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인하공업전문대, 인천연일학교와 특수교육대상학생 전문직업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형 전공과 운영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 시교육청은 현재 인천재능대에 인천청인학교 전공과 4학급을 위탁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연일학교에 전공과 2개 학급을 추가로 설치하고 인하공업전문대에 위탁해 2024학년도는 총 6개의 대학형 전공과 학급이 확대 운영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대학형 전공과는 관내 전문대학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진로직업교육을 통해 장애 학생의 사회적 통합과 자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며 “또래와 같이 대학 생활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재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가 8일 소설 “하얼빈” 김훈 작가를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평화교육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강연은 계속된 폭염에도 불구하고 시민 150여 명이 참여해 김훈 작가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트라이버시티 관계자는 밝혔다. 소설 하얼빈을 통해 만나는 청년 안중근 ‘총과 말’이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김훈 작가는 “총과 말, 즉 무기와 언어는 모두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수단이지만 극단의 대척점에 있다. 안중근은 동양 평화를 목적으로 ‘총과 말’이 두 개의 길을 연결한 것이다”라고 주제가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강연의 2부는 참여 신청시 받았던 사전 질문을 중심으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작가의 하루 생활부터 글쓰기 방법, 현 시대 어려움에 대한 해법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김훈 작가는 진솔하고 위트 있는 대답으로 청중들의 호응을 자아냈다. 사전 질문자 중 5명을 선정해 친필 사인을 담은 도서를 작가가 직접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강연에 참석했던 한 시민은 “좀처럼 일반시민이 접하기 어려운 작가의 진솔한 강연과 대화가 울림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고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여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10일 저녁부터 11일 새벽 사이 인천공항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지난 8일 이학재 사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항공기 소산계획과 수목, 교통표지판, 건물외장재 등 결속상태 점검계획, 체류객 발생 시 대응계획 등 전반적인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또한 9일에는 이학재 사장이 현장으로 나가 배수갑문시설, 지하차도, 우수펌프장 등 태풍에 대비한 시설물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공사는 지난 1일부터 강풍 및 폭우 대비 항공기 이동지역 내 배수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강풍발생에 대비해 항공기와 탑승교 결박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포함해 각종 항행안전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 공사는 현재 신속한 태풍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황반을 운영 중이며, 공항상주기관, 항공사 등 관련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공항 접근교통과 항공기 운항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한편, 접근교통시설에 문제가 발생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대 밀레니엄관에서 부천대와 ‘지역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경용 안전보안본부장과 부천대학교 원영진 교학부총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식 이전에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부천대학교는 인천공항 내 항공안전 체험교육장 운영,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참여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왔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존 협력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안전 캠페인 등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재학생 대상 교육 및 인천공항 현장실습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산학협력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등 항공·서비스 및 안전문화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30일 공사는 ‘2023년 항공기사고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할 계획으로, 부천대학교 학생들이 국민참여단으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공사가 진행하는 안전․재난 분야 활동에 부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관통하며 북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판단회의를 9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태풍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10일과 11일 사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학교시설 안전 관리 ▶휴업 시 급식 대책 ▶돌봄교실 운영 ▶학사 운영 조정 등 태풍 피해 예방 및 최소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안전복지과를 중심으로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며 태풍 경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과 연계해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태풍의 북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취약 시설 안전 점검과 보강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하대병원 교직원들이 월급의 자투리 금액을 모아 이번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은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를 방문해 충북 괴산군 수해복구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 성금은 교직원들의 급여 자투리 모금액 1천만 원으로, 적십자사를 통해 괴산군청에 전달돼 수해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충북 괴산군은 인하대병원이 위치한 인천 중구의 자매결연 도시이다. 