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생활여건이 어렵거나 위기에 처한 시민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책을 펼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 ,복지사각지대 선제적 발굴 및 신속한 대응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 강화 방안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우선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을 위해 읍면동 복지서비스 플랫폼 기능을 대폭 확대한다. 2,750여명으로 구성되어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기능을 활성화하고, 2022년까지 155개동, 444명의 복지전담인력을 확충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체계를 조기 구축해 위기가정에 대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의 적극적 발굴방안으로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위험 가정을 선제적으로 예측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통·리장, 검침원, 집배원등으로 구성된 13,300여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활용해 위기가구의 신고접근성을 높여 사회복지 안전망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광역시 최초로 IoT를 활용하여 3월부터 취약계층 돌봄플러그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쪽방주민들에게도 전기화재예방 원격감시시스템을 지원하여
【인천=장명진 기자 】 주안3동 곳곳에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3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9일 성금을 모아 김장김치 130상자를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또 주안3동 별하어린이집은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치를 담가 5kg상자 20개를 전했다. 통장들은 십시일반 주머니를 털어 주안3동 ‘도란도란 나눔 텃밭’에서 생산한 작물을 보태 김장김치 상자 20개를 직접 담가 전달했다. 이밖에 매년 두차례 라면을 후원해 온 주안3동 주민자치위원회 김낙춘 부위원장은 라면 30상자를, 성덕감리교회는 쌀 30포를 후원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안3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온정을 나누어 온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워하는 주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