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이해서 많은 차량 이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차박이나 캠핑을 할 때도 불을 많이 사용하므로 화재위험성 존재합니다. 특히 운행 중인 차량의 화재는 엔진 과열, 교통사고 등 여러 요인으로 발생하는데 화재 특성상 고속도로나 외곽도로 등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신속한 초동 조치에 어려움이 발생하므로 인명.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필수적입니다. 앞으로 차량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5인 이상 모든 차량이 차량용 소화기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고 자동차 정기 검사 시 소화기 설치 여부 및 작동상태가 점검도 등 안전관리가 강화됩니다. 그렇다면 소화기 비치 관리와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소화기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지시 압력계가 녹색 부분에 바늘이 위치해야 정상입니다. 중앙에 위치해 있지 않다면 가스 보충 혹은 교체해야 합니다. ▶ 소화기 최대수명은 10년인데 소화 용기의 변형이나 손상, 부식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일반소화기가 아닌 자동차에 설치하는 법정 소화기 구비해야 합니다. 소화기 표면에 “자동차겸용”표시가 있는 제품을 자동차에 설치해야지 일반분말소화기 또는 에어로졸실 소화 용구는 법정 차량용 소화기가 아니므로 유의해야합
지난 13일 여수국가산업단지(이하 여수산단) 화학공장에서 탱크폭발로 노동자 3명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사고가 채 수습되기도 전에 모 산단업체에서 용접작업 중 화재가 일어났다. 하지만 빠른 초기대응으로 큰 피해는 면했지만, 여수산단 작업자의 안전 불감증과 안일한 태도가 만연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3년간 여수산단 내 화재․폭발사고 중 약 25% 정도가 용접․용단 작업 중 일어났다. 용접․용단 작업 중 가연물 방치나 유증기 제거 소홀과 같은 기본적인 현장안전수칙 미준수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해마다 반복되는 용접․용단작업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감소하기 위해서 소방서는 다음과 같은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려고 한다. 소방은 중요 공사시 사전 신고제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중요공사는 용접․용단, 위험물 배관․볼트 교체, 그라인더 작업등 불꽃을 유발하는 공사를 의미한다. 관계자는 소방서의 안내에 따라 중요공사 계획서를 공사 3일전까지 관할 소방서에 사전 제출하여야 하며 소방은 공사계획서에 따라 전 직원 공유로 출동에 대비한다. 또한, 중요공사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작업 개시전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위험물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
겨울철 화목보일러는 농촌의 주택, 캠핑장, 비닐하우스 등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다.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에 보다 싸게 난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중요한 난방시설이기도 하다. 화목보일러란 우리 조상의 생활양식인 외장형 아궁이라고 할 수 있다. 아궁이에 나무나 기타 연소 가능한 연료를 넣고 그 열기로 물을 끓여 일정한 온도에 도달하면 순환시키는 방식의 보일러다. 지금처럼 기계식 혹은 최신식 기술로 만들어진 구조가 아닌 온도조절장치도 없을뿐더러 그 외 안전장치 역시 요즘 생산되고 있는 보일러에 비해 매우 미흡한 상황이다. 싼 만큼 안전에는 신경을 더 써야 한다는 것이다. 화목보일러는 기름이나 전기 대신 나무장작을 땔감으로 사용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온도조절장치 미설치로 인한 과열이나 보일러의 복사열로 인해 주변에 쌓아둔 땔감에 불이 붙어 종종 화재가 일어난다. 그 외에도 불티에 의한 비화로 주변 가연물에 불이 쉽게 옮겨붙을 수 있고 장시간 가동될 경우 연통의 열기로 착화돼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보일러 주변에 가연물이 있어 복사열로 인해 붙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연통을 둘러싼 단열재가 제 역할을 못 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생한 지 어느덧 2년이 되어간다. 지금 장애가 없는 사람들도 힘들고 답답한데 코로나19 상황을 인지하기 어려운 장애인들게는 이 순간순간이 얼마나 힘들고 고생스러울까 하는 생각이 먼저 앞선다. 코로나19 팬데믹 전에도 이미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이들이다. 몇몇 장애인 관련 시민단체에서는 내년 대선과 맞물려 장애인의 실질적 평등 보장을 위한 헌법 개정을 공론화시키고자 고군분투 중이다. 장애인들에게 코로나19 시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가혹할 것임이 틀림없다.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준 고통과 교훈 그리고 기회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변혁적 리더십’이 차기 지도자가 갖춰야 하는 덕목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특히 이러한 리더십은 장애인 정책에 고스란히 적용될 수 있기에 더욱더 간절하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활성화된 온라인 비대면 활동, 더 나아가 최근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는 메타버스 서비스의 경우 국내에서 개발한 그 어떠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장애인의 접근성에 대한 고민은 찾아보기 힘들다. 미국 역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장애인이 사회 참여, 개인 활동, 직업 활동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
최근 4차산업 발달에 따라 드론 산업이 성장하면서 산업, 농업, 재난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활용되고 있고, 해양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의 업무에서도 드론을 활용한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해양경찰에서 보유 중인 무인기는 총 68대로 전문가 양성(교육·훈련), 인명구조, 실종자 수색, 해양오염 대응, 무인도서 순찰에 활용 중이고, 지난 2020년부터는 각 해양경찰서별로 민간 드론 전문가가 포함된 ‘해양드론 순찰대’를 창설해 민간 구조세력의 드론을 활용해 해양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해양경찰관 및 드론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여수해양경찰서 봉산파출소 소속 ‘해양드론 순찰대’는 지난 6월에 창설되어 실종자 수색, 해양오염 발견, 증거자료 수집, 안전관리 및 예방 순찰 등 총 45회에 걸쳐 해양사고 예방·대응에 드론을 폭넓게 활용해 드론 운용능력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해양경찰과 민간 드론순찰대 간 주기적인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신속한 구조체계를 구축하고 드론 운용의 고도화, 전문성 향상을 위해 훈련을 지속적해서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해양드론 순찰대’운영에 있어 해경 자체 무인기(Drone)가 부족해 민간이 보유한 고가의 드론에 의
겨울철 난방기 사용이 증가하며 농어촌지역에서는 화목보일러 설치 및 사용이 늘어나고 있어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땔감을 활용하여 난방비 절감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온도조절 안전창치가 없어 화재위험이 높고 화재발생 대부분은 사용자의 부주의와 안전의식 부재로 발생한다.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는 물론 농어촌 가구 대부분이 산림과 인접하여 대형 산불로 확대될 위험성이 높아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올바른 화목보일러 사용 및 관리 방법을 알아보자. ▲가연물과 보일러는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 비치 ▲투입구 개폐 시 화상에 주의 ▲연료를 한꺼번에 많이 투입 금지 ▲나무연료 투입 후 투입구를 폐쇄 ▲연통 청소는 주기적으로 ▲지정된 연료만 사용 등이다.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예방을 위하여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희망한다.
