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박물관(관장 정선미)이 7월에는 솟대를 주제로 지역작가 특별전을 이어간다. 7월 지역작가 특별전은 한국교통대 장효민 교수의 ‘7월 솟대 그래픽 展’으로 오는 31일까지 충주박물관 1관 기획전시실(2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솟대의 이미지를 전통과 현대의 시각적 융합으로 구성했으며 ‘솟대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세련된 그래픽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솟대는 우리 삶의 주변에서 묵묵히 희망과 안녕을 위해 존재해 왔으며 마을의 안녕과 수호, 그리고 풍농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마을 입구에 세우는 것으로 신앙과 희망의 상징이다. 전시장에서는 솟대와 대비되는 다양한 색의 배열, 그리드 위에 올라앉아 있는 솟대, 조금은 묵직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솟대 아리랑의 시각화 작업을 만날 수 있다. 장효민 작가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디자인학 박사)이면서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지금까지 디자인 프로젝트를 200여 회나 진행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10여 건에 이르는 저서와 연구 활동에도 매진하는 학자의 면모도 갖춘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5월 염색 展, 6월 목공예 展, 7월 솟대 그래픽 展을 진행하면서
충주시가 주·정차 금지지역 127개소에 대해 문자 도색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불법주정차로 인한 민원 다발 구간에 주정차금지구역 시인성 확보를 위해 주정차금지 및 주차금지 문자 도색공사를 완료했다. 문자 도색작업은 유턴구역, 출·퇴근 시간 교통방해 구간, 공영주차장·초등학교 주변 등 평소 무분별한 불법주정차로 홍역을 앓던 구간들을 선정해 추진했다. 현행법상 주정차금지구역은 도로 노면 가장자리에 황색 선이나 표지판을 설치해 해당 구역임을 표시하게 돼있다. 그러나 시는 시민들의 관련 법령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의도치 않게 불법주정차를 행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판단해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이번 노면 문자 도색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번 문자 도색 설치구간에 대한 불법주정차 적발 건수 등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효과성이 입증될 경우 해당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조 차량민원과장은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위반하는 불법주정차는 차량 소통에 큰 지장을 초래할 뿐 아니라 시야 방해 등으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불법주정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모두의 안전을 위한 배려 있는 주차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충주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지원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행복콜’을 5대 증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증차로 충주지역에는 총 26대의 특별교통수단이 운행된다. 시는 오는 2023년까지 특별교통수단 법정 기준 100%를 확보함으로써 배차 대기시간을 줄이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보장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구입한 행복콜 차량은 스타리아 슬로프 타입의 장애인용 차량으로 추가 채용한 7명의 운전원이 안전교육 및 운행 준비를 마친 후 오는 11일부터 운행된다. 행복콜 이용대상자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서 보행성 장애가 있거나 65세 이상 휠체어 이용자, 국가유공 상이등급 1·2급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에 한해 사전등록 후 이용이 가능하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증차로 배차 대기시간에 대한 불편이 조금이나마 감소하고 이동 편의가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별교통수단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 차량은 교체하고 지속적으로 운행차량을 늘려 교통약자 이동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복콜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 자원순환과 직원들이 매주 금요일마다 투명페트병 재활용 소재로 만든 티셔츠를 입고 근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주시 자원순환과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단독주택 지역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제도를 홍보하고 여름철 간소한 복장으로 에너지도 절약하기 위해 투명페트병 재활용 티셔츠를 제작 착용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투명페트병 재활용 티셔츠는 수거된 투명페트병 10개를 깨끗이 세척해 칩(chip) 형태로 만든 뒤 추출해 제작돼 의미를 더했다. 김동철 자원순환과장은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단체복을 입었는데 소재에 대해 직원들의 반응도 좋고 직원 간 동질감을 느껴 더 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제도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공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수거함 설치, 투명페트병 보상교환사업 실시, 투명페트병 라벨제거기 제공 등 깨끗한 투명페트병 확보 및 투명페트병 분리수거 정착에 힘쓰고 있다.