최근 집중호우로 사상자와 1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재산피해가 47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하대병원 전 직원은 매월 1천 원 미만의 자투리 급여를 기부하는 등 의료비 지원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상황 중 국민들이 현장 의료진들에게 보내준 응원과 여러 후원에 작게나마 보답하고, 이번 수해로 피해를 본 수재민을 돕는데 동참하고자 이번 성금 기탁을 추진했다.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기록적인 호우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수재민 여러분들이 하루라도 빠르게 평소의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헌 중구청장은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국어 양육안내서를 제작했다.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다문화 가정에서의 문화적 차이와 양육에 대한 인식도에 따른 아동 학대를 예방하고자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5개 언어별 양육안내서를 제작했다. 책자에는 아동 권리와 올바른 양육 방법, 훈육과 체벌에 대한 오해와 진실, 아동학대에 대한 종류와 이해, 학대 신고 방법, 필수 예방접종 및 영유아 건강검진, 부모급여 등 양육 관련 자원 등 내용이 총망라됐다. 보호자로서 아동의 권리를 잘 지켜주고 있는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양육을 위한 실천방법은 무엇인지 등이 쉽고 자세하게 소개됐다. 또 QR코드를 통해 내용을 언제 어디에서나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했고, 가족센터에서 자료를 통해 다문화 가정교육 시에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작된 안내서는 아동보호전문기관, 가족센터, 결혼이민자의 부모가 자활근로에 참여하는 자활센터, 병원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은 공공의료본부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을 중심으로 올해 2월 인천시와 인천 관내 4개 아동보호전문기관, 미추홀지역자활센터와의 원외 실무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세계 공항 중 최초로 ‘항공기 지상이동 3D 내비게이션(A-SMGCS Onboard)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항공기 지상이동 3D 내비게이션은 기존에 관제사에게만 제공되던 공항 내 지상 교통상황, 이동경로, 각종 위험경보 등의 정보를 항공기의 지상이동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3D 형태의 실시간 내비게이션 정보로 취항 항공사에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비행 중인 항공기의 경우 각종 통신‧항행시스템을 활용해 디지털 정보를 제공받는데 비해, 항공기 지상이동의 경우 공항 내 항공등화(불빛) 및 표지시설, 음성안내 등 아날로그 시설에만 의존하고 있어 오 진입 등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었다. 이에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항공기 지상이동 3D 내비게이션 개발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11월 시스템 시험운영을 성공적으로 진행한데 이어 올해 7월에는 항공기의 실제 운항 과정에 해당 시스템을 적용해 최종 검증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최종 검증작업은 제주항공 7C1106편(인천→나리타)을 포함해 총 5편의 운항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사는 항공기 지상이동 과정에서 실시간 교통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문화재청과 인천시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실시간 민원 전담 대응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는 인천개항장 밤하늘에 별똥별이 떨어지는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야행의 8야(夜) 프로그램(야경·야로·야설·야사·야화·야시·야식·야숙)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구성하여 이용편의를 높였다. 또한 스마트폰 반응형으로 제작되어 모바일 접속·이용의 가독성과 조작성을 높혔다. 또한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신속한 민원대응을 위해 실시간 소통 창구인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전담 운영인력을 5명 배치하였다. 이를 통해 PC·모바일 카카오톡을 활용하여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에 대한 행사 안내와 프로그램 안내 등 각종 시민 문의사항에 대해 신속·정확·친절하게 응대할 예정이다. 공사는 카카오톡 채널 오픈을 기념하여 채널 친구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검색 및 친구추가를 하고, 인천관광공사 공식 블로그 및 인천개항장문화재 야행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 댓글로 친구추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오는 8월 8일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여름 성수기 힙합 특별공연(부제 : DROP THE EIGHT) 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특별공연은 K-HIPHOP을 타이틀로 저녁 시간대 공항 이용객과 영종도 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무료 공연이다. 그간 공사는 낮 시간대를 중심으로 시행해온 공연을 늦은 오후 시간대에도 확대해 영종도 내 인근 직장인들에게도 퇴근 후 대중문화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본 특별공연에는 원슈타인(쇼미더머니 9 출연), 프라우드먼(스트릿우먼파이터 출연), 키썸(언프리티랩스타), 비와이(쇼미더머니 5 우승자)가 출연한다. ‘DROP THE EIGHT’은 공연이 시행되는 일정인 8월 8일 8시를 랩퍼들의 힙합 표현으로 강조한 타이틀로 야간에 시행되는 공연임에 따라 파격적인 조명 연출과 SNS 참여 이벤트(인스타그램 icn_culture.and.art)진행을 통해 한여름 밤 인천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이번 8월 하계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