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권 수필가는 고향인 강화도로 귀촌해 농토를 가꾸며 수필가로 문단에 데뷔한 구자권(74)씨가 등단한지 2년 만에 세 번째 문집을 출판하는 노익장을 보여주어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2019년 첫 수필집 <풀잎처럼 사랑처럼>을 출간한 뒤 2020년에는 <베드로의 산사탐방>이라는 사찰문화기행집을 펴냈고, 최근에는 <손자와 첫날밤을>이라는 수필집을 출판하는 등 왕성한 글쓰기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저자 스스로는 “나이를 먹을수록 생각이 많아지고, 생각이 많다 보니 글 쓸 거리도 많아져서 다작 소리를 듣게 되었다.”며 자신의 왕성한 필력을 에둘러대지만 글쓰기에 대한 집착이 어지간해서는 이처럼 부지런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가 없을 것이다. 이 책의 발문을 쓴 안혜숙 작가는 ‘지금과 같은 스마트폰 시대에는 길고 유장한 글 대신 군더더기 없이 짧은 초간편문학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구자권수필가의 글이 그 범주에 해당한다. 목차에서부터 세상의 수많은 대상과 관념을 이토록 짧고 간편한 형식 속에 녹여낸 새로운 스타일’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손자와 첫날밤을>이라는 수필집의 제목이 퍽이나 특이한 까닭에 대하여
인천병무지청은 본인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는 모범 사회복무요원을 소개했다. 주인공은 2020년 1월부터 인천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강화수도사업소에서 민원안내, 발열체크 방역활동 등 일반행정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박영진 사회복무요원이다. 그는 항상 밝은 인사와 친절한 안내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울 뿐 아니라 상수도 관련 민원 신청을 마치고 귀가 교통편을 묻는 어르신을 모시고 인근 버스 정류장까지 배웅해 버스를 잡아드리거나 이용할 버스번호나 환승 장소를 알려드리고 있다. 뿐만아니라 복지관에서 장애 영유아에 대한 재능 나눔 봉사, 아동 멘토링, 보육교실에서 학습지도를 하는 등 봉사 활동도 실천해 왔다. 이러한 모범 사례가 인정되어 인천병무지청장으로부터 지난 6월 표창을 받은 바 있는 박영진씨는 “작은 도움과 친절에 고마워하시는 어르신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남은 복무기간에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의 성실 복무사례를 적극 발굴 홍보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이고, 이들의 긍정적인 모습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기후변화 등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발생하기 쉬운 풍수해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읍·면·동 등 세분화된 단위에서의 재난대응과 사전예찰 활동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각종 재난상황에서 재난상황 최일선 파수꾼 역할을 수행했던‘인천시지역자율방재단’이 7월 3일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관내 집수관 덮개제거, 우수관, 맨홀 점검과 하천주변 등 침수위험 지역을 중점적으로 사전예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주민, 봉사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단위의 방재조직으로서,‘21년 5월 기준으로 인천 10개 군구에 총 2,040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읍․면․동 지역자율방재단 구성 확대를 통한 여름철의 실질적인 최 일선 현장 대응조직으로서의 읍·면·동 자율방재단의 역할을 부여했다. 또한, 올해 여름철 재해위험지역 42개소에 지역자율방재단원을 1:1매칭으로 지정해 호우 등에 따른 비상시 직접 통화 및 현장 방문을 통해 피해 여부 확인 등을 지원토록 했다. 이상범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도 ‘지역자율방재단’에서 재해우려지역 현장상황관리관으로 앞장서서 봉사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지속적으로 코로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시민, 기업과 함께 지역사회 현안을 찾아 해결하는 현장 밀착프로젝트 ‘인천 SOS랩’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학대, 건강, 교통안전, 성범죄, 교육 등 다양한 아동 문제를 풀어내기 위한 것으로, 시민과 아동, 지자체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해법이 담긴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이를 소프트웨어(SW)솔루션으로 개발한다. 인천TP는 올해 남동구 학부모와 아동 103명이 직접 발굴한 아동 문제 10건을 추려 시민연구원의 참여를 통한 솔루션화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중구, 미추홀구와 함께 발굴한 아동 문제를 솔루션화 하기 위한 SW 및 인공지능(AI)기업의 연구·개발(R&D) 과제도 돕고 있다. DNA(Data·Network·AI) 기술을 기반으로 인천지역 주요 아동 문제를 잘 처리해 나갈 수 있는 토대 구축과 함께 실증을 통한 SW솔루션 상용화 가능성 타진 등 SW 서비스 상품 창출이 기대된다. 이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TP는 시교육청, 시경찰청, 중구, 미추홀구, 남동구와의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인천 SOS랩 밋업(meet-up) 데이’행사를 오는 29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나사렛국제병원이,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에게 천사기금을 통한 무료 수술을 진행,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가나 출신 외국인 근로자 A씨(29세·남)는 왼쪽 다리의 극심한 통증과 마비로 나사렛국제병원을 찾았다. 그는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말기로 진단받았지만, 비용도, 연고자도 없었다. 영어도 할 줄 몰라 소통도 원활하지 않아 환자의 상황을 알아내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런 그를 위해 나사렛국제병원 직원들은 매월 자발적으로 모금하는 천사기금으로 수술 및 입원비용을 지원하게 되었다. 나사렛국제병원 이강일 이사장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나사렛국제병원의 비전인 편안함과 사랑을 주는 병원,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술을 받은 A씨는 퇴원 전 “다리가 너무 아프고 움직이지 않아 무서웠다. 