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는 5월 2일부터 기업의 고용 촉진과 구직자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춘의역에 부천일자리센터 시즌2를 개소한다. 2023년 12월 31일 춘의역 행정정보센터가 종료된 이후 4개월 만에 청사의 주인을 찾은 것이다. 그동안 부천시는 부천고용복지+센터에 자리한 부천일자리센터, 송내역에 있는 부천청년리더#, 각 구청·행정복지센터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7호선 춘의역에서 일자리상담창구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춘의역은 지난 4월 24일 부천채용박람회 개최 장소이자 우산 무료대여·반납사업인 리본(RE:BORN) 우산 사업이 추진되는 곳으로 부천 일자리정책에서는 의미있는 공간이다. 춘의역 부천일자리센터 시즌2에서는 ▲‘언제나 일자리’ 상담창구 2개소 운영 ▲일자리 시책 및 유관기관 일자리정책 홍보 ▲춘의역 우산대여공간 집중관리 및 안내 등 역사의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일자리상담, 정보 안내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일자리센터 시즌2는 ‘역사 내 최초 채용면접장’인 소규모 기업 채용면접장을 운영해 적극적인 구직활동 지원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은 캐릭터 ‘부천핸썹’의 저작재산권 무료 이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작재산권이란 창작물을 활용해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권리를 말하며, 이번 사업으로 부천시 소재 중소기업, 소상공인은 ‘부천핸썹’의 이미지 및 브랜드 가치를 손상하지 않는 범위에서 시 캐릭터를 활용한 수익사업이 가능하게 됐다. 저작재산권 무료 이용 신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 받는다. 희망 사업자는 상징물 사용승인 신청서 및 사용계획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중소기업(또는 소상공인) 확인서, 사업자등록증, 납세증명서를 부천시청 홍보담당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시 내부 검토를 거쳐 선정되며, 저작재산권 무료 이용 인정이 결정되면 3년간 ‘부천핸썹’의 저작재산권을 이용할 수 있다. 부천핸썹 캐릭터를 활용한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사업 활성화에 목적을 둔 만큼, 시는 결격사유가 없고 개방 목적에 적합하다면 대상 사업자가 저작재산권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이번 사업으로 캐릭터를 이용한 상품 제작 등을 통해 캐릭터에 대한 시민 접근성과 인지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천핸썹’은 2014년 11월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2일부터 총 4회에 걸쳐 가천대 길병원 협조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자체 전문강사 양성교육(123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양성된 전문강사들은 소속부서원을 대상으로 자체교육을 실시해 8월 말까지 전 직원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도시철도 운영기관으로서 심정지 등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생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매년 전 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조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의 의미와 필요성,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이론교육과 응급상황 대처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요령 등의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심페소생술 및 응급구조 역량을 제고했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올해 2월 13일, 인천 2호선 완정역에 근무하는 역무원이 심폐소생술로 고객의 생명을 구조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이번에 양성된 구조 및 응급조치 자체 전문강사 123명을 활용, 공사 전직원에 대한 꾸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고객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계양구 작전서운동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채)는 지난 30일 저소득 1인 세대 20명을 대상으로 ‘홀몸가구 도란도란 정 나누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홀몸가구 도란도란 정 나누기’는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1인 세대가 집에서 콩나물을 쉽게 키울 수 있도록, 콩나물 재배 키트와 국산콩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콩나물 기르기 체험과 함께 말벗 나눔 돌봄도 병행해 실시한다. 이날 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콩나물 기르는 방법과 관리법을 대상자들에게 설명하며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앞으로 세대별 정기 방문과 연락을 통해 안부와 건강도 확인할 예정이다. 김영채 작전서운동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콩나물 재배 키트에 하루 4~5회 정성껏 물을 주면 일주일 뒤 수확해 요리가 가능할 정도로 콩나물이 무럭무럭 자라난다.”라며 “이번 사업이 1인 세대에게 식물 키우는 재미와 함께 정서적 우울감을 완화하는 마음 백신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송영희 작전서운동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민관 협력 사업 활성화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작전서운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시범 운영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에서는 계양구를 포함해 전국 18개 지자체를 선정해 복지 관련 위기 상황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고하는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시범사업을 4월 26일부터 한 달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한계를 보완하고,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발굴 강화를 위해 복지 위기 상황을 쉽게 알릴 수 있는 온라인(앱·포털), 오프라인 (편의점 직원, 집배원) 창구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본인이나 이웃의 복지위기 상황 발생 시 앱을 통해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며, 신고 내용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접수돼 위기 정보 매칭 후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초기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시범 지자체로 선정된 계양구는 복지 통장, 보장협의체 위원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함에도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들이 많이 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발견한다면 언제든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를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산곡3동은 지난 30일 ‘2024년 우리동네 건강교실-인천의료원 건강생활실천(운동치료)’강좌를 진행했다. 