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도서관은 겨울방학 기간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겨울독서교실은 다음해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시립도서관 본관과 서충주도서관 2곳에서 개최된다. 시립도서관 본관에서는 ‘도서관에서 만난 와글와글 세상 이야기’를 공통주제로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등 2개 강좌가 열린다. 서충주도서관에서도 ‘설레이는 이야기 탐험대’를 공통주제로 한 초등학생 저학년과 고학년 대상 2개 강좌를 준비했다. 도서관은 교실 운영 후 우수 참가자 4명에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겨울독서교실 참가 신청 기간은 시립도서관 본관 독서교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1일부터 다음해 1월 5일까지 서충주도서관 독서교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이다. 신청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추위가 휘몰아치는 겨울에도, 아이들이 도서관과 함께 책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스마트폰 못지 않은 매력으로 가득한 책과 친근감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
충주시는 9일 행정안전부 주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지역경제분야 우수사례 1위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생산성관 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내부 행정역량을 측정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경제, 문화복지, 정주환경, 행정관리 4개 분야에 전국 226개 시·군·구가 자율공모했으며 1차 서면심사 후 2차 발표심사를 통해 분야별 우수사례 12곳이 최종 확정됐다. 충주시는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공급하는 국내최초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충주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기후위기 시대, 음쓰가 대세)를 주제로 응모해 “지역경제분야”에서 전국 1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우수사례다. 시는 해안이 없어 부생수소를 생산하기에 불리한 지리적 약점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초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활용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상업화까지 성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7월 봉방동과 대소원면 일원에 지정된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목행동 화물공영차고지 내에 구축한 ‘수소버스
충주시합창단(단장 이연철)은 오는 9일 오후 7시에 충청북도 중원문화교육원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충주시와 충청북도중원문화교육원, 중원문화재단, 충주남부신협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날 연주회는 정남규 지휘자와 정숙 연주자의 반주에 맞춰 코로나로 인해 오랜만에 재회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줄 예정이다. 1, 2부는 ADIEMUS 등 외국의 명곡들로 꾸며지며 3부에는 홀로아리랑·봉순이이야기 등 친숙한 한국음악을 선물한다. 특히 올해 창단된 중원예뜨락 합창단과 서울컨템포싱어즈가 출연해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이연철 단장은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시민이 참석해 좋은 추억과 감동을 경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시합창단은 지난 2008년 충주예총 산하 합창단으로 시작해 현재 50여 명의 단원이 세계조정선수권 개막연주, 런던올림픽 조정아시아 축하 연주, 충북합창제, 충주시 오케스트라와 협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목계나루 강배체험관 일원에서 진행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인 ‘모여봐요 목계공방’행사에 약 700명의 관광객과 시민이 방문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계나루에서 즐기는 꿀잼 공방체험’을 컨셉으로 제스모나이트 재료를 활용한 아트소품 만들기를 비롯해 라탄공예, 드로잉 클래스, 키즈 아뜰리에, 양초 공예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강배체험관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강배체험관 투어와 뗏목만들기가 진행됐고 목계나루 스탬프 투어에 성공한 사람들에게 선착순으로 겨울 간식(군고구마와 음료)을 나눠주는 겨울 간식체험, 종이배 만들기, 목계 아트 컬러링 등 현장에도 풍성한 체험이 마련됐다. 특히, 목계나루 뗏목 만들기 체험은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아도 목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일상의 쉼표를 느낄 수 있도록 캠핑 스토브 존, 셀프티 코너, 북&드로잉 코너, 빈백 쉼터존 및 전통놀이 체험존 등도 마련돼 목계나루를 찾는 시민들이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안전한 행사장 운영을 위해 시간
충주시 가정밖청소년 생활보호시설인 친구청소년쉼터는 10일 최근 진행된 ‘제6회 한국교통대학교 총장배 전국생활체육 조정대회’ 쿼더러플 500m 고등부전에 출전해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는 지역 내 유명 아마추어 조정경기 대회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약 150여 명의 선수들이 다양한 코스로 뜨거운 레이스를 이어갔다. 친구청소년쉼터는 지난 여름 충주조정체험아카데미를 통해 실내/외 조정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이진숙 팀장과 나혜미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4명의 학생이 3개월간 주 2회 특별 훈련을 통해 은메달의 쾌거를 이뤘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경기 당일, 물살에 따라 합을 맞추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2분이란 시간 동안 정말 후회 없이 달린 것 같다”며, “메달을 꼭 받고 싶었는데, 목에 메달을 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경회 소장은 “충주 조정경기장에서 멋진 레이스를 펼쳐준 아이들에게 감사하다”며 “개인의 기량과 팀원끼리의 합을 맞추는 과정이 간단하지는 않았지만, 도전 자체만으로도 의미 있다는 것을 아이들도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45일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산림경찰 등 산림사법인력,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약 100명이 본부와 현장에서 산불감시․단속 및 산불 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리소 관할 5개 시․군(충주시, 음성군, 증평군, 괴산군, 진천군) 산불취약지역에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이 산불위치관제시스템(GPS)을 부착하고 현장단속을 실시한다. 