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이병욱)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에 클래식 나우Ⅲ로 관객들과 조우한다. 클래식 나우는 현재 한국의 클래식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을 인천에 소개하고 그들과 음악적 교류를 이어가는 시리즈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플루티스트 김유빈에 이어 피아니스트 신창용을 선정했다. 피아니스트 신창용은 열정과 감동, 그리고 화려한 테크닉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연주자이다. 지난 2018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아티스트 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 2017년 서울국제음악 콩쿠르 1위, 2016년 힐튼헤드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하며 최근 참가한 국제 콩쿠르를 모두 석권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그와 함께 인천시향이 연주할 곡은 폴란드 작곡가 쇼팽이 청년 시절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1번이다. 피아노의 화려함이 돋보이는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은 당시 고전 비평가들에게 협주곡의 형식에 어긋난다고 많은 비난을 받아왔지만 오늘날 피아니스트들이 가장 사랑하는 협주곡 중 하나로 꼽힌다. 이 가을 서정적이며 아름다운 선율미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뒤이어
인천교통공사는 코로나19 단계적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 인천도시철도 1호선 심야시간 감축운행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인천도시철도 1·2호선 열차는 지난 7월 14일부터 막차 시간을 약 20분~40분 단축하고, 인천도시철도 1호선은 밤 10시부터 20% 수준으로 감축 운행해 왔다. 다만 인천도시철도 1·2호선 막차 시간 단축해제는 1호선 시설 노후화 개선 사업과 2호선 열차 증차 관련 시험운행 등을 감안하여 현재의 단축운행을 유지할 계획이다. 변경된 열차운행 시각표는 공사 홈페이지와 각 역사에 공지될 예정이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국민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를 견뎌 맞이한 일상회복 전환인 만큼 인천교통공사는 방역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한 방역 관리에 힘써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일상회복에 따른 대중교통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께도 적극적인 방역 지침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인천, 애서(愛書) 시작’2021 인천 독서대전 개막행사를 30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최하면서 9일간의 독서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막 행사는 독서대전 개최를 축하하는 시민들의 축하영상을 시작으로 공공 및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유공자와 우수 운영 작은도서관 표창과 독서정책아이디어와 독서대전 엠블럼 공모 수상자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운영 작은도서관의 최우수상은 연수구 짱뚱이어린이도서관이 수상했고 강화군의 강화미술도서관이 우수상, 부평구의 신나는여성주의도서관 랄라, 연수구의 그래작은도서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독서대전 엠블럼 공모전에서는 인천, 독서로 빛나다 외 2건과 독서정책 아이디어에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맞춤형 독서교육 외 2건이 선정돼 상장을 받았고 20명의 사전신청자들과 ZOOM을 활용해 열린 독서 골든벨에서는 문제 풀기를 향한 열정들로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한편 개막행사 영상은 2021 인천 독서대전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다음달 7일까지 유튜브와 블로그를 통해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작가와의 만남, 시 낭독회, 인형극 등이 펼쳐질 예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8회 방구석 정책토크쇼를 열고 인천교육정책에 대한 생각과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정책토크쇼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전에 학부모 질의 및 제안을 설문조사로 수렴하고 참여자도 공개모집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래 활동 프로그램, 메타버스, 학교폭력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대해 도성훈 교육감과 이야기를 나눴으며,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신체 활동 지원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상처받은 교육공동체의 일상회복과 교육 기능의 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소통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관광일자리센터의 지난 3년간 취업 인원이 438명에 그쳤다”며 "관광일자리센터 내 서비스 실효성 검토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관광일자리센터는 한국관광공사의 일자리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4월에 개소해 운영되고 있다. 센터의 주요 업무는 관광업계 취업과 관련된 컨설팅, 멘토링, 정보제공, 특강, 관광일자리포털 ‘관광인’을 통한 온·오프라인 연계 구인·구직 매칭 등이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관광일자리센터의 성과를 살펴보면 취업지원 컨설팅 4493건, 구인·구직 매칭지원 5546건, 취업특강 교육 2306명, 취업멘토링 625명이었다. 또 관광일자리포털 ‘관광인’ 신규가입 1만 6441명, ‘관광인’ 채용공고 및 이력서 등록 1만 3235건, 취업 관련 교육·정보 콘텐츠 등재 2725건의 성과를 냈지만 수혜인원 대비 취업인원은 438명에 그쳤다. 관광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인원은 지난 2018년 127명, 2019년 140명, 지난해 171명으로 취업 종합 서비스 제공을 통한 ‘관광산업 고용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목적에 비해 조촐한 성과다.