홀몸 어르신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건강한 노후생활 실천의 일환으로 인천의료원과 연계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인천의료원 강사(물리치료사) 소개 및 강좌 안내 ▲세라밴드(Theraband)를 이용한 운동법 따라하기 ▲수건 등 손쉬운 도구를 활용한 운동법 익히기 등으로 이뤄졌다. 대상자들은 교육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 통증완화를 위한 운동요법을 익히고,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여 집에서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쉬운 운동법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 허리 통증으로 힘들었는데 오늘 배운 운동법으로 근육통증도 완화됐으면 좋겠다”며 “수건을 이용하여 집에서도 잘 따라해보겠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실천하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부평3동은 지난 29일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13명과 함께 ‘따로 또 같이 둘레길 걷기 모임’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인천 둘레길 4코스 중 ‘백운공원-법성산 쉼터 코스’를 주민과 함께 걸으며 자연 속에서 걷는 즐거움을 얻었고, 이후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아울러 이날 모임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건강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동은 이번 걷기 모임 이후 3개월 동안 참여자들이 개별 모니터링을 통해 스스로 정한 운동 목표 달성 평가와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최종 모니터링 후 참여자들에게 목표 달성 정도에 따라 건강 물품이 지원될 예정이다. 유해순 부평3동장은 “중·장년 1인 가구의 경우 경제적 또는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건강관리에 소홀하며 사회적 고립위험이 증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증진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중·장년 1인 가구 주민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임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복지사업비로 추진됐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 계양문화원 신선호 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4일 부평향교에서 ‘응신에게 효(孝다)를 묻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평향교 유생이자 계양구의 이름난 효자 ‘이응신’ 설화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이응신’은 조선시대 부평향교의 유생으로서 어버이 섬김이 지극했던 효자이다. 병자호란 때 어머니를 업고 피난 가던 중 청군이 급히 쫓아오자 모자가 다 살 수 없음을 예측하고 어머니를 얼싸안아 보호하였다. 아들 이응신의 희생으로 어머니는 무사했으며, 인조 임금은 이를 듣고 효자 정려를 내렸다. 프로그램은 ▲효자 ‘이응신’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향교 산책(문화유산 해설) ▲서로에게 선물하는 섬유향수 만들기 ▲싱잉볼 힐링 명상 ▲오늘을 기억하는 특별한 포토타임(폴라로이드 촬영) ▲‘이응신’이 되어 적군을 물리치는 미션 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와 가족애를 실천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당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부모와 자녀 관계로 구성된 2인 이상의 가족 60명이 참여한다. 계양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온 가족이 우리 지역 문화재인 향교에서 함께 효의 가치를 깨닫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경기도 고양시 남녀공학인 H 중학교에서 동년의 남학생으로부터 수년동안 성추행과 학폭에 시달려 왔지만 학교당국과 교육지원청은 학폭 사건을 학생의 인권과 증거 불충분으로 덮는 해프닝이 벌어져 피해 가족은 2차 가해에 울분을 토하고 있다. 1일 학폭 피해 가족과 공동취재를 종합하면 경기 고양시 H 중학교는 3년동안 학폭에 시달린 여중생에 대해 안타까워는 하지만 학폭대책심의위원회 등 학교 자체 조사를 메뉴얼에 맞게 조사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교 관계자는 이같은 사실이 외부로 나가는 것을 음폐하고 차단하는가 하면 피해 학생의 조사 등을 펼쳤다고는 하는데, 그 조사의 진실에 대해서 피해자측은 ”너무 형식적인 조사로 일관 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이같은 내용을 학교 고위직 교사에 물었으나 ”학폭 메뉴엘에 따라 조치 했다“고만 밝혀, 조사에 대한 신빙성과 그 의도(?)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어 고양교육지원청 조치결정서에 따르면 소속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학폭심의위원회)는 지난 4월 18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피해 여학생의 진술을 토대로 조치한 사항을 살펴보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6조 제1항에 해당하는 조
【우리일보 차홍규 기자】 | 프랑스 공인 건축사(HMONP) 및 유럽연합건축사인 이병선 건축가는 고향인 화성문화원(문화원장 유지선)에서 ‘화성문화대학 특강’으로 "세계로 가는 화성시 건축"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3주 동안 화성시를 빛내는 건축물들과 유럽 건축물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서 화성시의 랜드 마크 건물로 세계적 건축가 마리오보타(Mario Botta)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설계한 남양성모성지 ‘성모마리아 대성당’의 내·외부 건축 공간을 소개했다. 특히, 35년간 남양성모성지를 이끈 이상각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님과 한만원 소장 및 마리오보타와의 만남 등, 공사의 어려움 등 완료까지의 험난했던 과정도 소개하여 수강자들의 감녕을 받았다. 성당은 신도들의 기부금으로 붉은 벽돌 60만 장을 사용해 시공했고, 내부에는 지난 3월 타계한 세계적인 예술가 줄리아노 반지(Giuliano Vangi)의 작품이 설치됐다. 성당 조경은 최근에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땅에 쓰는 시“의 주인공 대한민국 1세대 조경가 정영선 선생이 조성한 정원 등에 대하여도 강의가 이루어졌고, 이병선 건축가의 고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