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시민들과 평생학습에 동행할 매니저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역맞춤형 평생교육 전문가 양성 및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을 개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평생학습매니저는 평생학습과에서 추진하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전담인력이다.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은 오는 14일까지 3주간 매주 월, 화, 목 총 9회차(1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은 평생학습매니저 역할과 이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학습조직의 이해, 우리동네 평생학습 공간 발굴 및 운영,학습자들을 위한 소통과 컨설팅 등 총 9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 평생학습매니저들은 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모니터링과 읍면동평생학습센터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그리고 학습자 컨설팅 등 풀뿌리 평생학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평생학습매니저를 비롯해 더 많은 분야의 평생학습 활동가 양성과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생학습매니저들이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충주시가 충주농산물 가공체험교육관(충주앤쿡) 홍보 행사를 통해 도시민과 농부가 만나는 특색있는 상생의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동량면 대전리 농업기술센터에 위치한 충주농산물 가공체험교육관에서 시민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와 도시민의 상생을 주제로 충주농산물 가공체험교육관 운영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홍보해 가공체험관 시설을 활성화고자 추진됐다. 주요 행사로는 농업인 가공 창업 개발제품 경진대회, 청년 농업인 농가 카페 시범운영, 농촌체험협회‘와유바유’의 체험 홍보 행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농업인 가공 창업 개발제품 경진대회에서는 농가가 직접 개발한 가공제품 전시는 물론 전년도 대회 수상작인 충주사과 고구마트릿, 앙성면 관광 디저트 등 우수가공상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 농업인들이 카페 창업 교육으로 배운 제조 기술을 활용해 직접 만든 제품(제과, 음료)을 무료 시음할 수 있는 행사도 펼쳐진다. 이날 와유바유 체험협회에서는 야외에 준비된 플리마켓에서 천연염색, 팝콘 만들기, 배오픈샌드위치 만들기, 전통주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 체험 활동을 홍보해 행사의 재
충주시는 올해 상반기 훈훈한 우리 동네 이야기 주인공으로 선정된 시민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충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주민들과 화합한 사례를 발굴해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와 감동을 준 사연을 시민소식지 월간예성 및 홈페이지 훈훈한 우리 동네 이야기를 통해 소개해왔다. 월간예성에 소개된 주인공들을 살펴보면 1월호 성내동 청년 창업자 이상창·이세은 부부, 2월호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지원자 씨, 3월호 나눔 활동 등을 해온 연수초등학교 어울림 자원봉사단, 4월호 충주에 정착한 8년 차 결혼이주여성 김나현 씨, 5월호 마을 발전 및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한 귀농 9년 차 박용오·이웅미 부부, 6월호 70대에도 한국교통대 중어중문학과 입학 등 평생학습의 본보기가 된 남평자 씨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정착 및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한 주인공 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주인공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길형 시장은 “훈훈한 우리 동네 이야기를 통해 소개된 분들은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미담이 넘쳐나는 품격있는 도시를 위해 노력해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충주시는 충주사랑상품권 활성화와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NH농협 체크카드를 추가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발행하는 NH농협 체크카드는 지난 1일부터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상품권 앱 또는 판매대행점 36곳(농협, 축협, 원협)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개인당 월 구입 한도는 기존과 동일한 50만 원(지류⦁카드 통합)으로 발행액 소진 시까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추가 발행하는 NH농협 체크카드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충주지역 택시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단 충전금액이 부족하거나 충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이 아닌 곳에서 사용 시 체크카드와 연동된 계좌에서 결제돼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상품권 앱에서 충주톡과 충북먹깨비(배달앱)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만 14세 이상의 미성년자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충주사랑상품권 이용편의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앞으로도 충주사랑상품권이 지역화폐로 굳건히 자리매김하여 골목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충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 내 착한소비에 앞장서 달라”고
