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충주사랑상품권 1차분 1000억 원을 발행하고 1인당 월 할인구매 한도는 50만 원, 할인율 6%를 조건으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내년도 지역화폐와 관련한 정부 예산안에 따라 추후 국비 지원 규모 확정 및 지원 방안 등이 결정되면 ‘할인조건(구매한도, 할인율) 조정 및 추가 발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만 70세 이상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전체 발행액 중 10%는 지류로 발행할 예정이다. 또한 카드형 상품권은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입이 가능하다. 시는 내년 5년 차를 맞은 충주사랑상품권이 시민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체크카드 발행 확대, 모바일 결제 도입, 충전방식 다양화, 플랫폼 고도화 등 편의 개선에 집중하고 시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캐시백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사랑상품권 제도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본연의 취지를 유지하면서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내년에도 충주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산림청의 국가 정원 직접 조성에 사전 대비하고 국가 정원의 필요성 검토 및 시민 요구가 반영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충주 국가 정원 로드맵 구상 및 타당성 검토용역’ 착수 및 시민 간담회를 23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시민과의 소통 및 피드백 교환을 통해 국가 정원의 메인 테마인 중원문화 콘텐츠 개발 등 정원 조성과 관련한 전반적인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 부설 충주학연구소(소장 김병구) 위원 10명과 함께 충주의 지역 정체성을 담은 중원문화 콘텐츠 개발 및 중원문화 연계 관광지를 모색했다. 이어 오후에는 충주 시민 정원사 30명과 국가 정원 조성 방향 정립 및 밑그림을 그리는 등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조수정 푸른도시과장은 “용역 완료 시까지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함으로써 명품 국가정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청년의 복지 증진 및 병역 의무 이행을 격려하기 위해 충북 도내 최초로 청년 입영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충주시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만 19~39세의 청년으로서 내년 1월 1일부터 입영(소집)하는 현역병, 보충역(사회복무요원, 공중보건의, 산업기능요원 등)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연중 수시이며 입영(소집)통지서를 수령한 날부터 입영 후 6개월이 되는 날이 속한 달의 말일까지 청년 본인이 신분증과 통지서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10만 원으로 생애 1회 지원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본인의 충주사랑상품권카드에 충전하는 방법으로 지원돼 지원 신청 전 충주사랑상품권카드를 필수적으로 발급받아야 한다. 시는 충북지방병무청과 협조해 입영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 안내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홍보를 철저하게 할 계획이다. 지원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홈페이지(더 가까이, 충주>알림마당>공고/고시/입찰) 또는 시청 기획예산과 청년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는 23일 신형근 부시장 주재로 대설·한파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전행정국장을 비롯해 안전총괄과장, 도로과장, 노인장애인과장, 상수도과장 등 대설·한파 관련 8개 부서장이 함께해 23일 오후부터 예보된 강설과 한파 피해저감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강설에 대비해 이날 오전 중 소금 680톤, 염화칼슘 235톤을 추가 확보해 비치토록 했으며 오는 26일까지 1426톤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강설 시작단계부터 도로과와 읍면동이 합심해 도로와 이면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극심한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한파 취약계층 2075명에 대해 전화와 방문을 통한 건강관리를 실시했다. 농작물 냉해 피해를 포함해 농·축·수산물 피해 저감을 위해 관계보험 홍보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도계량기·수도관 등 수도시설 동파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급수차 2대의 상시 대기 및 24시간 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 시는 현재까지 38건의 수도시설 피해 중 36건을 조치완료했고 2건은 현재 조치 중이다. 신형근 부시장은 “연속된 강설과 한파로 제설작업과 한파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는 직원들에게 감사하
【충청 - 조오복 기자】사)한국영화인 총연합회 충남지회가 주최하는 제1회 충남 전국 대학생영화제에서 경쟁부분 출품작을 12월 23일까지 공모한다. 경쟁부분 출품작은 2019년 1월 이후에 제작 완료된 40분 이내의 단편극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주제, 형식, 장르에 구분 없이 공모하며 심사를 통해 선발된 작품은 12월 27일 충청남도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대한적십자 충남지사 대강당(충남 홍성군 홍북읍 충남대로 118)에서 시상과 함께 영화제 경쟁부분에 상영된다. 제1회 충남 전국대학생 영화제는 충남 내포신도시에 개최함으로 침체된 영화 산업 시장 활성화 및 미래 영화인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영화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비전을 보여주고자 마련했다. 사단법인 한국영화인 총연합회 이용도 충남지회장은“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소재와 참신한 주제의식을 바탕으로 한국영화의 다양성과 작품성을 높이고, 특히 우수한 신인 감독들을 발굴하여 충남 내포 신도시를 영화 메카로 브랜딩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충남내포혁신도시 지정에 맞는 충남 전국대학생 영화제 개최로 패러다임을 제시라고 독립·예술영화의 육성 및 영화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확보하여 한국영화산업
