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5월 가정의 달에는 각종 기념일 등 휴일이 많은데 휴일 전·후에 평소보다 작업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지난해 사고사망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는 5월로, 5월에만 61명이 사고로 사망했다. 특히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에서 떨어짐, 끼임, 맞음 등 다양한 유형의 사고가 전년도에 비해 많이 발생하고 있어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는 제9차 현장점검의 날인 8일 지역 내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의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등을 집중점검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중대재해 사이렌을 통해 5월 중대재해 위기 경보를 발령해 사업장에 안전 점검 활동 및 안전조치를 강화해 달라고 특별히 요청하는 한편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조치를 집중 점검·지도하기 위해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현장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종구 인천북부지청장은 “안전한 5월이 될 수 있도록 건설현장에서는 매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등을 통해 위험요인과 안전수칙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지난 5일부터 1박 2일간 ‘2024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역사문화·발전상 체험’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30개국 110여명이 참석해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웠던 백제 유적지(공주·익산), 우리나라 근대역사를 엿볼수 있는 군산의 근대거리 등을 찾았다. 이번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 ▲ 공주 무령왕릉, 왕릉원, 공산성, 군산 근대거리, 근현대역사박물관, 익산 미륵사지, 국립익산박물관 견학, ▲ 공주한옥마을 전통음식(다식) 만들기, 도자기 체험, ▲ 장학생 지역별 네트워크의 밤 또한, 장학생들이 국내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선후배간 고충과 조언을 나누는 지역별 네트워크킹 시간도 가졌다. 재외동포협력센터 김영근 센터장은 “장학생들이 학업으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한편, 한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장학생 네트워크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생 서유나(카자흐스탄, 경북대)는 “처음 접해본 도자기 체험과 박물관 견학을 통해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새삼 느꼈고, 다양한 지역에서 온 재외동포 학생들과 친분을 쌓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경기도의 한 中학교(남여공학)가 폐쇄적인 행정처리로 인한 학교내 폭력에 대해 ’학생인권존중‘에 매몰돼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교육계의 폐쇄적인 형식적 행정처리로 피해 학생과 부모는 정신적인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고통속에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 교육청과 학교측은 '경기도학생인권조례' 제2절 폭력 및 위험으로부터의 자유, 제 6조(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들어났다. 경기 고양시 H 중학교에서 지난 3년 동안 한 남학생이 여학생에게 성추행과 폭행이 이뤄졌으나, 교육청과 학교측은 학교폭력(이하 학폭)에 대해 ’메뉴얼‘에 따라, 교육감, 경영자, 교장 등은 학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체계를 정비하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어야 한 조례를 위반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공동취재진 학폭 피해자 학부모와 학생에 대해, 지난달 30일 H 학교를 찾아 학폭 관련해 취재 인터뷰를 했으나, 학교측은 “모르는 사실이다”, “말해 줄 수 없다”고 말하며, 그동안의 벌어진 사건에 대해서 숨기고 있었다. 이 학교에서 발생한 성추행과 학폭의 전말을 보면 지난 2022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A 여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오는 5월 20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는 MBN ‘생생정보마당’, ‘이수찬의 청바지’ 코너에서는 ‘우리 몸의 대들보, 허리 건강 가이드 ’라는 주제로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척추 질환에 대해 이야기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척추관 협착증 환자들이 쓴 총 진료비가 30% 넘게 증가할 만큼 환자가 늘어나고 있고 환자 연령대 역시 7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퇴행성 질환에 대해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원장은 대표적인 척추 질환인 ‘디스크’와 ‘협착증’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수찬 원장은 ‘디스크’와 ‘협착증’을 간단하게 구별할 수 있는 자가 진단 테스트와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허리 강화 운동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실제 퇴행성 척추관 협착증으로 고통을 겪다 ‘이수찬의 청바지’ 코너를 통해 치료를 받은 윤정자(63세, 여), 엽동휴(67세, 여), 이명옥(62세, 여) 씨가 등장해 치료 후 근황을 전했다. 세 명의 사례자 모두 허리 통증에서 벗어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었다. 특히 이명옥 씨는 통증 때문에 늘 굽혀 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의료계가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을 중단하라고 법원에 낸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항고심에서 각하 및 기각을 결정했다. 1심과 달리 행정부의 정책 결정에 대한 사법부의 지나친 개입이라는 비판과 우려가 있었는데, 신청인 중 의대생에 대한 학습권 보장을 고려하면서도 결국 의대증원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준다고 판단한 것은 매우 현명하고 다행인 결정이다. 