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에서 펼쳐지는 제104회 전국체전을 환히 밝혀줄 공식 성화가 3일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 북항 노을공원에서 채화돼 도청 윤선도홀에 안치됐다고 밝혔다. 이날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해발 472m)에서는 개천절을 맞아 단기 4356년 개천대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전국체전 성화 공식채화식이 열렸다. 행사는 칠선녀 성무, 성화 채화, 성화봉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채화된 성화는 주선녀가 강화군수에게 전달해 대한체육회를 거쳐 봉송주자에게 전달됐다. 봉송 주자는 강화군청 태권도부, 강화고등학교, 강화여자고등학교, 강화군 체육회장 등이 나섰다. 채화된 공식성화는 봉송주자들에 의해 마니산주차장까지 2.3km 봉송된 후 전남도 성화인수단장인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에게 인계됐다. 전남도 성화인수단은 인수한 공식 성화를 마니산에서 전남도청까지 차량으로 이송한다. 공식 성화는 9월 18일 해남 땅끝맴섬광장에서 특별 채화한 첫 번째 성화와 9월 21일 고흥 나로우주과학관에서 특별 채화한 두 번째 성화 등과 함께 오는 10일 있을 성화 봉송행사 전까지 전남도청 윤선도홀에 안전하게 보관될 예정이다. 특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는 오는 11일 오후 6시 순천만 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에서 배우, 감독의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을 개막한다. 개막식 첫 상연 작품은 정다운 영화감독의 ‘땅에 쓰는 시’. 전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남도영화제는 관람객 3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진 스크린과, 다른 영화제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남도의 모든 것을 느끼도록 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상영관별 안전 및 관객 편의 대책 등을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특히 도민과 공연과 정원과 작가가 함께하는 영화제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진행된다. 가을밤 ‘영화의 정원을 거닐다’라는 주제 아래 경연, 산보, 풍광, 동행, 여흥이란 5개 세션을 구성해 관람객이 남도의 매력에 빠지도록 구성했다. 경연 분야는 첫 해에도 불구하고 단편은 576편, 장편은 60편이 출품돼 성공을 예감케 했다. 장편은 변성빈 감독의 ‘공작새’. 김보람 감독의 ‘두사람을 위한 식탁’ 등 9편이 선정됐다. 단편은 허지윤 감독의 ‘가정동’, 김초희 감독의 ‘우라까이 하루끼’ 등 16편이 상영된다. 날짜별로 12일 신안에서 촬영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제104회 전국체전 종합 3위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는 전남 선수단 훈련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보성에서 훈련 중인 전남도청 소속 우슈팀, 전남체육고등학교 14개 팀, 목포시청 소속 하키팀을 잇따라 방문해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선전할 것을 응원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전남을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자긍심을 갖고 후회 없는 경기를 하도록 남은 기간 마무리 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번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물론 세계무대로 힘차게 나아가 전남의 자랑, 대한민국의 영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8월 전남 선수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전국체전 메달 포상금을 100% 인상토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올해부터 금메달은 50만 원에서 100만 원, 은메달은 30만 원에서 60만 원, 동메달은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오른 포상금을 받게 된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3일부터 7일간 일정으로 목포종합경기장을 비롯해 도내 70여 경기장에서 49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시 남면 금오도에서 성묫길 산행 중 벌 떼에 쏘인 7명 중 응급환자 5명을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18분쯤 금오도에서 성묘를 위해 산행 중 7명이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연안구조정 2척을 급파해 의식이 저하되는 응급환자 A씨(53)와보호자 B씨(55)를 우선 이송하고 이후 약간의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3명의응급환자를 육지로 추가 이송해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일행 7명 중 나머지 2명은 현지에서 간단한 응급조치를 받고 회복해 추가 이송 조치는 하지 않았다.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의심된 응급환자 A씨는 이송 당시 대화가 어렵고 거동이불가한 상태였다. 추석 명절 벌초나 성묘를 위해 산행에 나설 때는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지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귀성객들의 안전과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남은 연휴 기간도 안전한 바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와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특별이자지원사업의 지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26일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과 ‘소상공인 특별이자지원 사업’ 추가 참여 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참여 금융기관이 10개로 늘었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경기침체 및 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금융권과 손잡고 지난 5월부터 ‘소상공인 특별이자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융자 지원 규모를 기존 10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확대하고 이차보전율을 2~2.5%에서 3~3.5%로 1%p 상향 지원한다. 코로나대출 상환유예 종료를 감안해 올해 한시적으로 대환을 지원하는 등 가라앉은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개선책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전남도와 금융기관 간 협약을 통해 가산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제한하면서 신용구간별로 금리에 차등을 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신용등급이 낮아 고신용자보다 더 높은 금리를 부담해야 했던 중·저신용 소상공인도 상승하는 금리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1~2%대 저금리 혜택을 동일하게 누리게 됐다. 