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의회 조철수 의장과 의원 일동은 8일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를 견학했다. 이번 현장 견학은 현재 운영 중인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해 다가오는 수도권 매립지 종료 및 영흥도 쓰레기매립지 조성에 대한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단은 이날 수도권 매립지를 직접 둘러보고 매립지의 일반 현황 청취 및 매립장 부지의 조성경위, 공구별 매립상황 등 세부적인 사업 추진 현황과 운영 실태, 문제점 등을 확인하고 향후 영흥면 쓰레기매립지 조성 대응 방안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조철수 의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수도권 폐기물 매립지의 운영 현황 및 상황을 직접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향후 영흥도 에코랜드 조성 계획에 대응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의회에서는 서구 수도권 매립지 이외에도 남양주 에코랜드 등 다양한 현장을 방문 할 예정으로 영흥면 수도권 매립지(에코랜드)조성에 대해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사회취약계층은 앞으로 복지정보가 담긴 QR코드를 활용해 신속하게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올 4월부터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생계급여, 의료급여) 및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정보가 담긴 QR코드 부착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배부할 예정이다. 기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배부하는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각 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가 연계된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해 배부함으로써 복지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적기에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QR코드를 이용해 전략적으로 복지정보를 홍보함으로써, 복지대상자에게 신속한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신청 누락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구는 또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노년층 및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스티커에 각종 복지 정보를 표기해 제작하고, QR코드 스티커를 종량제 쓰레기봉투뿐 아니라 각종 홍보 물품에도 활용하는 등 복지정보를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8일 석모도자연휴양림을 방문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다시 찾고 싶은 휴양림'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석모도자연휴양림(이하 휴양림)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빼어난 경관과 깨끗한 시설을 바탕으로 연간 4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실공히 서해안 중부에 조성된 인천지역 유일의 휴양림이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휴양림 시설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또한, 이 기간을 이용해 코로나19 이후 증가할 산림휴양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휴양시설을 새롭게 정비하고 기존 시설을 보완하고 있다. 우선, 휴양림 목재 계단 설치 1억5천만 원, 수목원 사방댐 경관정비 3억 원, 수목원 성곽 정원조성 3억 원 등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림 시설을 늘리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숲 해설, 산림치유 등 산림교육서비스를 개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산림을 통한 휴양과 치유 수요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석모도자연휴양림은 상봉산 자락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곳"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산림생태를 보전하면서 산림교육, 휴양,
인천 동구는 이달부터 내달 21일까지 코로나19로 박물관을 찾기 어려운 초등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 충전을 위해 화상 미팅 앱을 활용해 온라인 방식의 실시간 원격 교육을 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3월부터 동영상을 활용해 동구 및 인천지역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 전시연계 교육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 동영상 방식 교육 특성상 상호작용이 부족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구는 박물관 교육실에 영상 장비를 설치해 실시간 영상으로 전시실을 보여 주며 참여 학생들이 실제로 박물관을 둘러보는 느낌을 받으며 교육에 몰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번 원격교육에는 구 관내 서흥초등학교, 서림초등학교 2∼3학년 재학생 총 295명이 참여한다. 초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는 달동네의 옛 모습 변화를 학습할 수 있도록 '옛집으로 알아보는 달동네 생활사'(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가, 2학년 대상으로는 배다리 지역 옛 지명과 마을의 변천사를 학습할 수 있도록 준비된 '우리 마을에 성냥공장이 있었대요'(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가 각각 운영된다. 구는 각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교육 신청을 받아 오는 7월 30일까지 약 1천570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8일 인천 서구청에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이재현 인천서구청장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 서구청장 및 관계자, 인천시 서구 소재 협동조합 이사장 등 12명이 참석했으며 이재현 서구청장의 인사말에 이어 현장애로 사항을 건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은 협동조합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력회복을 위해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현장애로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쟁력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순종 인천가구협동조합 이사장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산출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을 위해 국회도 지난 2019년 12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을 개정, 협동조합 지원 및 육성 주체를 지자체로 확대했다”면서 “인천 서구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조례를 제정, 인천 서구를 전국 최고의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김장성 인천서부환경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해 준공한 자원순환특화단지는 폐기물 재활용·자원 선순환의 친환경 첨단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개정된 지방세특례제한법의 불합리한 적용으로 입주업체의 세금부담이 크게 가중되고 있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한 남동구 실버 농장이 개장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수산동 16번지 일대에 4천100여㎡ 규모의 실버 농장을 조성하고, 지난 5일 현장 분양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실버 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이 누적된 어르신들에게 건강 유지는 물론 힐링 공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조성됐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월 만 65세 이상 남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분양 신청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일반 주민 순으로 모두 300명을 선정했다. 구는 개장 당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간대별로 7회에 걸쳐 현장에서 1인당 16㎡(5평) 규모의 밭을 배정하고, 이용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이강호 구청장도 현장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밭을 일구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분양자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자유롭게 경작 활동을 하게 되며, 남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시설물·농기구 관리, 잡초 제거 등을 담당할 시설관리인 20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최근 공공주말농장을 개장한 데 이어 실버 농장을 통해 많은 구민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답답한 일상을
인천시는 성산가압장~마곡간 도수관로 정비 공사로 인해 성산가압장(공촌정수장)이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16시까지 78시간 동안 가동이 중단되나, 단계별 수계전환을 통해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촌정수장은 서구, 중구(영종도), 강화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원활한 원수공급을 위한 성산가압장~마곡간 도수관로 정비공사(밸브설치 등) 실시에 따라 가동을 중단하게 되었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공촌정수장의 가동 중단에 맞춰 단계별 수계전환을 통해 남동·수산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대체 공급하는 한편, 배수지 최고수위를 확보해 수돗물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수계전환은 2단계로 나누어 실시되며,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되는 1단계에는 미추홀구, 중구(영종 제외), 동구가, 13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되는 2단계에는 서구, 중구(영종도), 강화군이 영향을 받게 된다. 수계전환을 통해 수돗물이 정상적으로 공급되지만, 동구 송현배수지 주변 일부 고지대 지역에서는 물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 수압 저하로 인한 단수 또는 수량 감소가 예상되며, 이와 관련하여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고지대 주민들을 위해 물사용 절약에
인천병무지청은 4월 8일에서 14일까지 5일간 병역판정검사를 일시적으로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신규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 교육 및 근무배치에 따른 것으로 중앙신체검사소 및 전국의 모든 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장이 동일하게 검사를 실시하지 않으며, 병역판정검사는 4월 15일에 다시 시작되어 올해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그리고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신체검사 미실시 기간에도 병역복무변경·면제 신청서 접수 및 방문 민원 안내 등은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