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관심을 많은 인천시의회 신은호 의장이 지역 내 특수학교 및 원도심 학교를 찾아 학교운영 애로사항 청취 및 방역 수칙 점검에 나섰다. 18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신 의장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지역 내 인천혜광학교 등 특수학교를 비롯해 특성화고등학교, 초·중·고등학교 등 총 40여 개 학교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학교 방문은 내년 인천시교육청 본예산 편성 시 원도심학교 특수성 고려, 차별 없는 교육환경 개선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신은호 의장은 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 청취, 애로사항 해결방안 강구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각 방문 학교별 관계자 및 운영 위원회와의 소통 간담회에서 신은호 의장은“우리 미래 세대인 아이들의 주 생활공간인 학교의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 사항은 언제나 우선순위로 둘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는 학교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비 기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청 관계자들은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놓치지 말고 정책에 담아서 문제점 등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남궁 형 의원이 18일 열린 제274회 인천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싱크홀 사고예방 사업 추진 및 신규 소방정 도입 필요성, 동구 북광장 치안 강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안전강화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남궁 형 의원은 싱크홀과 같은 지반침하 사고는 갑작스럽게 일어나기 때문에 한 번 발생하면 인명사고와 직결되는 아주 심각한 상황이 발생한다며 인천시 관리 도로 내 상·하수도, 전기, 가스, 지하철 등의 지하시설물 현황조사를 위한 지하공동조사 통합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시 정부에 주문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싱크홀을 포함한 지반침하 사고는 지난 2017년 279건, 2018년 338건에서 2019년 192건으로 줄다가 지난해 284건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인천도 매년 크고 작은 싱크홀 등 지반침하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시도 지하침사 사고예방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지난해 7월 지하공동조사 통합추진 계획을 수립해 인천시 지하시설물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공동조사의 범위 및 비용분담 방안을 협의하는 등 지하공동조사 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남궁 형 의원은 인천시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에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2021년 교육감배 어린이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올해 도입한 기후위기대응 채식급식의 정착을 위한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채소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1차 심사(44팀)를 거쳐 최종 8팀이 본선에 출전해 다양한 채식요리를 선보였으며 대상은 ‘채소다모여라 푸주팟타이’ 요리를 선보인 중산초등학교 우주롤리팝팀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라이스페이퍼로 만든 만두, 밥으로 만든 동그란땡, 파프리카두부찜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화려한 음식을 선보여 심사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고 토로했다. 이 자리에는 어린이들이 요리 경연을 하는 동안 「교육감과 함께 배우는 채식요리」 코너도 진행됐다. 채식은 맛이 없고 영양 불균형이 문제가 된다는 인식 전환을 위해 도성훈 교육감은 안동과학대학교 호텔조리과 차원 교수와 함께 ‘두부난자완스’를 직접 조리하며 채식이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라는 것을 알렸다. 도성훈 교육감은 “요리사를 꿈꾸며 세계로 뻗어갈 어린이들을 응원한다”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세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미래교육위원회는 1기 활동을 평가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래교육위원회는 의제발굴과 정책개발을 위해 만든 민관거버넌스로, 1기 위원들은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단체, 교육전문가, 교육청 소속 공무원 7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토론회는 임지훈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기조발제, 황호영 국가교육회의 지역사회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수환 총신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임 위원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미래교육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관거버넌스 체제 구축과 발전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비전은 세 개의 비전(행복한 배움, 다채로운 성장, 함께하는 인천교육)과 네 개의 인간상(즐겁게 배우는 자율적인 사람, 질문 능력을 가진 창의적인 사람, 인간다움을 갖춘 전인적인 사람, 공감능력을 가진 협력적인 사람), 다섯 개의 정책목표(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한 교육협력거버넌스 구축, 배움과 성장을 지속하는 평생학습, 미래사회 변화에 맞는 교육환경 구축, 함께하는 미래학교와 마을공동체 조성,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시민교육)로 구성되어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정책의 방향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시민들이 합의와 교육주
2만 명을 넘어섰던 인천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한 외국인 환자가 5000명대로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받은 2020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는 5279명으로 전년 2만 5864명보다 78.8% 감소했다. 의료법 개정으로 의료관광이 시작된 지난 2009년 인천 외국인 환자가 4400명으로 처음 집계된 이후 10년 만인 2019년 2만명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국가 간 이동금지, 입국 제한 조치 등으로 환자수가 급감한 것이다. 지난해 시‧도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전년 대비 증가율)은 서울 6만 6507명(△79.2%), 경기 1만 7832명(△66.6%), 대구 5280명(△83.1%), 인천 5279명(△78.8%), 부산 5030명(△74.5%), 전라북도 4224명(△12.7%), 제주 3472명(△75.4%) 순이다. 지난 2019년 환자수와 전년 대비 증가율에서 대구(3만 1183명, 75.7%)에 밀렸던 인천(2만 4864명, 40.0%)이 1년 만에 대구와 같은 5200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