어려운 상황에 낯선 외국인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가나에 돌아가서 한국인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것을 본다면, 나도 꼭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나사렛국제병원은 최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더 큰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일정금액을 정기 후원하는 ‘씀씀이가 바른 병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미식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밥심 챌린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6월 15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인천지역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는 인증 영상을 찍고 인스타그램 릴스(Reels)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스타그램 릴스는 15~3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올릴 수 있는 숏폼(Short-form) 동영상 공유 서비스로, 최근 젊은 MZ세대 사이 인기가 높다.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인천관광공사 국내관광팀 인스타그램 다달이인천(@dadale_incheon)의 인천밥심 챌린지 릴스 영상을 선택, 릴스 ‘리믹스 하기’ 기능을 이용해 먹방 인증 영상을 촬영하면 된다. 이후 공식 인스타그램 태그, 필수 해시태그(#인천여행, #인천밥심)와 함께 본인 계정에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릴스 리믹스 영상을 올리면 좌/우 2분할 화면에 인천밥심 챌린지 영상과 본인의 먹방 영상이 나란히 노출된다. 이를 통해 본인의 먹방을 보고 인천여행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경험은 물론 스스로가 인천관광홍보대사 역할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인천병무지청은 22일, 인천 연수구에 있는 플러스 병원과 병역이행자 우대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역이행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병역명문가(3대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와 가족, 그리고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이 플러스 병원을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이다. 주요 협약 사항은 병원 진료비 10% ․ MRI촬영 20% 할인(외래․입원 비급여에 한함)과 종합검진 20% ․ 각종 예방접종 10% 이상 할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플러스 병원은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척추, 관절 수술과 비수술 전문병원으로 진료과목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내과, 영상의학과가 있다. 10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됐으며 MRI, CT, 종합검진센터, 도수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플러스 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약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인천환경공단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풍수해 대비 환경기초시설 예방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점검은 하절기 장마 ․ 태풍 ․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하여 사전 시설물을 점검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고자 한다. 공단은 환경기초시설의 건축물 기울음, 경사균열, 오수중계 펌프장의 빗물 유입여부, 펌프설비 정상작동 등 총 29개 항목을 집중 점검하여 집중 호우 시에도 안전한 시설운영을 위해 사전 대비 할 계획이다. 또한 악취발생 데이터 분석을 통한 하절기 습도가 높을 시 환경기초시설 주변 악취가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나 악취방지시설 적정 운영, 소모품 교체 및 관리 상태 등을 동시 점검하여 사전 사업장 악취 저감에 노력 할 예정이다. 특히 공단은 체계적이고 투명한 악취관리를 위해 홈페이지에 환경기초시설 주변 악취지도를 제작하여 공개하고 있다. 공단 김상길 이사장은“하수처리장,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등은 시민들의 안정적인 환경복지 실현에 꼭 필요한 시설들이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시설, 깨끗한 환경기초시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연수구는 지난 11일 연수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NGO 온해피와 2021년 제5차 ICLC 자원봉사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연수구청장, 온해피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ICL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단 운영에 있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협약으로 온해피는 자원봉사단 모집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 제5차 ICLC 참가자 등록 등을 담당하고 연수구도 자원봉사 전문단체 선정 등 자원봉사단 운영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온해피는 2011년부터 국내 취약계층과 다문화 아동의 복지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국제구호개발 전문 NGO로, 자원봉사 관련 전문성을 발휘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올 10월에 개최되는 ICLC는 글로벌 건강교육과 위기대응을 주제로, 193개 유네스코 회원국, 64개국 229개 GNLC 회원도시 대표, 183개 국내 평생학습도시 대표와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하는 대규모 평생학습 국제행사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자원봉사 기관과 청년들의 재능기부활동을 더해 외국어통역에서부터 운영지원까지 성공적인 ICLC 개최를 위해 협력
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방종설 이사장은 지난 6월 3일과 7일 양일에 거쳐 공단 녹지분야 봉사단인 ‘그린시니어즈(GREEN SENIORS)’가 인천연일학교, 동심원 및 인천사할린복지회관을 방문해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인천연일학교(300㎡), 동심원(1,400㎡),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2,000㎡) 녹지대를 대상으로 ▲예초기 작업 ▲교목·관목 전정 ▲편의시설 코로나19 소독 작업을 실시함으로써 연수구 취약계층 복지시설에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자 진행되었다. 또한 지난 6월 4일 송일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함께 송일초 인근 환경개선을 위해 황금측백을 식재한 화분 45개 제공 및 잡초제거 등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길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방종설 이사장은 “그린시니어즈 활동을 통한 공원녹지 분야 사회공헌 활성화로 연수구가 생태환경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