간단하게 1분정도 검사시간이 소요되며 두뇌 컨디션, 신체컨디션 등을 전반적으로 체크해 자신의 스트레스나 신체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장비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문석우 센터장은“이번 마음건강 홍보행사를 통해 지역 내 복지관 이용자 및 충주시민들에게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정신건강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