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읍면지역 10곳에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통해 재활용 활성화를 지원하는 ‘재활용 동네 마당’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활용 동네 마당은 종이류와 플라스틱(투명페트병), 캔, 병류 등 재활용품을 요일에 상관없이 품목별로 구분해 배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거점 배출시설이다. 시는 일반적으로 분리배출 시설이 설치돼 있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달리, 농촌 지역인 읍면지역의 경우 분리배출시스템 및 시설이 없어 불법투기 및 무단소각 등 환경과 안전에 치명적인 문제가 만성화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덕읍(화곡2리, 능촌), 중앙탑면(갈동, 상가흥), 동량면(조돈, 사천) 각 2개소, 금가면(기곡), 대소원(매산), 엄정(목계1구), 소태(별묘) 등 총 10곳에 거점 배출·수거시설을 설치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설된 재활용 동네 마당은 가로 6m×세로 2m×높이 2.5m 규격의 스테인리스 금속 구조물 재질로 배출함 내벽에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판을 부착해 시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마을 주민 중 전담 관리자를 지정해 장기
충주시는 충주오메가한우 브랜드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전문판매장 확대‧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3년 충주한우 명품화 계획을 수립한 후 2014년 충주청정한우 통합브랜드 등록. 2017년 충주청정한우 브랜드 사업 본격 추진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 5년간 약 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주한우 홍보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해에는 브랜드 이름을 충주청정한우에서 충주오메가한우로 변경하고 충주한우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7월부터는 지역 내 브랜드 경영체(충주축협)에서 음성축산물공판장과 이용 도축 계약을 맺어 판매물량을 확보하고 매주 도축을 진행해 소비자가 쉽게 만날 수 있는 공급망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이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2곳에서 운영 중인 전문판매장(전문 식당 1개소 포함)을 4개소 더 확충해 총 6곳의 충주오메가한우 전문판매장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민뿐만 아니라 충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쉽게 충주오메가한우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전문판매장 확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느 면에서나 최상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충주한
충주시는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도시지역분,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포함) 226억 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부과액 215억과 비교해 11억 원 증가한 수치다. 주요 증가요인으로는 호암지구 아파트와 인근 상업용 건축물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 준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이며 주택분 재산세가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한꺼번에 납부하고 20만 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2분의 1씩 나눠 납부해야 한다. 한편 주택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세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한정해 1가구 1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P에서 45%P로 낮췄다. 또한 1가구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9억 원 이하의 주택에 한해서는 재산세율 0.05%P를 인하하는 세율 특례를 다음해까지 적용 중이다. 시는 다양한 지방세 납부 방법으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간편결제사 앱 및 13개 금융사 앱,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자동화기기(CD/ATM), 신용카드 포인트 등을 통한 납세 편의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일까
충주시가 여성이 안전한 도시조성을 위한 여성안심반딧불이존(ZONE)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충주경찰서와 협업으로 문화동 여성안심귀갓길 중 조도개선이 필요한 호암지 부근 문화동연못길 일원에 태양광 바닥조명 200여 개를 설치해 제1호 여성안심반딧불이존(ZONE)을 조성했다. 여성안심반딧불이존(ZONE)은 여성·아동·노인 등 약자를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조도 개선이 필요한 골목길 등에 태양광 바닥조명 등을 설치해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설치 골목에는 여성안심골목길 거리표시 도색을 실시해 안전한 환경 조성을 도모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범죄 예방을 위해 사업 대상지 선정부터 경광등 설치까지 충주시와 충주경찰서가 긴밀히 협의하는 등 시민 생활안전을 위해 적극 협력한 결과물이다. 충주경찰서 관계자는“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순찰과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각종 범죄와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충주경찰서와 함께 범죄 취약 위험지역을 추가 발굴해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
충주시와 문경시는 공동 추진 중인 ‘하늘재 이음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자체간 협력 뉴딜사업(문화관광-디지털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자체간 협력 뉴딜사업은 지역 주도의 협력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자체 간 경계를 넘어 문화, 관광,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신산업과 친환경 녹색산업 등을 적용해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충주시와 문경시는 지난 3월 공모에 신청해 1차 서류심사, 전문가 컨설팅, 2차 대면 평가를 거쳐 뉴딜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며 하늘재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하늘재는 문헌상 최초 교통로로서 156년 신라 아달라이사금이 개척한 이래 온달장군이 넘지 못한 삼국 지대의 격전지라는 역사적 의미와 불교와 도자기가 전파되는 통로로 활용되는 등 문화적 가치까지 두루 갖춘 장소이다. 또한 잔잔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자연경관으로도 높은 명성을 얻고 있는 국가명승지다. 양 시는 하늘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지난해 하늘재 스토리텔링 발굴 등의 노력을 이어오며 지역연계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에 더해 공모에 선정된 하늘
