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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계작물 재해보험 가입하세요

4일부터 마늘·시금치 등 8개 품목 순차적 접수
전남도, 보험료 90% 지원…지역 농·축협서 진행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이상저온과 호우 등 자연재해 위험에 대비해 동계작물 농사를 안정적으로 짓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섰다.

 

10월 중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동계작물은 8개 품목이며, 지역 농·축협이나 품목농협을 통해 이뤄진다.

 

가입 기간은 마늘 10월 4일~27일, 차(茶)·시금치 10월 4~11월 3일, 보리·귀리·밀 10월 10~12월 1일, 양파 10월 23~11월 24일, 인삼 10월 30~11월 24일이다.

 

가입 농가는 보험료의 90%가 지원되므로 10%만 부담하면 된다. 

 

보험에 가입하면 언제 발생할지 모를 재해로부터 농가 경영 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마늘, 양파 등 8개 품목을 재배하는 4505농가가 4390ha를 보험에 가입, 올해 3~4월 저온 피해 등을 입어 보험금 112억 원을 지급받았다.

 

실제 고흥에 한 마늘 농가의 경우 농가 자부담 18만 9천 원으로 보험에 가입해 저온 등의 피해로 69배나 많은 1천300만 원의 재해보험금을 받았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잦은 이상기온으로 재해가 일상화·대형화되는 추세”라며 "자부담 10%만 내면 되는 농작물재해보험에 꼭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