실제 3분기까지 추진 실적을 살펴본 결과 이번 특별이자지원 사업이 소상공인의 높은 호응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이상저온과 호우 등 자연재해 위험에 대비해 동계작물 농사를 안정적으로 짓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섰다. 10월 중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동계작물은 8개 품목이며, 지역 농·축협이나 품목농협을 통해 이뤄진다. 가입 기간은 마늘 10월 4일~27일, 차(茶)·시금치 10월 4~11월 3일, 보리·귀리·밀 10월 10~12월 1일, 양파 10월 23~11월 24일, 인삼 10월 30~11월 24일이다. 가입 농가는 보험료의 90%가 지원되므로 10%만 부담하면 된다. 보험에 가입하면 언제 발생할지 모를 재해로부터 농가 경영 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마늘, 양파 등 8개 품목을 재배하는 4505농가가 4390ha를 보험에 가입, 올해 3~4월 저온 피해 등을 입어 보험금 112억 원을 지급받았다. 실제 고흥에 한 마늘 농가의 경우 농가 자부담 18만 9천 원으로 보험에 가입해 저온 등의 피해로 69배나 많은 1천300만 원의 재해보험금을 받았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잦은 이상기온으로 재해가 일상화·대형화되는 추세”라며 "자부담 10%만 내면 되는 농작물재해보험에 꼭 가입해달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에서 여순사건 희생자 휴유장애 진단 등을 위한 여순사건 지정병원 5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순사건 희생자 휴유장애 진단을 받으려면 여순사건특별법에 따라 국립종합병원, 의과대학부속병원에서만 검진이 가능해 대부분 전남 동부지역에 있는 희생자들이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실무위원회는 여순사건특별법 시행령에 근거해 희생자가 다수 발생한 순천·여수 인근 동부 지역 병원을 추가 지정해 접근성이 높아지고 신속한 의료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선정된 5개 병원은 동부 지역에 위치한 종합병원 규모 병원 11개소를 대상으로 지정을 위한 사전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여수제일병원, 순천제일병원, 순천한국병원, 순천의료원, 광양사랑병원 5개 병원이 참여 의사를 밝혀 지난 9월 20일 실무위원회에서 지정했다. 실무위원회 지정병원은 상급병원인 국립종합병원 등과 함께 생존자인 여순사건 희생자 신고를 위한 휴유장애 진단 및 희생자의 의료지원금 결정을 위한 진단서 발급 등 의료지원 역할을 함께 한다. 실무위원회 관계자는 "여순사건 휴유장애인 등이 의료지원 혜택을 신속히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전국 최초 시행 등 도시민 중심 맞춤형 귀농어귀촌 정책 발굴 및 추진을 통해 귀농어귀촌 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는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자 증가와 코로나19 등 각종 이슈를 겨냥한 유치지원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10년 연속 매년 4만여 명이 지속해서 전남에 유입되고 있다. 실제로 전남도는 2016년 귀농어·귀촌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18년 인구청년정책관실에 귀농어귀촌 전담팀을 신설해 귀농어귀촌 종합 정보 제공, 정책 지원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 예비상담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귀농어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귀농어귀촌 수요가 많은 서울에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를 설치해 도시민 대상 교육 및 상담을 진행, 예비 상담부터 정착까지 한 번에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귀농어귀촌을 망설이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전남(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정 기간 영농·어 교육을 하고, 농어촌 삶을 체험토록 함으로써 이주 후 정착 실패 최소화를 유도하고 있다. 전남에서 살아보기에는 지난해 도시민 525명이 참가해 66명이 전남으로 전입했다. 또한 전남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억만송이 국화와 은빛갈대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추석 연휴를 맞아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막바지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추석 29일 누적 관람객 수 7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어제(30일) 하루 동안에만 215,828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졌지만 관람객들의 발길을 막진 못했다. 이로써 봄꽃이 절정이었던 개장 초 4월 15일 관람객 수(191,959명)를 훌쩍 뛰어넘어 역대 일일 최다 관람객 기록을 5개월 만에 자체 경신하게 됐다. 아울러, 이번 연휴 3일 동안 약 50만 명이 박람회장을 찾으면서 누적 관람객 수도 730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10년 전 박람회 때 같은 기간(184일) 동안 440만 명이 다녀간 것과 비교하면 1.5배가 넘는 수치다. 이날 박람회장을 찾은 가족과 친구, 연인 등 관람객들은 낮으로는 덥고 습했던 여름을 묵묵히 이겨낸 사계절 잔디 위로 가을꽃이 수놓인 정원에서 산책하며 사진도 찍고, 밤으로는 오천그린광장에서 각종 문화공연을 즐기며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특히, 오천그린광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지역사회에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아 올해 하반기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사업은 사회적기업과 유사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일부 요건을 갖추지 못한 법인·단체를 육성,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정되는 법인·단체는 지정일로부터 3년간 사업개발비, 시설 장비 구입 등의 재정지원 신청 자격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경영 컨설팅 제공, 홍보 및 판로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정 공모 기간은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법인·단체는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사업장이 있는 시군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 대면 심사 등을 거친 후 12월 중 도·시군 누리집을 통해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나 시군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기업은 규모는 작을지라도 주민에게 일자리와 소득을 제공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큰 역할을 수행한다”며 "사회적기업이 내실있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