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시 부평구청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5일 부평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맨도롱또똣봉사단’ 2기를 발족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구 소속 자원봉사자와 성동주간보호센터 이용자 40명이 참여했다. ‘맨도롱또똣봉사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구성된 봉사단으로 장애의 벽을 허물고 환경보호 등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들의 활동은 장애인식 개선은 물론 장애인의 자존감을 증진시키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이병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맨도롱또똣봉사단을 통해 수혜자로 여겨져 오던 장애인이 더욱 의미있는 자원봉사 실천 활동으로 지역 사회의 공동체의식 함양에 기여하도록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인천=김용찬 기자 】 인천 부평구자원봉사센터는 5일 벽화전문 봉사단 ‘거미동’과 함께 청천아파트 담장벽화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은 인천시 담장벽화그리기 사업에 선정돼 이뤄진 것으로, 센터와 ‘거미동’ 봉사단은 지난 달 12일부터 27일까지 타일을 조각내고 붙여 물고기와 물결 모자이크 타일을 만든 후 담장에 부착해 페인팅 벽화를 완성했다. 타일 벽화는 청천아파트 담장(길이 154m, 높이1.4m)에 청천동 맑은 시냇물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물고기와 물결을 표현했다. 담장벽화 사업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이 벽화를 통해 활기와 생동감이 넘치는 쾌적한 동네로 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