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전남 나주시 통합축제인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에 전통역사와 현대 문화 기술이 공존하는 융복합 아트·공연 대작들이 몰려온다. 2023나주축제는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보낸 10일’이라는 부제로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오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 간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예술의전당, 국립현대미술관과 같은 대형복합문화시설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색다른 문화예술공연이 10일 동안 매일 하루도 쉬지 않고 축제 주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나주시는 역사, 문화예술 공연 대작들로 구성된 축제 10대 핵심(킬러) 콘텐츠를 선정,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전야제 개막식 이후인 22일 오후 6시부터 마한소도제 퍼포먼스가, 7시엔 전날 개막식 선상 퍼레이드&불꽃쇼가 30분간 한 번 더 연이어 진행된다. 오후 7시 30분부턴 이날 축제 일정의 하이라이트인 ‘영산강 아리랑 미디어아트 공연’을 2부에 걸쳐 축제 주무대에서 선보인다. 1부는 축제 창작곡 ‘영산강 아리랑’(작곡 승지나)에 맞춘 주홍 작가의 샌드아트 퍼포먼스로 공연의 막을 연다. 주 작가의 남편이 어릴 적 영산강에서 게를 잡던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가 10일 전라남도 나주시에 도착해 빛가람동, 영산포, 나주 읍성권 8개 구간을 차례로 순회했다. 이날 성화는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출발해 한전KDN사거리-CGV나주-빛가람행정복지센터를 거쳐 영산포로 차량 이동 후 홍어의 거리-영산포 철도공원-성당사거리(공영주차장)으로 봉송됐다. 이어 나주 읍성권으로 이동해 사매기길 공영주차장-정수루-남고문-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용산삼거리에서 봉송을 마쳤다. 성화 봉송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봉송 주자로 선정된 각계각층 시민 49명이 참여했다. 나주시는 이날 오전 11시 빛가람호수공원 야외무대 공연장에서 성화봉송 축하 행사를 갖고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를 기원했다. 축하행사에 참석한 윤병태 시장은 “전라남도에서 15년만에 다시 열리는 전국체전, 장애인체전 시작과 성공을 알리는 성화봉송이 이곳 빛가람동 탄생 이래 최초이자 우리 지역 첫 봉송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12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나주에서 진행될 사격, 사이클, 스쿼시, 롤러 등 전국체전, 장애인체전 종목에 참여하는 3천여 선수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과 천년 목사고을 나주의 역사·문화재 구역을 코스로 한 ‘2023 MBN 나주 마라톤대회’가 전국의 마라토너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수도권, 대도시 지역이 아닌 지방 도시에서 개최하는 첫 대회였음에도 주최 측 대회 참가자 집계 결과 총 5018명의 마라토너가 참여해 향후 국제 규모 공식 마라톤 대회로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다. 전남 나주시가 8일 오전 9시부터 나주종합스포츠파크와 영산강변도로, 원도심 마라톤 코스 일원에서 ‘당신의 질주가 역사가 된다’라는 주제로 ‘2023 MBN 나주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하프’(21.0975km), ‘10km’, ‘5km’ 등 개인전 종목과 더불어 클럽대항전(팀전) ‘하프’ 종목으로 치러졌다. 다른 지역 대회와 차별화된 클럽대항전은 1팀당 30대 남성 1명, 40대 남성 2명, 50대 이상 남성 2명, 20대 이상 여성 1명 등 각 세대별 총 6명이 뛰어 기록을 합산, 평균치를 내 가장 빨리 달린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전체 참가자 중 3000여명이 단체전 참가자일 정도로 전국 각지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6일, 제주 무사증 이탈자 검거를 위해 제주↔완도 간 여객선을 대상으로 불시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이번 검문검색은 최근 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하여 제주도 내 무사증 입국 중국인 관광객 증가하고 있고 이들 중 국내 취업 목적으로 무단이탈, 관내 유입 시도 가능성이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완도해경은 선박 내 은신이 가능한 화물칸과 루프탑 장착 차량, 탑차 등 승객 427명, 차량 139대 대상 불시 검문검색, 앞으로도 해상을 통한 밀입국 차단을 위해 여객선, 낚시어선에 대해 불시 검문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최근 충남 보령에서 해상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국인이 검거되는 가운데 취업 목적으로 관내 밀입국 시도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판단하고 협조자를 적극 활용한 첩보 수집 및 취약지 점검을 강화하여 밀입국 등 해상 국경 범죄 차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광양 배알도 수변축제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광양시 태인동 배알도 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광양시향토청년회가 2023년 광양시 청년단체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광양 배알도 수변축제는 광양 배알도를 매력적인 공간, 마음과 풍경이 만나는 쉼터, 영혼의 휴식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명소로 알리고 지속적인 문화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수변축제는 ‘감성·힐링 핫 플레이스, 나와 우리가 찾는 배알도’를 주제로 광양 음식 페스티벌, 광양 포크 페스티벌, 광양 인물·추억 사진 전시회, 광양 전통문화·놀이 체험, 생수 빨리 마시기 ‘생수킹’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운영된다. 광양 음식 페스티벌에는 광양을 대표하는 음식을 소개하고 무료 시식하는 시간을 가지고, 광양 포크 페스티벌에는 남도를 대표하는 가수와 광양·순천·하동 포크동아리 공연으로 참여자 오감을 만족시키며 함께 참여하고, 함께 듣고, 함께 부르고, 함께 즐기는 공연을 통해 세대와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준비하고 있다. 수변축제 중간에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나눠주고 팝콘, 솜사탕, 기념품을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김대성 광양시향토청년회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국체전 개막을 4일 앞둔 9일 목포종합경기장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목포 주요 간선도로변을 둘러보며 시가지 정비 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전남도와 목포시 관계자가 함께했다. 