다채로운 이벤트를 운영 중인 충주체험관광센터(이하 체험관광센터)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체험관광센터 탄금호 방향 광장 일대를 크리스마스 물결로 수놓는다. 겨울 특히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상상 속 이미지를 현실로 만든 이번 이벤트는 특별한 포토존과 놀이 공간을 구성해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현장 구성으로는 에어바운스 조형물 및 놀이기구, 낚시 게임, 하키 체험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추운 겨울철 충주를 방문한 이들에게 충주시 체험 관광을 홍보하고 체험관광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물려 더 많은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탄금호 일대를 아름답게 수놓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운영하며 체험관광센터 일대를 방문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또한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날씨, 동일 시간대 방문객 상황에 맞게 조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센터관계자는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주로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박물관(관장 정선미)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물 증정 이벤트를 기획했다. 박물관은 성탄절인 12월 25일(일요일) 당일, 충주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선물은 1인 1개씩 제공되며 중앙탑을 표현하는 나노블럭, 아크릴 무드등, 자개엽서, 충주박물관 입체 퍼즐, 책가도(컬러링 엽서, 족자), 도장만들기 등 박물관 교육자료(교육키트) 총 200여 개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한 산타 복장을 한 세종대왕 어진 포토존 등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연출했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성탄절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즐거운 이벤트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시 가정밖청소년 생활보호시설인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소장 배병란)와 충주시친구청소년쉼터(소장 허경회)가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청소년쉼터 종합평가’에서 95점 이상에 해당되는 ‘S등급’(매우 우수)을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청소년쉼터 종합평가는 운영기간이 2년 이상인 청소년쉼터를 대상으로 3년마다 이뤄지며 올해는 12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지표는 조직운영 및 재정, 인적자원 관리 및 직원복지, 시설환경 및 안전관리, 청소년 이용률 및 권리보호, 프로그램 및 서비스 효율성,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등 6대 영역이다. 배병란 소장은 “올해 첫 평가를 받은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끝없이 고심하고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시 청소년쉼터는 성별에 따라 남자, 여자 청소년쉼터로 구성돼 가출, 아동학대, 방임 등 제대로 된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 가정·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복귀 및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충주시는 충청북도에서 실시한 올해 지방하천 정비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도비 보조금 외 시 자체예산 확보해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 유지관리를 위한 하천 내 지장목 제거, 하상 준설, 제초, 제방정비 등 재해예방 및 주민불편 해소로 안전하고 편리한 하천유지관리 업무 추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 집중호우 전에 구룡천 등 20개소 지방하천에 대해 총 7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상 퇴적토 준설, 제방 정비, 제초 및 지장목 제거 등 하천 유지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하천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천 유지관리를 통해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친수 공간을 확충하는 등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국가하천 2개소, 지방하천 20개소, 소하천 328개소 등 법정하천 350개소 연장 744km의 크고 작은 하천을 관리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노동조합(위원장 송명섭)은 13일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공단 본사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노조 창립 제34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내외빈 및 조합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송명섭 노조위원장은 공단 노사가 함께 힘을 합쳐 헤쳐 나아가야 할 첫 번째 과제로 ‘조합원의 안전’을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의 해양안전과 선박안전을 꼽았다. 송명섭 노조위원장은 기념사에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선박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인력증원과 현실에 맞지 않는 제도들에 대한 꾸준한 개선작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공단의 김준석 이사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세워나갈 경영방침이 공허한 구호에 머무르지 않도록 노조와 보폭을 맞출 것이며 노조 또한 그간 공단의 발전에 일조해 왔듯이 신뢰와 협력의 노사관계에 손을 맞잡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노조 창립기념식에는 한국노총 공공연맹 류기섭 위원장을 비롯해 공공연맹, 전국안전기관협의회 및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전해노련) 등 전국의 주요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영주 국회 부의장 및 각 당의 주요 국회의원들이 영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