차량에는 연료와 내장재 등 가연물이 많아 화재 시 연소 확대가 빨라 초기 진화에 실패하면 순식간에 차량 전체로 연소가 확대될 우려가 커 비치된 차량용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 차량화재는 운행 중 엔진과열, 교통사고 등 여러 요인으로 발생한다. 하지만 화재 특성상 고속도로나 외곽도로 등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신속한 초동 초치에 어려움이 있어 신속한 대처로 인명·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한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필수적이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7년간 차량 화재는 3만 784건으로 하루 평균 13건이 발생하고 이 중 5인승 차량이 47.1%를 차지했다. 종전 규정에는 소화기 설치 의무가 7인승 이상으로 되어 있어 5인승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도 초기 대응을 못 해 대부분 전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으로는 차량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앞으로 5인 이상 모든 차량이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지난 11월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소방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법률안이 통과됨에 따라 차량용 소화기 설치 기준은 7인승 이상 의무설치에서 5인승 이상으로 확대되고 자동차 정기검사 시 소화기 설
겨울철은 추운 날씨로 화기 취급이 증가하고 건조한 날씨로 화재발생 가능성이 커서 화재 예방에 그 어느 때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음식점 주방화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점 주방화재’ 예방수칙으로는 음식물 조리 시 가급적 자리 비우지 않기, 불에 타기 쉬운 물건 가까이 두지 않기, 후드, 배기덕트, 벽체 등 기름때가 달라붙기 쉬운 곳은 정기적으로 세제와 소다를 이용하여 제거하기, 주방용 K급 소화기 비치하기 등이다. 음식점에서의 화재는 식용유 가열이나 주방 배기덕트 등 환기 시설에 장시간 쌓인 기름때에 불이 붙어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배기 덕트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덕트에 쌓인 기름때를 통해 화재가 급속도로 번져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후드 덕트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배기 덕트를 0.5㎜ 이상 강판 등 불연재료 설치,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 설치, 정기적인 주방후드 및 배기덕트 기름 찌꺼기 청소 등의 실천이 필요하다. 또한, 주방에서 식용유 등 기름 화재 발생 시 물 등을 뿌리면 연소확대 우려가 있어 절대 안 되고, 가스 밸브를 잠그고 뚜껑을 덮거나 젖은 수건을 펼쳐서
12월이 왔다. 아울러 2021년도 이제 저물어 가고 있다. 12월은 한 해의 끝자락이지만 새로운 시작인 1월과 닿아 있어 희망찬 출발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그렇기에 기대와 설렘이 담겨 있어 이전과는 다른 세상의 달이 바로 12월이라 생각한 것일 것이다. ‘1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 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첫 출근하는 날 신발 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일을 한다면. 이 사람은 그때가 언제이든지 늘 새 마음이기 때문에 바다로 향하는 냇물처럼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 정채봉 시인의 ‘첫 마음’이란 시의 일부다. 매해 1월이면 꺼내 보던 이 시를 마지막 남은 달력을 바라보며 다시금 되새겨보게 된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그의 단편소설 ‘세 가지 질문’을 통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일생 중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인가?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소설 말미에 나온다. 가장 중요한 순간은 바로 ‘지금’이며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함께 있는 사람’ 가장 중요한 일은 ‘그 사람에게 착한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말처럼 마
지난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이 실시됐다. 매년 수능시험을 치룰 시기가 되면 수능한파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온이 떨어진다. 겨울이 다가왔다는 뜻이다. 추워진 겨울날씨에 난방기구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그 어느 계절보다 ‘불조심’이 강조될 때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 발생 비율이 겨울철 27%로 봄철 2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계절이다. 또한 지난 3년간 겨울철 화재 중 약 16%가 난방용품에 의해서 발생했다. 특히 주거시설에서 사용하는 난방용품인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는 소방에서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으로 지정하고 안전사용법 및 주의사항을 특별 홍보하고 있다. 우선, 전기히터나 전기장판은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 후 구매해야한다. 사용하기 전에는 전선파열이나 기구의 파손 또는 마모가 없는지 확인해야 하며, 전기장판의 경우 사용 시 라텍스 재질과 같이 열이 쉽게 축적되어 불이 쉽게 붙는 재질을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전기열선은 서로 겹치지 않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화목보일러는 불연재이상으로 구획된 별도의 공간에 설치하여야 하며, 주변에는 가연성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