산림경찰 등 사법인력은 산림드론을 활용해 공중과 지상에서 산림 내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산림이나 산림연접지역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 화기를 소지하고 입산하는 행위, 입산통제구역에 무단으로 출입하는 행위 등이다. 특히 산림연접지역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는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매우 크므로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산불 가해자 등 산림 내 불법행위자는 수사․검거해 산림 관련 법령에 따라 선처 없이 처벌할 방침이다. 산림 내 불을 지르면 산림보호법에 따라 최대 7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지고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
충주시는 북부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체육과 여가활동 증진을 위한 북부생활체육공원을 31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시도의원,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기념사, 기념식수 후 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북부생활체육공원은 총 사업비 86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11월 착공한 엄정면 미내리 산 7-1번지 일원 부지면적 5만 1454㎡에 조성됐다. 시는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 체육시설과 주차장, 관리실, 쉼터 등의 편의시설 설치로 시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이 만들어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북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북부생활체육공원이 조성된 것은 지역 주민들의 의지와 힘을 모아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고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맞춤형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추진 중인 유소년축구장, 충주복합체육센터, 서충주국민체육센터, 수안보 다목적실내체육관, 탄금호조정경기장 실내훈련장 조성사업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다음해에는 어린이
김영환 충북지사는 25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상을 위해 충주시에서 조성 중인 악어봉 탐방로를 방문해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월악산 자락의 악어봉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핵심인 호수를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봉우리 중 하나다. 악어봉에서 내려다보는 충주호에는 악어 형태의 섬들이 이어지고 크고 작은 수많은 섬들이 마치‘신들의 바다 정원’이라 불리는 팔라우와 비슷하다. 충주시는 충주호와 악어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명소화하기 위해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다음해 9월 준공을 목표로 탐방로를 조성 중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충주시는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는 중원이다”라며 “그 중심에 악어섬이라는 훌륭한 자연경관이 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탐방로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대한민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큰나라찬 사회적협동조합(대표이사 한승원)은 21일 충주시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큰나라찬 사회적협동조합 한승원 대표이사, 큰나라찬 장애인보호작업장 신현국 회장, 홍성붕 시설장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승원 대표이사는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되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큰나라찬 사회적협동조합은 경쟁 고용이 힘든 중증장애인을 채용해 장애인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해 구리시에 취약계층 대상으로 마스크 1만 매, 충주시 노인장애인시설에 마스크 3만 매, 제천수도사업소에 마스크 3만 매를 기탁하는 등 2020년부터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충주시는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위해 도내 최초로 귀농인 주거임차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농촌지역(읍·면)에서 월세로 생활하는 귀농인이 이미 지불한 1년치 임차료 일부를 사후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타 시(市) 동 지역에서 1년 이상 지속 거주 후 충주시 읍·면 지역으로 전입한 지 3년 이내인 세대주로 주거 임대차계약을 맺고 지난해 1월 1일 이후 실제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등록이 돼있는 귀농인이다. 다만 주거급여 등 주거지원을 받은 자, 농업 외 타 산업에 종사하거나 사업자 등록이 돼있는 자, 본인 및 배우자가 충주 시내 주택을 소유한 자, 임차건물이 농막, 상가, 민박, 펜션, 무허가 건물 등인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1년 단위 1회 지급방식으로 세대 당 최대 180만 원(15만원씩 12개월)까지 지원된다. 세대원이 많거나 신청 연령이 낮을수록 선정 시 우대받을 수 있다. 신청은 신청서, 임대차 계약서, 1년간 임차료를 지불한 통장(영수증) 자료 등을 첨부해 다음달 1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 상담을 통한 애로사항을 반영해 시행된 사업”이라며 “올해 첫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