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무술박물관 특별전으로‘지켜야 할 기억, 병자호란’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2개월간 충주세계무술박물관 3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특별전에서는 병자호란 중 광해군의 ‘중립외교 폐기’부터 이괄의 난‧정묘호란‧북벌론 기간 관련 인물의 자료와 무기를 전시한다. 전시장에서는 정묘호란 時 순절한 남이흥을 비롯, 삼학사, 최명길, 김상헌, 임경업 등 병자호란 당시 활약한 인물들의 자료와 조선 후기의 대표적 무기인 조총과 화약통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시는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육군박물관,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서 작품을 대여했으며 작품 가운데 국가 및 도 지정 문화재도 다수 포함돼 있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이 400여 년을 넘어 병자호란을 다시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신품종 흰느타리버섯(품종명 세나) 재배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흰느타리버섯 시험재배는 올해 약용기능성 유망작물 발굴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중앙탑면 김대락 농가 버섯재배사에 균접종을 시작으로 총 5회 이상 수확해 재배에 성공했다. 흰느타리버섯 ‘세나’는 농촌진흥청에서 지난해 수출용으로 개발했으며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깔대기 모양과 함께 쫄깃한 식감과 특유의 감칠맛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균사 활력이 우수해 배양기간이 기존 품종인 흑회색느타리 버섯에 비해 약 5일 정도 단축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김대락 농가는 “올해 생산량 모두 직거래를 통해 완판됐으며 한번 구매한 소비자는 계속 찾고 있는 중”이라며 “백색이라 모든 요리에 잘 어울린다는 특성도 세나의 인기에 한 몫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흰느타리버섯 세나의 농가재배 성공을 기반으로 향후 보급 확대와 소비시장 변화에 따른 고소득 작목을 발굴해 충주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직능단체는 현재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올해 을지연습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24일 밝혔다. 충주시 재향군인회, 민주평통 충주시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회 등 여러 직능단체에서는 응원 릴레이를 통해 훈련에 힘을 보태고 있다. 22일 민주평통과 재향군인회의 방문을 시작으로 23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와 새마을회가 훈련장을 찾아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각 기관 근무자들에게 준비해온 떡과 과일, 음료 등을 전달하며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22일 훈련 첫날 방문한 재향군인회 안영석 회장은 “국제정세가 불안한 만큼 국가 안보가 중요한 시점에서 실전과 같이 임하는 훈련모습을 보니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심이 된다”며 “을지훈련에 최선을 다하는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3일에 비상근무자를 격려한 새마을회 장상규 회장은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동안 연일 밤낮으로 국가위기상황 대비 전시훈련 비상근무에 임하는 직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마을회도 안보의식 고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을지연습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박 4일간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지난 19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주시협의회 한순덕 자문위원이 일백만 원 상당의 KF94 마스크를 충북하나센터 충주협력사무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북한 이탈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순덕 자문위원은 “역경을 딛고 탈북해 충주지역에 정착하고 있는 북한 이탈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하나센터 충주협력사무소 김선희 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북한이탈주민들을 생각해 주는 한순덕 분과위원장님께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마스크는 지역 내 북한 이탈주민에게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순덕 자문위원은 충주시협의회 복지문화분과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충주시협의회에서 4년째 평화통일 기반조성 사업에 앞장서 활동하고 있다.
충주시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창현)가 주관하는 열린 음악회가 오는 26일 칠금금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안봉준) 뒤편 금릉소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21회를 맞는 이번 음악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각 분야에서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껏 발휘하는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아랑고고의 장구난타와 충주시립택견단의 택견시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틈틈이 갈고 닦은 춤(밸리댄스, 댄스스포츠)과 노래(노래교실), 작품전시회(서양화)가 열린다. 이어 방송인 이상벽 씨의 사회로 한가빈, 이병철, 김민교, 나팔박 등 초대 가수와 퓨전음악, 통기타, 색소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창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음악회가 가족, 친지, 이웃 등에게 잊지못할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며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고 이웃 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확대하는 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박물관(관장 정선미)은 8월 도자기를 주제로 한 지역작가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8월 지역 작가 특별전은 충주시 엄정면에 위치한 국원예가 대표 채승연 작가의 도예전으로 오는 9월 11일까지 충주박물관 1관 기획전시실(2층)에서 열린다. 전시장에서는 도자기에 정교한 투각기법을 활용한 조명을 활용해 전통과 현대를 융합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모친에 이어 도예의 길에 들어선 채승연 작가는 그 경력이 30여 년에 이르며 작품활동의 완성도를 높이고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찾기 위해 대학원에서 문화재를 전공하기도 했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지역작가 특별전으로 관람객 증가와 지역민의 호응이 좋아 이 사업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보게 된다”며 “향후 지역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무료로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박물관 학예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농경문화를 활용한 소득화 사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 기간은 2023년부터 2년간이며 총사업비 4억 2000만 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사업을 통해 엄정면 원곡리 옥성마을의 승경도 놀이, 돌탑 기원제, 마을 공동 우물 등을 현대적 감각의 농경문화로 조성해 농촌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기존의 체험 마을과는 차별화된 전통놀이체험과 농경문화자원을 활용해 농촌 마을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기업활동을 어렵게 하거나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하기 위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기업의 애로사항 등 불합리한 규제 17건을 중앙부처에 개선 건의해 이 중 2건이 수용되는 성과를 이뤘다. 주요 사례는 첫째 친환경 비료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폐기물로 지정된 아주까리 유박 잔재물에 대해 폐기물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건의해 환경부에서 이를 일부 수용, 순환자원 인정기준을 완화하는 자원순환기본법 시행령이 개정될 예정이다. 둘째 대학생 현장실습 관련, 업종별 숙련기간에 따른 실습기관의 실습비 지급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지원금 비율 확대 및 업종별 차등 지원 조항 마련을 건의해 교육부에서 이를 일부 수용, 정부지원금 비율이 25%에서 50%로 확대되는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규정이 올해 개정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에도 동일한 오염행위에도 불구하고 행정처분이 차별 적용되는 불합리함의 해소를 위한 행정처분 기준통일을 건의해 올해 초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는 성과를 냈다. 불합리한 규제에 관해 의견이 있는 기업이나 시민은 누구나
충주시 (사)서로돕기시민협회(회장 조웅기)와 지현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주상)는 17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서로돕기시민협회는 지난 2001년 1월 1일 창립해 현재 200여 명의 회원으로 운영하는 봉사단체로 환경부, 순찰부, 주거복지부, 요리부, 청소년부, 장비부, 다문화부, 클린부 등 8개의 봉사부로 나뉘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지현동은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협회는 동에서 추천받은 취약계층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조웅기 회장은 “코로나19와 계속되는 무더위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상 동장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봉사를 위해 협약을 맺어준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대상자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비 3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1940대를 지원한다. 신청조건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충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주의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차량이어야 한다. 또한 자동차관리법 제43조에 따른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경유자동차 또는 건설기계관리법 제13조제1항제2호에 따른 정기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써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 개조를 한 적이 없어야 하는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으로 하거나 충주시청 9층 기후에너지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기후에너지과 대기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를 유도함으로써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에 나설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