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라남도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13일 제104회 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광주~영암 간 아우토반 건설 지원 등을 건의하자, 윤 대통령이 “앞으로 챙겨보겠다”며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개회식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정부및 체육회 관계자, 김영록 도지사와 각 시·도지사, 시·도교육감 등이 함께 만찬을 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 10일 관람객 800만 명을 넘기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며 “개막식에 대통령이 오신 것도 큰 도움이 됐고, 순천 사업들과 관련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영암 아우토반이 목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역할을 한다”며 “2025년 국가계획에 반영해달라”라고 적극 건의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관람객 800만 명 돌파는 대단하다”며 “순천 애니메이션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정부 부처에 직접 지시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광주~영암 아우토반에 대해서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고 젊은이들에게 기회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14일 제104회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 상황실을 방문해 경기 운영 상황과 안전대책 등을 점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목포종합경기장에 설치된 대한체육회와 17개 시·도 상황실을 각각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각 상황실을 찾아 담양의 전통한과, 전남지역 농산물로 가공한 배추김치, 파김치 등 간식을 전달했으며 상황실 근무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대한체육회와 각 시·도 상황실은 전국체전이 열리는 동안 매일 분야별 현장 상황과 대회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선수 부상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역할을 한다. 김영록 지사는 “상황실 관계자들 덕분에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다”며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끝나도록 남은 대회 기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19일까지 7일간 목포종합경기장을 비롯해 도내 70여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역대 최다 인원인 2만 9천955명(시·도 2만 8천477명·제외한인체육단체 1천478명)이 참가한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순천 10·19사건 제75주기 합동추념식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고흥문화회관 광장에서 전남도와 고흥군 주관으로 유족,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부인사, 국회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개최된다. 이번 추념식은 지난해 특별법이 시행된 이래 두 번째 개최되는 정부주최 행사다. ‘여순10‧19사건 진실과 화해로 가는길, 우리가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잘못된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념식은 정각 10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하고, 추모영상 상영, 추모 공연, 헌화·분향, 추념사, 유족 사연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진행되는 위령제에서는 여순사건 창작곡 검은풀 공연과 유족들과 참석자들의 헌화·분향이 자유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여순사건 유족 사연 낭독은 당시 상황을 현장에서 겪었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무고하게 희생당한 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후세대에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여순사건 추모 분위기 고조 및 관심도 제고를 위해 합동추념식 전후로 다양한 부대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전남도 청사 및 동부청사에는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10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무안 망운주조장에서 고구마와 국산 쌀로 빚은 ‘무안황토고구마 생막걸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망운주조장은 무안이 고구마 산지인 만큼 고구마 함량이 8.6%에 달할 정도로 고구마를 듬뿍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고구마 분말이 아닌 100% 무안 황토 고구마를 직접 가공하는 방법을 특허받아 막걸리를 만든다. 망운주조장의 고구마 생막걸리는 합성착향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진한 고구마의 향을 자랑한다. 인공적인 고구마 향이 아닌 자연스러운 생고구마의 향과 적당히 달고 구수한 맛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무안 고구마 생막걸리처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주는 지역 농산물 소비도 촉진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준다”며 “전남 농산물로 만든 잠재력 있는 전통주가 널리 알려지도록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남도 우리술 큰잔치(직거래장터 큰잔치)에서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황토고구마 생막걸리는 750ml 1병 기준 1,600원으로 제조장(무안군 망운면 목동1길 12-2), 관내 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여수시 월호도 앞 해상 가두리양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3일 오후 7시 55분쯤 여수시 월호도 북쪽 약 50m 해상에 있는 가두리양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주민으로부터 신고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인근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가두리양식장 