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28일 오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Pioneering a New Freedom Trail)’을 주제로 연설했다. 연설에 앞서 하버드 메모리얼 처치를 방문하여 인류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하버드인들을 추모했다. 또한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하버드대 졸업생 18명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 앞에서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그들의 희생을 기리며 잠시 묵념했다. 메모리얼 처치 방문 후에는 로렌스 바카우(Lawrence S. Bacow) 하버드대학교 총장과 면담했다. 윤 대통령의 오늘 연설은 하버드대에서 이뤄진 대한민국 현직 대통령의 첫 연설이다. 연설에는 하버드대 학생, 교수진 등이 참석했으며, 국제정치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미국 국무부 차관보, 국가정보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조세프 나이(Joseph S. Nye) 하버드대 석좌교수가 연설 후 토론자로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18년 하버드대를 방문해 자유와 인권의 가치에 대해 한층 깊이 이해하게 되었음을 언급하며 연설을 시작했다. 특히 하버드대가 위치한 보스턴에는 자유민주주의 국가 미국의 기틀을 만든 과거 아메리카 대륙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국내 여행’하면 ‘기차 여행’을 떠올릴 수 있다. 단순히 어떤 목적지로 가는 것만이 다가 아니다. 그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 동행과 나누는 대화, 기차 안에서 먹는 음식 그 모든 것이 추억이 될 수 있다. 장애인은 그런 추억을 갖는 것이 사치다. 기차표를 구매하는 것부터 착석하는 것까지 불편의 연속이다. 장애인의 편안하고 원활한 기차 이용을 위해 다양한 제도들이 시행되고 있다.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법에 의거해 고속철도(KTX, SRT)에는 편당 수동휠체어석 3석 이상과 전동휠체어석 2석 이상을, 일반철도(무궁화호 등)는 휠체어석 4석 이상 설치해야한다. 전용좌석 부근에는 휠체어 보관 장치와 장애인전용화장실 등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편의가 제공되고 있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라서는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기차표 예매 시 일정 비율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다양한 제도 덕분에 기차를 이용하는 장애인도 많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2021)에 따르면, 장애인의 8.1%가 지역 간 이동 시 ‘기차’를 주로 이용한다고 답했다. 자동차나 버스 다음으로 많았다. 제도는 잘 작동하고 있지만, 제도 운영상에 문제가 나타나 기차 이용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직후 고도화되는 북핵 문제에 대한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발표한 것을 적극 환영하며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국빈 방문 중인 것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하나, 우리는 한미 핵협의그룹(NCG) 창설을 환영하며 양국이 북핵 공격 시 즉각적인 정상 간 협의를 갖고 미국의 모든 전력을 사용해 결정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강력한 언어로 표현한 것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 하나, 우리는 북한이 미국이나 동맹, 파트너에 대해 핵 공격을 감행하면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며 강력하게 경고한 바이든 대통령의 천명에 신뢰와 박수를 보낸다. 하나, 우리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이 보편적 인권, 자유, 법치 수호에 대한 공동의 공약에 기반해 미래세대에 번영과 안보를 위한 확고한 기반을 제공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가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이라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만들었다고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 세계평화와 공동번영에 크게 기여할 것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이하 연맹)은 4월 28일오후 4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연맹 강석호 총재를 비롯한 김진태 강원도지사, 안상수 전 인천시장, 안효대 울산 부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최재구 예산군수 등 내빈과 연맹 임직원 및 시‧도지부 회장, 자문위원, 회원 3,000여 명이 참석하는 ‘북한 인권 탄압 규탄 대국민 확산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연맹은 윤석열 정부의 3월 30일 북한인권보고서 발간·공개를 계기로 북한 김정은 정권에 그동안 북한 주민에게 자행해 온 인권유린 범죄를 통렬히 반성하는,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양식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북한 인권 탄압 규탄 결의대회를 마련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강석호 총재 대회사, 송영선 전 국회의원의 강연(주제: 북한 인권), 북한 인권 규탄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되며, 결의대회 후 연맹 문예분과 자문위원회 주관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 대국민 정서 함양 문화예술 출범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석호 총재는 사전 배포된 대회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이번 북한인권보고서 발간이야말로 지구촌 최악의 인권 사각지대인 북한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고, 향후 인권 유린의 책임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수단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8명이 포트 수단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우리 군용기에 탑승 후 이륙하였습니다. 우리 국민 28명은 사우디아라비아 젯다로 이동, 기다리고 있는 대형 수송기 KC-330에 탑승하여 서울 공항으로 직행할 예정입니다. 우리 국민 28명은 본인 의사에 따라 잔류를 희망한 한 분을 제외한 수단 체류 우리 국민 전원입니다. 