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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성묫길 산행 중 벌에 쏘여 긴급 이송

금오도 찾은 귀성객 7명 성묫길 산행 중 벌에 쏘여... 5명 긴급 이송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시 남면 금오도에서 성묫길 산행 중 벌 떼에 쏘인 7명 중 응급환자 5명을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18분쯤 금오도에서 성묘를 위해 산행 중 7명이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연안구조정 2척을 급파해 의식이 저하되는 응급환자 A씨(53)와보호자 B씨(55)를 우선 이송하고 이후 약간의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3명의응급환자를 육지로 추가 이송해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일행 7명 중 나머지 2명은 현지에서 간단한 응급조치를 받고 회복해 추가 이송 조치는 하지 않았다.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의심된 응급환자 A씨는 이송 당시 대화가 어렵고 거동이불가한 상태였다.

 

추석 명절 벌초나 성묘를 위해 산행에 나설 때는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지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귀성객들의 안전과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남은 연휴 기간도 안전한 바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