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과 능소화 향연이 고흥군의 중심 고흥읍 신호마을 전남 민간정원 7호 (천만송이들국화)정원에서6월하순부터 7월 초까지 볼수가있습니다. 올해 몇십년만의 가뭄으로 꽃눈이 말라 작황은 좋지않지만 피는 꽃은 볼수있습니다. 토양의 성분에 따라 빛깔이 다르게 피어난 탐스러운 수국을 전남 민간정원7호에 오셔서 감상하세요.
식당문을 열고 나오면서 요즘 신예가수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영탁의 "찐찐찐찐 찐이야 완전 찐이야 진짜가 나타났다"는 노래가 절로 나오는 집을 발견했다. 갱상도 싸나이와 고흥 아지매가 운영하는 식당. 남해군 농수산물이 집결하는 남해읍 전통시장에 자리하고 있는 '짱구식당'이다. (경남 남해군 남해읍 화전로 96번 가길3-6. T055 864 6504), 이웃집을 방문할 때 그 집의 가풍을 알려면 댓돌위에 놓인 신발을 보라는 격언이 있다.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 안에 자리하고 있지만 식당 내부는 정갈하게 손님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늘 메뉴는 이곳에서 추천한 4인 셋트로 정했다. 자리에 앉자 따뜻한 메밀차가 나온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 밥상위에 오른 밑반찬 그 하나로도 이미 대만족이다. 인근에 군청과 경찰서 직원들이 애용하는 곳이자 가장 입맛이 까탈스럽기로 유명한 시장상인들을 만족시키는 곳이니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싶다. 여태 내가 먹어본 서대회 중에 베스트에 꼽힐만큼 회무침을 잘한다. 서대매운탕을 끓이고 나서 주인장이 작은 그릇에 먼저 국을 따라서 손님에게 내어주며 "간이 맞십니꺼" 묻고는 쌀뜨물에다 감자를 넣어서 전분을 가미한 국물로 매운탕을 만들었다는…
고흥의 지맥을 타고 서 있는 산들은 하나같이 평범하지않다. 해창만 너른 들에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마복산과 거대한 공룡 한마리가 진격하는 모습의 팔영산의 기세 그리고 아기자기한 산들이 기기묘묘하게 땅을 딛고 서 있는 모습에 고흥의 들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해진다. 팔영산 자락 흐드러지게 피어난 벗꽃아래서 봄을 일구는 촌로의 모습은 꿈에 그리던 도원경의 모습으로 다가와 나도 모르게 차를 멈추고 셔터를 눌러댔다. 찰라같은 일순간의 마주침이었지만 내가 외우고 있는 성산별곡의 시조 한수가 절로 떠오르는 장면이었다. '산속에서 달력이 없어 사계절을 모르지만 눈 아래 헤친 경치가 철을 따라 절로 생겨나니 듣고 보는 것이 모두 신선이 사는 세상이로다' 참으로 하늘도 땅도 사람도 모두가 풍족한 곳이다. 점암면을 지나고 공자를 모신 풍양면 상림마을을 경유하여 녹동항에 도착했다. 녹동항은 먹거리 천국이다. 갓 바다에서 건져올린 물고기들은 여전히 팔딱거리고 빛좋은 덕장에서 꾸덕하게 말려지는 생선들은 자칭 미식가라고 하는 사람들의 입맛을 다시게 한다. 이곳에는 언젠가부터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좋은 곳에 자연스럽게 장어탕거리가 생겨났다. 같은 장어를 가지고도 식당마다 다
고흥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미식여행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맛과 멋이 어우러져야 최고의 여행으로 금강산 여행도 식구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흥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여 있어서 선입견을 갖는 외지 사람들은 고흥에 와서 회나 장어탕을 먼저 찾습니다. 바다를 보며 팔딱팔딱 뛰는 횟감을 즐기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하는 좋은 방법이긴 하나 바다에서 나오는 해산물만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 천만의 말씀이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음식은 그 지방의 특산물을 먹어보는 것도 좋지만, 그 지역에서 그들이 살아가는 내밀한 삶을 엿볼 수 있는 음식을 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를테면 고흥하면 인심 좋기로 소문난 고장이니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맛집을 공략한다면 틀림없이 만족스러운 한끼 식사를 할 수가 있는 법입니다.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고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맛집인 '과역 기사님식당'을 권해주고 싶습니다. (고흥군 과역면 고흥로 2959-3, 061-834-3364 월요일 휴무)메뉴는 단 한가지로 단촐합니다. 자리에 앉음과 동시에 1인 9천원에 삼겹살구이와 생선을 포함해 구수한 시레기 된장국에 가짓수를 세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게 밥상을 가득채
고흥 천등산 중턱에는 진달래가 피어 꽃밭을 이루고, 철쭉은 바위 사이에서 꽃망울을 머금고 있습니다. 탁 트인 바다에는 다도 해의 작은 섬들이 점점이 되어 아기자기 펼쳐집니다.