개회식이 열리는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에서는 개회식 연출 공간 및 수송·교통·안전 등 분야별 상황실, 주차장·화장실 등 주요 시설물을 확인하고, 안전 대책과 경기장 위험 요소 등에 관한 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최다 인원이 운집할 개회식장 안전관리 대책, 관람객 및 주요 초청 인사의 이동 동선도 철저히 확인했다. 전남도는 목포종합경기장에 개회식 당일 안전요원과 교통 통제 요원을 집중 배치해 인파를 분산하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경기장에 구급차량을 배치하고, 의료지원반을 구성해 만일의 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목포종합경기장 현장점검을 마친 후 참석자들과 버스로 함께 이동하며 목포시 일원을 둘러보고 주요 시가지 대회 분위기 고조를 위한 홍보 상황과 도로 정비 및 도로변 청결 상태도 살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제577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과 국어사랑 의식을 드높이기 위해 9일 장흥 토요시장 일원에서 2023 한글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전남도와 전남문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초·중·고등학생, 다문화 가족, 문학인 등 도민 200여 명이 참석해 우리말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우리말 겨루기 대회’, ‘예쁜 손글씨 쓰기 대회’, ‘다문화 시 짓기, 시 낭송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우리말 겨루기 대회’는 초·중학생이 있는 도민 가족 50여 팀이 참가해 바른 우리말 표현, 순우리말, 지역 토속어 등 다양한 국어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탈락하고도 패자 부활전으로 재도전토록 해 참가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집중도를 높였다. ‘예쁜 손글씨 쓰기 대회’ 수상작은 행사장에 전시, 아름다운 우리말을 공유했다. ‘다문화 시 짓기, 시 낭송 대회’에선 우리말과 외국어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한글 붓글씨 쓰기, 한글 스카프 염색 체험 등 각종 한글을 주제로 한 체험 활동이 풍성하게 열려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양국진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의 가치를 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9일까지 3일간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개최한 ‘2023년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가 110개 업체, 700팀, 3만 7천여 관광객이 참여해 산업·관광 융합형 축제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700만 캠핑족 시대를 맞아 가을 캠핑의 성지에서 치러진 이번 캠핑관광 박람회는 캠핑을 실제로 즐기면서, 최신 트렌드의 캠핑용품 전시·판매 등 다양한 체험·볼거리를 즐기는 축제로 치러졌다. 특히 지난해보다 박람회장과 야영지 규모(20만㎡)를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해 반려동물 가족과 함께하는 ‘제1회 전남 펫 페스티벌’과 로이킴, 안예은 등 유명가수의 공연이 펼쳐진 ‘오시아노 뮤직 페스타’ 등이 함께 열려 메머드급 콘텐츠를 선사했다. 또한 110개 업체가 참가해 200여 부스에 글램핑, 캠핑카, 카라반, 텐트를 비롯해 캠핑용 의자·테이블 등 다양한 캠핑 장비와 용품을 시중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전시·판매하는 이벤트로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장을 찾은 캠핑가족에게 열기구 체험, 낚시대회, 타프 빨리치기 대회, 장작 나르기 대회, 멍때리기 대회, 쿠킹&바비큐 클래스, 해변 힐링요가, 낭만 버스킹,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나주시 남평읍 지역 업체, 주민들이 지난 추석 명절을 기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 나눔 릴레이에 동참하며 훈훈함을 낳았다. 9일 남평읍에 따르면 이번 나눔에는 ㈜광일식품, ㈜번개전, 동방산업, 합동주류와 주민 강대복, 김원영 씨가 릴레이로 참여했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명절에 성금, 후원품 나눔을 지속해온 ㈜광일식품 조문호 대표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남평읍에 기탁했다. 이어 동방산업 이은선 대표가 100만원을, 합동주류 유홍석 대표는 저소득가구 아동을 위해 매월 100만원씩 1년간 총 1200만원 후원의 뜻을 밝혔다. ㈜번계전 구동주 대표도 화재 위험이 있는 장애인 가구에 100만원 상당 전기 시설 공사를 제공했다. 업체에 이어 주민 강대복, 김원영 씨는 각각 1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통해 온정 나눔에 동참했다. 황덕연 남평읍장은 “남평읍은 매년 설·추석 명절을 기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문화가 정착되면서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불경기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업체와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올해 상반기 지적재조사사업에 참여한 도민들의 만족도가 88%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올해 상반기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공고가 이뤄진 지구의 토지소유자 약 2000여 명 중 77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684명(88%)이 긍정적이었다고 응답했다.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산정 및 부과·징수 방법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는 2022년 상반기 설문조사 결과(87%)보다 높은 수치로 2012년부터 12년간 지적재조사의 효과를 몸소 체험한 도민들의 목소리로 분석된다. 사업 필요성에 대해서도 736명(95%)이 공감했다. 사업 초기에 동의하지 않았던 토지소유자가 사업 완료 후에는 지적재조사 사업이 필요하다는 긍정적 변화를 보였다. 또한 2023년까지 완료한 314개 지구를 대상으로 사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 불규칙한 토지를 반듯하게 하는 토지 정형화율이 77%, 건축물이 타인의 토지를 점유하고 있던 건축물 저촉 해소율이 49%, 도로가 없는 맹지 해소율이 64%로 나타나 사업 완료 이후 토지의 가치가 대폭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