충주시가 자연과 공존하고 낭만과 품격이 넘치는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충주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국가정원 시민참여단을 1000여 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탄금대와 세계무술공원, 그리고 탄금호 용섬 일대 100만㎡에 충주 국가정원을 조성할 방침이며 15대 국정과제의 일환인 권역별 관광벨트 조성과제의 세부 사업에 포함됐다. 시는 국가정원 추진에 가속을 더하고 시민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시민참여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국가정원에 관심 있는 충주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다음해 12월까지 약 1년 6개월 동안이다. 시민참여단은 국가정원 조성의 시민참여와 정보공유, 충주 정원문화·산업·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제안,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문화 확산 참여(정책토론회, 정원박람회, 반려 식물 나눔·전시·품평회 등), 국가 정원 추진과 관련한 시정 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참여희망자는 충주시 홈페이지 또는 충주톡을 참고해 충주시 푸른도시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국가정원은 중부권의 첫 국가정원으로 대한민국 전체에 있어 정
충주시가 충주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주민과 화합하는 숨은 이웃들을 소개하는 월간예성 코너 ‘훈훈한 우리 동네 이야기’를 통해 충주 정착 4년 차인 일러스트레이터 김혜영 작가를 소개했다. 김혜영 작가는 결혼 후 고향인 서울을 떠나 언니의 소개로 연고가 전혀 없던 충주에 정착했다. 김 작가는 구도심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작업실을 빌려 출판물 일러스트 작업과 독립출판 관련 일을 하고 남편은 가구 제작을 하며 공간이 없어 이루지 못한 꿈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특히 관아골 청년가게 로컬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사진과 일러스트로 디자인한 에코백을 담장마켓(성내성서동 플리마켓)에서 판매하기도 하는 등 충주의 로컬크리에이터를 전국에 알리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김 작가는 “충주에 온 뒤로 삶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나만의 작업공간이 생겼다는 점”이라며 “서울에서는 비용 때문에 이 정도 규모의 개인 작업실을 갖는다는 것은 꿈도 못 꾸는데 충주에서는 하고 싶었던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익숙한 공간을 떠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주변 분들이 다들 호의적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주변의 작가나 창작자분들도 전
농업회사법인 ㈜병풀농원(대표 조윤선)의 병풀‘비티-케어’ 품종이 지난달 27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신품종으로 등록됐다. 12일 병풀농원에 따르면 신품종 ‘비티-케어’는 지난 2016년 기존 병풀에서 선발해 증식과 특성 조사 후 2019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품종 출원을 신청한 지 4년 만에 심사받아왔다. 본 품종은 3개 특성 잎의 길이와 너비, 잎자루 직경이 대조 품종보다 길고 넓으며 재배시험에서도 품종 특유의 구별성과 균일성을 유지해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상처 치유에 좋은 호랑이풀로 알려진 병풀은 식용, 화장품 원료, 의약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비티-케어’는 기존 품종보다 잎이 커 생산성 면에서도 우수함을 보인다. 출원인인 ㈜병풀농원 김종광 이사는 농업기술센터와 병풀 기능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수경재배, 보광 재배 공동연구를 진행했고 병풀 가공상품 등도 개발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비티-케어’ 신품종은 모 화장품회사와 15톤 물량을 납품하기로 계약했으며 식품, 제약회사 등으로도 판매망을 넓혀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풀이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비티-케어 품종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 도시 충주로의 출발을 알리는 ‘2022 충주호수축제’가 지난 4년간의 공백을 딛고 역대급 축제로 개최된다. 2022 충주호수축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중앙탑 사적공원 일원에서 ‘새로운 지평선_New Horizon’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화려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일상의 회복을 알리는 충주 첫 번째 축제인 만큼 개막식부터 축제장 환경, 콘텐츠 등 모든 구성을 기존 축제보다 한층 업그레이드해 준비했다. 특히 기존의 물놀이장과 메인무대 중심의 콘텐츠에서 드론 쇼, 미디어파사드, 수상 예술 불꽃 공연, 달 보트 등 더욱 화려하고 다채로운 킬러콘텐츠를 준비해 충주의 한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매일 밤 메인무대에서는 세대 저격 콘서트 시리즈가 펼쳐져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시원하게 해 줄 예정이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전 국민이 아는 메가 히트곡 ‘아모르 파티’의 김연자와 트로트의 신사 설운도 등 격 높은 트로트 무대의 향연으로 꾸며진다. 둘째 날에는 국내 대표 EDM 페스티벌인 월디페와 함께 ‘월디페 프리페스티벌 in 충주’를 국내외 최고 DJ와 함께한다. 셋째 날 토요
충주시는 세계 무술공원과 호암지 일원에서 열린 청년 농업인 직거래장터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농업인에게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청년 농업인 직거래장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터의 판매자인 충주시 청년 농업인 마케팅 사업단(단장 장성호)은 지난해 5월 21명의 청년 농업인으로 창단해 마케팅과 고객관리 등 지속적인 교육 수강과 꾸준한 제품개발을 통해 쌓아온 능력을 직거래장터에서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수분 보충 오이 나눔 행사와 가위바위보 상품 증정 이벤트 등 농산물을 주제로 한 독특한 이벤트로 청년 농업인과 시민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시는 직거래장터 운영 결과, 대다수 판매 부스가 완판되며 참여한 방문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석미경 농정과장은 “무더위에도 많은 주민의 참여와 관심으로 직거래 장터가 소통·나눔의 공간이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의 유통 판로 확대 및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년 농업인 직거래장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농정과 유통팀으로 문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