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사람들(이하 ‘협동조합’)과 청년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진행하게 된 ‘직무체험24시’는 협동조합에서 위탁운영 중인 부평구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과 공단이 손 잡고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직무체험 기회와 멘토링 상담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부평구청과 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기계‧전기‧소방설비 관련 직무를 체험하며, 공단 채용절차와 해당 직종 취업을 위한 자격정보 등 사내 강사를 통해 멘토링 상담을 받게 된다. 공단은 해당 프로그램을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운영하며, 향후 협동조합과 협의해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단 장세강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청년의 취업이 더욱 힘들어진 현실이 안타깝다”며, “공단 시설 개방과 직원의 적극적인 업무 노하우 전수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국민연금 서인천지사가 지난 18일 지역사회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노인 복지증진을 위하여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1월까지 3명을 지원받아 지사에 내방하는 고객들의 창구안내 업무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와 같은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자체 예산으로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이나 공공서비스기관에 노인을 배치해 출입자 발열체크, 코로나 방역수칙 지원, 기관의 단순 업무보조, 민원인 응대 등 수요처와 협의해 1일 3시간씩(월 60시간이상)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영주 국민연금 서인천지사장은 “금번 협약으로 인해 지사는 좀더 효율적인 인력운영을 꾀할 수 있게 되었고, 지역사회의 노인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교류할 것이며, 국민연금 노후설계서비스도 연계하여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