법원도 인정한 것처럼 의대증원은 필수의료․지역의료 회복 등을 위한 필수적 전제이므로 대입전형 시행계획의 최종심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차질 없이 의대증원을 추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대했던 사법부마저 정책 추진에 결함이 없음을 확인한 만큼 의료계는 더 이상의 불법행동을 중단하고 환자 곁으로 돌아와야 한다. 이와 함께 의료행위 주체로서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논의에 성실하게 참여해야 한다.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이 17일 해군함정 ‘강화도함’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통합방위태세 확립 및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강화도함’이라는 함명에 의미를 두고 향후 해군과 한화오션 간 함정 인수·인도 과정에 앞서 맺게 된 것이다. 해군 제8전투훈련단 소속 강화도함(함장 권현태 대령)은 거제 한화오션에서 2021년 10월에 진수하여, 현재 건조 중으로 2024년 6월경 전력화 과정을 거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강화도함은 길이 120m, 폭 9m, 최대속력 20kt, 6,800톤의 심해 구조잠수정으로, 자동함위치유지장치, 수중무인탐사기, 포화잠수 체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중형 헬기를 탑재할 수 있는 최신예 잠수함구조함(ASR-Ⅱ)이다. 강화도함 관계자에 따르면 해군 잠수함구조함의 함명은 해양력 확보와 관련된 역사적 인지도가 높은 지역명으로 제정하는 바, 강화도는 국난 시 항전의 요충지이자 조선 왕실의 보장처(保障處, 전쟁시 임금과 조정이 대피하는 곳)로서 역사적 배경이 고려되어 ‘강화도함’으로 함명이 최종 제정되었다고 한다. 강화도함 함장 권현태 대령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강화도함이라는 함명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존중하며, 강화군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가수 진해성 팬클럽 ‘해성사랑 인천지역방’이 동구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가수 진해성은 TV조선 미스터트롯 2에 참가해 최종 3위를 한 실력파 가수로, 해성사랑 인천지역방 회원들은 가수의 공연을 앞두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이날 전달된 라면 76상자(200만원 상당)는 동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준 해성사랑 인천지역방 회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후원해 주신 라면은 꼭 필요한 분들께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13일과 14일 대전시교육청과 함께 감사담당공무원 57명을 대상으로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합동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대전시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의 감사 담당 공무원들이 감사업무 관련 노하우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증대하고, 상호 간 소통으로 감사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감사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 등 전문성 제고를 위해 감사교육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보조금의 집행관리 및 사례 ▶계약감사기준 및 사례 ▶공직범죄의 주요 유형 및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인천시교육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올결세(올바로, 결대로, 세계로)와 읽걷쓰(읽고, 걷고, 쓰는) 정책을 소개함으로서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의 노력을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사 담당 공무원들의 감사 실무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타 교육청과 소통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관내 중‧고등학생이 지상파 라디오를 직접 제작하고 방송하는 “2024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라디오 방송 ‘DREAM FM’”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라디오 방송 ‘DREAM FM’은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미디어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라디오 방송의 전문성을 가진 경인방송과 협업해 진행한다. 학생들은 DJ, PD, 작가 분야에 대한 전문가 교육 후 방송을 제작하고 경인방송 FM을 통해 이를 송출한다. ‘DREAM FM’은 관내 고등학교 6개 팀이 참여해 작년 하반기 전국 최초로 지상파 방송을 통해 총 16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방송했다. 올해는 참여 대상과 팀 수를 확대해 중‧고등학교 18개 팀이 참여한다. 첫 방송은 인천사리울중 방송동아리(SRBS) 학생들이 만든 라디오 프로그램을 5월 18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경인방송 FM 90.7MHz에서 방송 예정이며, 9월 28일까지 총 38회 방송된다. 세부 일정은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치며 진로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두천시 청소년수련관(공연장)에서 ‘제1회 동두천시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1부에는 청소년상 표창, 청소년헌장 낭독 등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어 2부에는 늘푸른 청소년 예술제를 개최해 관내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매년 청소년의 날 해당 주간에는 청소년 이용업소 할인 주간을 운영한다. 이로써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음식점 및 카페 등에서 이용 금액의 5~5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청소년 이용업소 할인 주간은 5월 20일부터 5월 25일 6일간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날을 통해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주민이 청소년 육성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더불어 올해 11월에는 생연동에 조성 중인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3층에 청소년 문화의집을 개관해 부족한 기반 시설(인프라)을 확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2022년 "동두천시 청소년의 날 조례"를 제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