충주시가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을 운영하며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8월까지 특별 관리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지역을 선정해 물놀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시는 수주팔봉유원지, 삼탄유원지, 단월강수욕장 등 3곳과 다슬기 채취 사고 우려 지역 13곳을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안전관리 요원 126명을 배치했다. 물놀이 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대처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간호학 전공자나 1급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갖춘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을 채용 배치했다. 배치 전 충주소방서와 함께 심폐소생술, 기본 응급처리법, 구명장비 사용 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의 경각심을 깨우기 위해 사전에 인명구조 장비와 위험안내 표지판 보강 조치도 완료했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이른 무더위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첫 여름 피서철인 만큼 많은 관광객이 우리 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모범적인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응체
충주시는 4대 미래비전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도시 충주’ 실현을 위한 주요 사업 및 공약사업의 방향 설정을 위해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출범을 본격화했다. 이번 보고회는 조길형 시장 주재로 주요 업무에 대한 점검과 보완을 통해 역점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과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국소별로 나눠 진행됐다. 또한 국정과제 반영 12개 사업을 비롯한 공약사업, 4대 미래비전 관련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과 토론을 통해 민선 8기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시간이 됐다. 시는 4대 미래비전 완성을 위해 문화도시를 위한 3대 문화시설 건립 및 문화예술분야 투자 확대, 관광도시를 위한 국가정원 등 4대 거점 관광지 조성, 생태도시를 위한 시민의숲, 비내섬 습지, 생태길 등 생태환경 조성, 건강도시를 위한 의료환경 개선, 세대별 건강 활동 기반 확대를 위한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또한 1어린이 1예체능 지원, 고교생 해외연수 지원, 청년임대주택 건설, 시민골프장 조성, 노인건강복지관 건립 등 세대별 맞춤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소, 바이오, 자동차부품, 이차전지, 승강기 등 5대 미래산업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과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한 ‘충주식(食) 소확행 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투어를 통해 참여자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식체험처와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음식점들을 SNS에 홍보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투어에서는 지역 음식점 5곳과 식 체험처 4곳 및 충주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중앙탑 농특산물 판매장 등을 직접 방문할 수 있었다. 참여자 10여 명은 가족, 지인, 친구 등 동반 1인과 함께 충주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맛의 행복을 만끽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충주식 소확행 투어를 통해 관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하는 식 체험처와 음식점들이 SNS상에 홍보돼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가 노동자 권익을 위한 노동친화도시 및 지역 내 맞춤형 노동정책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해 노동실태조사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노동실태조사 착수는 최근 제정된 근로자 권리보호 및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감정노동자 지원에 관한 조례,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등 노동자 지원에 관한 근거를 마련해 추진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노사협력과 일자리 창출을 주력으로 삼아 지난해는 노사민정협력활성화사업 대상, 전국지자체 일자리 대상 우수 등의 성과를 이뤘지만 노동 분야의 취약계층 발굴 및 노동 사각지대 보호에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맞춤형 노동정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지난달 22일 노사민정 본협의회를 통해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시 노동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고찰과 특수고용직 및 외국인 노동자 등 취약계층 발굴, 노동거버넌스 구축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최근 늘어나는 노동업무의 비대화에 따른 전담팀 설치 등에 대해 논의됐다. 시는 노동 기본계획 수립 및 거버넌스 체제 확립의 기반이 될 다양한 노동자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양대 노조 간담회 및 기업방
충주시민의 날 행사가 오는 8일 오후 7시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충주시민의 날은 충주지명 탄생 1082주년과 시 승격 66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시는 올해 행사를 각종 재난을 함께 이겨낸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민선 8기 시정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자 많은 시민이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충주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는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의 희망을 그리고 있는 시민들의 일상과 함께 충주시에 바라는 점을 인터뷰에 담았다. 이어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비전 제시, 올해 충주시민 대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충주시 시민 대상에는 3개 분야에 추천된 12명의 후보 중 홍동환 코스모신소재 대표이사(산업·경제 분야), 김병태 동량면쌀전업농회장(농림·축산 분야), 김태열 남선기업 대표이사(사회·봉사·윤리 분야) 등 3명이 시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부 축하음악회에서는 충주 출신의 세계적인 성악가 ‘연광철 독창회’를 열어 시 승격 66주년을 맞는 충주시민을 축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3년 만에 다시 모두가 함께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조길형 충주시장이 민선 8기의 주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조 시장은 4일 현안업무회의에서 “민선 8기 충북도가 확정한 100대 공약사업의 많은 부분이 충주시가 추구하는 비전과 상통하고 있다”며 “충주의 사업으로 선점할 수 있는 부분을 놓치지 않게 세부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의 4대 미래비전과 사람 중심 맞춤 정책, 신산업일자리 창출, 12개 국정과제의 조속 추진, 작은 변화로 큰 기쁨 주는 디테일 행정 등을 민선 8기의 시정 방향으로 제시하며 신속한 행동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적 약자와 시민 일상의 편의를 돌보는 일에 강조점을 찍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 일환으로 충주시청 보치아 선수단 창단 소식을 공유하며 “사회적 약자에게 대등한 대우와 기회를 제공하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정과 배려의 발판 위에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충주를 만드는 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한 세계무술공원 물놀이터 개장과 관련해 “3년 만에 개장하는 물놀이터에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찾아오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현장을 가보면 부모들의 대기 장소가 햇빛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