고흥군의 중심 고흥읍 장수호 주변에 유채꽃이 만개하여 군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유채꽃, 개나리, 벚꽃을 볼수있는곳이니다. 이곳은 고흥군에서 창조적 마을 가꾸기 사업과 생태공원조성 , 장수호 힐링정원(전남민간정원7호) 2020년도에 조성한 신호마을공동체 정원이 조성된곳으로 조금만 관리를 하면은 군민들의 휴식공간과 나로도 우주센터 가는 길목으로 관광객이 접근하기 좋을것입니다. 또한 고흥군 노인회관이 마을에 있고 많은 군민들이 운동코스로 활용하는곳입니다. 주말에 가까운 곳에서 유채꽃 보시기 바랍니다.
광양시 초선 준비위 기자회견을 보고 “기대 만점” “희망 만점” 주고 싶어. 광양시가 6.1 지방선거 앞두고 시의회와 "사전 논의" 후 긴급재난생활비 계획 발표했을까?? 광양시가 6.1 지방선거 앞두고" 시의원들께 공사 추천받아" 추천한 시의원들의 현장에 배정했다는 소문과 그 대가로 긴급재난지원금 집행 보도자료 발표했다는 말들이 나돌아 광양시 초선을 준비하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예비후보들이 기자회견을 했다. 그러나 광양시민들은 절차상 문제와 현 시의회의 잘못을 알려고 하지 않고 기자회견을 가진 초선 입문 예비후보자들에게 긴급재난자금을 못 받게 만든 것인 양하는 이야기들이 나도는 실정이다. (초선들은 현 시의원들이 경쟁상대 지역 의원들이라 혹 네거티브로 비칠까 봐 좌로 우로 돌려 기자회견 내용을 정리하여 발표한 것 같았다.) 근래 광양시의회 의원들의 처지가 난처하다 못해 낯뜨거워졌다. 이유는 광양시의 "긴급재난지원금 추가계획 발표" 때문이다. 이유는 광양시로부터 소규모 사업비 약 20억여 원 정도를 현 시의원들에게 추천받아 시에서 일부 집행하였기 때문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추천해달라는 시청에 대해 반대하는 의원이 없었을 것이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지방선거를
고흥군 포두면에 위치한 마복산에서지인들과 일출을 보면서 소망을 빌었습니다 아름다운 다도해의 비경을 뚫고 드디어2022년의 새로운 태양이 힘차게 솟아올랐습니다 붉고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금년에는 모두가 건강하고 각자가 소망하는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고 제발 코로나가 물러가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고흥군 과역면에 속해있는 진지도(陳地島)를다녀왔습니다. 진지도의 면적은 0.54km2, 해안선 길이 8km로 5가구가 살고 있는 바다 한 가운데 떠있는작은 섬입니다. 고려말기에 수군만호가 이곳에 진지를설치하였다고 하여, 진지도라고 불렸고 산꼭대기에는 섬을 빙 두른 성터의 흔적이 있어 곳곳을 살펴 보았습니다. 이곳에 왜 성을 쌓고 군대가 주둔하였으며, 어떤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하였을까? 임진왜란 당시 1관 4포가 있었던 고흥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왜군을 무찌르기 위해 이섬을 어떻게 활용하였을까? 등등 아직은 알려지지도 조명되지도 않은 진지도를 이곳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문화재청 등과 연결하여 발굴 복원과 재조명하여 고흥의 문화유산으로 보존해야한다고 봅니다. 또한 이곳 진지도를 포함하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해군 첫 부임지 도화면 발포 등 장군의 고흥에서의주둔지 유적을 발굴과 재조명을 통하여 고흥의 소중한 유산으로 간직해야 할 것입니다.
유자가 노랗게 익어 수확하고 있는 고흥군 일대 유자농장과 수매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금년 유자는 동해 피해로 많은 유자나무가 고사된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생존한 나무들에서 열린 귀한 유자로 예년 유자들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유자 농가들과 유자를 따면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유자농가들은 올해 고사된 나무들이 많아 수확량이 줄었는데도 가격은 예년과 비슷하고 유자가 풍년이 들면 가격이 폭락하는 수요와 공급의 시장원리에도 맞지 않아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유자농가들이 바라는 것은 유자 작황에 관계없이 예측 가능한 가격형성으로 안정적인 소득보장이되는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유자차 위주의 가공 수요로는 가격 안정에 한계가 있고 다양한 가공식품의개발로 국내 소비촉진은 물론 수출확대 및수출국의 다변화가 필요하고,고흥군 요식업협회와 협의하여 고흥의 전체 식당에서 식사후 커피보다는 유자차를 제공하도록 하고 유자청을 반찬처럼 식단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 고흥유자는 늘 공급이 부족할 정도로 고흥의 대표적인특산물로 자리 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