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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2년 차 남동문화재단, 4대 전략 방향ㆍ10개 전략과제 선정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올해로 출범 2년 차를 맞은 인천 남동문화재단이 문화예술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더 공고히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남동문화재단은 최근 지난해 추진한 ‘남동 문화예술진흥 정책연구’의 결과 공유와 2024년 전략목표 수립을 위해 임직원이 조직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는 ‘팀 빌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 간 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팀워크를 구축하고, 전체적인 방향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재단은 구민,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예술인 등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한 연구 결과에 따라 △일상 속 문화 경험 확산 △독특한 문화가치 창출 △문화연결망 구축 △문화 성장 촉진 등 새로운 4대 전략 방향을 도출했다.

 

세부 전략과제는 ▲Daily 문화서비스 확대 ▲구민 문화예술역량 강화 ▲문화 다양성 보호·증진 ▲문화자원 발굴·육성 ▲특화 콘텐츠 개발 및 정체성 강화 ▲지역문화 브랜딩 ▲문화자원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대내외 연계·협력 거버넌스 구축 ▲수요자 중심 문화정책 개발 ▲문화인력 성장 지원 등이 제시됐다.

 

재단은 앞으로 이를 반영할 프로세스를 구축해 남동문화재단 인지도를 높이고, 구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남동구청의 이관사업을 중점으로, 설립 타당성 연구의 결과에 따라 사업을 추진했던 남동문화재단은 1년간 현장에서 몸소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더욱 주체적으로, 구민의 일상으로 깊숙이 들어갈 계획이다.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출범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라고 자평하며, “이제 재단이 당면한 크고 작은 과제들을 이뤄내기 위해 보다 밀도 있는 사업 운영으로 내실을 기하고 새로운 도전정신으로 2024년을 설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동 문화예술진흥 정책연구조사의 최종결과보고서와 비전 체계는 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남동문화재단 정책기획팀(☎070-8820-7794)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