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열린 동구의회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최훈 복지환경도시위원장이 ‘화수시장 부지에 여성회관 건립’을 제안했다. 1991년 준공된 동구 여성회관은 노후화로 인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송림1·2동 구역 재개발정비사업 부지내로 이전을 추진중에 있는데, 최훈 위원장이 여성회관 청사 이전부지를 화수시장 지역으로 대체하는 안을 제시한 것이다. 최훈 위원장은 “화수시장은 이미 전통시장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고 70년대로 돌아간 듯한 낡은 시설로 인해 안전문제도 심각하다”며, “이전이 추진 중인 여성회관을 화수시장 부지에 건립할 경우 송현동·송림동 대비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한 만석동, 화수1·화평동 지역의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고 화수시장의 안전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화수시장 부지 확보의 문제는 구청의 부지매입에 대한 적극적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 판단되며, 여성회관 또한 노후화 및 공간협소로 신축이 시급한 사안으로, 화수시장으로 이전부지를 대체하는 방안을 지금부터라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6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김찬진 구청장은 “화
인천 동구의회 박영우 의원은 18일 열린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복지환경도시위원회에서 '인천시 동구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최근 성행하는 디지털성범죄의 근절을 위해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지원 등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하여 구민의 존엄과 인권을 증진시키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 등에 관한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교육기관, 의료기관, 수사·법률기관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피해자 상담 및 영상삭제 및 사후 모니터링 지원, 법률·의료·자활 지원 등에 대해 규정했다. 한편 박영우 의원은 “최근 디지털기기 등을 매개로 하는 성착취 피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조례가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범죄 사전예방 제고 및 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의회가 19일, 특별위원회실에서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대한 보고회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사업주체인 인천시와 LH가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수립 결과를 동구의회에 보고하고, 주민의 대표인 의원들의 의견수렴을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동구의회는 15년 가까이 지지부진해온 재정비 및 변화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북광장 축소에 대해 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없는 점, 행복주택을 조성함에 있어 주차면수에 대한 확보가 미흡한 점, 보상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아직 없는 점, 주민의 동의 없는 일방적인 사업추진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계획이 원점에서 재검토되더라도 지역주민에게도 이득이 되고 사업 필요성에 대한 주민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충분한 방안을 마련하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검토를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인천시와 LH는 사업 추진에 있어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사업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개최하고, 집행부와 의회와의 소통의 자리도 더욱 자주 마련하여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인천 동구의회가 지난 3일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종연 동구의회의장과 이재용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사무처장, 박양근 동구지부 회장이 참석했으며 동구의회는 이 자리에서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정종연 의장은 “소외이웃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동구의회도 소외받는 주민들이 희망을 갖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 노인,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인천 허인환 동구청장은 8일 동구의회에서 열린 제247회 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을 제시했다. ‘구민의 행복’을 강조하며 ‘코로나19 이후 민생 살리기’에 무게를 실었다. 허 구청장이 이날 연설을 통해 밝힌 내년도 구 편성 예산안 및 구정의 골자는 배움이 즐겁고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 ,나눔이 있는 더불어 행복한 복지도시 실현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가 살아있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소통을 바탕으로 한 공감행정 구현 등이다. 이날 제출된 내년도 동구 예산안 규모는 총 2,742억 원으로, 올해 예산액보다 2.26% 늘어난 숫자다. 허인환 구청장은 가장 먼저 올 한해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사태를 언급하며 “잃어버린 일상의 회복을 위해 노래방, 학원, 종교시설 등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마스크 품귀가 심각했던 지난 4월에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1인당 2매씩 보급하는 등 감염병 방역과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최선을 다해 왔다”며 “인천 최초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급, 동구 공영버스 개통, 교육환경개선기금 100억 원 조성 등 어려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