충주시가 20일과 21일 양일간 충청북도 중원문화교육원 대공연장에서 충주시 지역 내 어린이집 영유아(만5세 미만)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환경 매지컬 ‘산소 숲의 쿵쿵 나무꾼’공연을 선보였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사)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산소 숲의 쿵쿵 나무꾼’은 영유아의 EQ능력 함양을 위해 매년 시에서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인형극이다. 공연은 그동안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됐다가 최근 거리두기 해제로 재개됐으며 총 6회에 걸쳐 충주시 전체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사 등 약 2000여 명이 관람했다. 산소 숲의 쿵쿵 나무꾼은 기후변화와 환경 오염의 위험성을 주제로 뮤지컬에 마술을 접목한 환경 매지컬로 동물들의 이야기를 각색해 산소를 공급해 주는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선보였다. 공연장 입구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기념사진을 찍도록 했고 주인공들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 이벤트가 진행돼 어린이집 교사들과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이끌었다. 최재은 충주시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도 일깨워 주고 무엇보다 마술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충주박물관(관장 정선미)은 21일 충주 출신 독립운동가 유자명(1894~1985) 선생의 삶을 조명하는 유물전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일제강점기 중국 관내 지역 독립운동의 대표적인 지도자 유자명 선생을 기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유자명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의열단 단원, 조선혁명자연맹 대표, 남화한인청년연맹 의장, 조선민족전선연맹 이사, 조선의용대 지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한 대표적인 독립운동 지도자이다. 전시는 충주박물관 2관 충주명현실에서 독립운동 관련 사진 및 논문, 개인 소품류 등 14건 18점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유자명 선생 관련 자료는 200여 점으로 충주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 이 자료는 지난 2006년 선생의 아들 유전휘 교수가 충주시에 기증한 것이다. 전시는 특별전이 아닌 상설 전시로 진행되며 특히 전시패널을 극대화해 전시효과를 높였다. 크기는 4m×2m로 2개의 패널에 다양한 내용을 담아 관람객의 궁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로 유자명 선생에 대한 지역민 교육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독립운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농업연
충주시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및 아동양육비지원 한부모가족 등 9200여 가구이며 총 46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급여 자격과 가구원수별로 최소 30만 원 에서 최대 145만 원으로 오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충주사랑상품권 카드로 차등 지급된다.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한 뒤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가 지역 내 대학과 손잡고 펫관광 콘텐츠 발굴에 나섰다. 시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협업으로 충주시 지역 내 반려동물 인프라 조성과 동물관광 활성화에 대한 연구사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신문방송학과 광고연구회(회장 김현목) 동아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는 건국대 학생 100여 명과 충주시청 관광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관광 관련 의견을 공유하고 반려동물 관광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보고회에서는 충주시 펫사업 여건 분석, 사업대상지 발굴, 콘텐츠 기획 등 주제별 분석 등이 진행됐으며 그 결과 9개 신규사업이 제안됐다. 주요 제안으로는 반려동물 종합시설 제안, 유기견 관리체계 및 분양 절차 개선, 반려동물 시설에 대한 접근성 개선 등의 내용이 도출됐다. 충주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선보인 콘텐츠들을 다각도로 검토해 향후 충주시 반려동물 관광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반려동물 시대 국민수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지금까지 펫사업 관련 연구와 용역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유휴지를 활용한 대형견 놀이터를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로 더 가까이 나갈
신라시대 명필 김생 선생의 예혼을 추모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제32회 김생전국휘호대회가 공모전으로 변경 개최된다. 충주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충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17일까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가 이뤄진다. 대회는 휘호 대회의 특성을 살리고자 사전 접수된 이들에게 주최 측의 직인이 날인된 화선지 3매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이 중 1매만 접수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품접수는 다음달 11일부터 20일까지이며 이후 공정한 심사를 통해 8월 1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한글과 한문, 문인화 등 3개 부분이며 작품 명제는 충주문화원 누리집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00만 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상장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 장려상 5명, 특선 등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충주시장상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상장과 총 시상금 420만 원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문화원 누리집 및 충주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김두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김영임 명창이 함께하는 孝 음악회 무대를 준비했다. 이번 기획 연주회는 고단한 시절을 살아온 부모님께 바치는 공연으로 감동과 환희를 자아낼 다채로운 무대로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을 전달할 것으로 예고했다. 공연의 첫 무대는 김영임 명창의 회심곡으로 부모님의 은혜가 그지없이 중하니 공덕을 쌓아 부모의 은공을 갚아야 한다는 인생의 뉘우침을 담고 있는 곡이다. 두 번째 곡은 노관우 작곡의 국악관현악 ‘바람과 함께 살아지다’로서 익숙한 영화 제목처럼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살아진다라는 어휘를 사용해 바쁜 삶 속에서 자연에서 누리는 여유로운 삶을 권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 이동훈의 지휘로 연주된다. 세 번째 곡은 판소리 가창을 위한 국악관현악 살다 보면, 범피중류이다. 살다 보면은 국악 뮤지컬 서편제의 수록곡으로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뮤지컬적인 화법으로 풀어낸 곡이다. 범피중류는 판소리 심청가 중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대목’을 편곡한 곡으로 비탄에 빠진 중에서도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먼저 감의 불효를 애절하게 그려낸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