지난 약 10여일간 수단 내 무력 충돌로 지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전명 ‘프라미스(promise)’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아무런 피해 없이 철수를 희망하는 우리 국민 28명 전원이 안전하게 위험 지역을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함께 마음을 졸이며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프라미스’ 작전 경과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 국민 28명은 4. 23.(일) 수도 카르툼을 출발, 북동쪽 항구도시인 포트수단까지 육로로 이동하였고, 우리 C-130 군용기를 타고 사우디아라비아 젯다로 향하게 됩니다. 경유지인 젯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한국행을 희망하시는 26명은 4. 25.(화) 오후 4시경 서울 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당장 귀국을 원하지 않으시는 두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경기 남부· 인천지역의 수입식품 영업자를 대상으로 경인식약청 시험분석센터(인천시 미추홀구 소재)에서 4월 25에 ‘수입식품 영업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수입식품 등 영업자가 수입식품 신고·검사 등 관련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는 데 도움을 주고, 보다 안전한 식품을 수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계획수입 신속통관 제도 적용대상 확대* 등 2023년 개정·시행되는 수입식품 관련 규정 ▲수입식품 분야 규제혁신 방향 ▲전자심사 시범운영**에 따른 주의사항 안내 ▲업계 건의사항 청취 등입니다. 장기간 안전성이 확보된 수입식품에 대해 수입신고 즉시 신속한 통관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로, 식약처는 적용 대상을 자사제조용 원료까지 확대 추진(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 입법예고(’22.12.30)) 수입식품 전자심사 24(SAFE-i24)는 최초수입 여부, 금지원료 사용 여부 등 261개 심사 항목 규칙기반 알고리즘으로 수입신고서를 자동으로 검토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식품첨가물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 경인식약청은 이번 간담회가 수입식품 업계의 애로사항 해소에 도
【대통령실 -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은 헌정 영상이 국내에 공개된다. 대통령실 홍보수석실(뉴미디어비서관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맞춰 국내에서 상영하는 것으로, 24일 서울시내 전광판 120여 개소를 시작으로 5월 1일부터는 전국 150여 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 서울 시내: 용산구 해태제과빌딩, 서울신문사, 케이팝 광장 등 하루 약 10,000회 송출 예정 이번 헌정 영상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보훈처와 한미연합군사령부가 공동 제작한 국내용 영상으로,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는 영문용 영상이 현지시간으로 4월 20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하루 약 680회 송출되고 있다. ※ 미국 타임스스퀘어: 삼성, 엘지 전광판 송출 이번 영상은 70년 한미동맹의 출발점인 한국전쟁을 기점으로 양국 간 자유와 연대의 가치동맹, 안보동맹을 기억하고 또 다른 70년 미래를 기약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고, 10대 영웅에는 맥아더 유엔군 총사령관, 밴 플리트 부자, 윌리엄 쇼 부자, 딘 헤스 공군 대령, 랄프 퍼켓 주니어 육군 대령, 김영옥 미국 육군 대령, 백선엽 육군 대장, 김두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김건희 여사는 주한프랑스대사관 개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김건희 여사는 4월14일 오전, 새마을회의 초청으로 대전시 서구에서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이동식 빨래방 봉사활동 ‘새마을 뽀송뽀송 사랑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김 여사는 작년 12월부터 노란색 후드티셔츠를 입고 부산, 대구, 포항 등 지역 새마을회와 함께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여사는 대전시 서구 새마을회 관계자, 대학새마을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한밭종합사회복지관 앞 세탁 차량에서 겨우내 묻어둔 이불을 세탁하고, 세탁된 이불 빨래를 건조대에 널었다. 이후 인근에 거주 중인 어르신들을 찾아 세탁·건조된 이불과 생필품 꾸러미를 함께 전달드리며 “곁에 항상 따뜻한 이웃이 있다. 늘 건강하시고 힘내시라”고 전했다. 김 여사는 복지관 내 경로당에도 들러 지역 어르신들께 “건강을 위해 식사 꼭 잘 챙겨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는 오후에 대전 태평시장을 방문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상인들에게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은 없으신지”를 묻고 “어머님이 하나하나 손으로 다듬으셔서 맛있겠다”며 두릅 등 채소를 구매하는 한편, 2대째 운영하는 백년소공인 점포를 비롯해 만두가게, 빵집, 잡곡가게, 정육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한전산업개발(주)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 ‘2023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4월 12일∼13일 양일간 참관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김평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방문했다. 미래에너지 생태계를 책임질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기술 및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스마트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태양광 모듈, 인버터,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수소에너지 분야 등 신재생에너지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산업단지 태양광에 관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엑스포 기간 중 산단태양광(IEPV) 특별세션이 운영됐다. 한전산업은 각종 민원과 환경파괴 등의 문제에서 자유로운 ‘스마트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 특별세션에 참석했다. 세션은 ‘산단태양광 현황과 전망’, ‘산단태양광 보급사례 및 추진계획’의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2023년 글로벌 태양광 설치규모, 산업단지 태양광 개발 잠재성 등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한전산업은 기존사업과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발제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