화재진화에 나서 3시간여 만에 소화수로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화재로 가두리양식장 냉동창고와 바지가 전소되고 주변 가두리 3칸이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 같다는 주변 진술을 확보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목격자와 소유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여수 무슬목 해수욕장에서 유관기관 및 민간 업·단체와 함께 연안 정화 활동과 함께 해양환경 보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부터 여수 돌산읍 무슬목 해수욕장에서 여수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순천시 야생동물보호센터,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관,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LG화학, 롯데케미칼과 전남대 동아리 ‘아전수재’, 여수시 평생학습동아리 ‘공예로 놀자’ 등 총 22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해 정화 활동과 함께 해양쓰레기 제로(ZERO)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정화 활동은 해양환경 보전 인식 제고를 위해 참가자 전원 ‘해양수산과학관’ 단체 무료 관람, 해양쓰레기 및 유류오염 피해 경각심 고취 교육, 해양환경 보전 활동 사진전, 폐자원 재활용 수공예품 전시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여수해경은 각 참여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화합을 위해 기관별 2~3명씩 정화 활동 그룹을 구성해무슬목 해수욕장 해안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전남대 ‘아전수재’ 동아리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동참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지휘관 주관 밀수, 밀입국 등 해양을 통한 국경범죄 발생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관내 취약지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부터 금어기가 풀리면서 서해안 중국어선 조업이 활발해지고 더욱이 최근 서해안을 통해 밀입국을 시도하려던 중국인이 검거되는 등 해상을 통한 국경범죄 발생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완도해경은 관내 취약 항포구의 해안 경계실태와 사각지대를 확인하면서 취약 항포구를 통해 발생 가능한 국경범죄를 면밀히 분석하고 최근 밀입국 유형과 유사 모방사례에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점검하였다. 박 서장은 “지속적인 취약지 점검과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해상 국경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다양화 지능화되는 국경범죄에 적극 대응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 할 수 있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2)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장애인 자동차 검사비 지원 조례안이 11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인들이 자동차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함으로써 이동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자동차 검사비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정되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 자동차 검사 지원을 위한 대상과 내용, 절차를 규정하고 효율적인 자동차 검사비 지원을 위한 시·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본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 의원은 “장애인에게 자동차는 일상생활에서의 이동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자동차 검사비 지원은 장애인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안전한 운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교통약자의 이동 보장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이어 “공단검사소가 위치한 목포, 여수, 순천 지역을 제외하고는 검사를 받아도 검사비를 감면 받을 수 없어 지역 간 차별이 야기되고 있다”고 덧붙이며, “본 조례안이 제정되면 불편을 겪고 있는 모든 지역민들에게 공평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교육자치법규 입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열린 제375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장 의원은 지방자치법의 개정과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제정 및 시행에 따라 발맞추어 관련 자치법규를 정비할 필요가 있어 개정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방자치행정에 대한 주민의 직접 참여를 강화하고 지방자치행정의 민주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해 주민의 조례 제정과 개정ㆍ폐지 청구가 ‘교육감’에서 ‘지방의회’로 변경됐고 주민이 규칙 제정과 개정ㆍ폐지 관련 의견을 ‘교육감’에게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조례에 담겼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이 조례를 제ㆍ개정 또는 폐지할 것을 청구하는 경우 연서 주민 수를 삭제하였고, 주민의 교육규칙 제정과 개정ㆍ폐지 의견 제출과 관련한 조항을 신설하였다. 장은영 의원은 “법의 개정 및 제정에 따라 전남도 역시 지방자치 활성화를 함께 돕고자 본 조례안을 개정하게 됐다”며 “지방자치행정의 민주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 주민이 조례나 규칙 제정 및 개정ㆍ폐지와 관련해서 적극 참여해 전남도의 더 나은 교육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 불편 사항 해소와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부터 여수시 돌산읍 두문포 마을에서 해양경찰 봉사단,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돌산읍사무소, 여수수협, 여수시 이·미용 자원봉사팀, 한국해양구조협회 여수지부, 여수중앙병원 의료봉사팀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은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정편의 제공과 봉사활동을 위해 7개 민·관 단체가 참여해 각종 민원·법률 상담을 비롯한 이·미용 봉사, 사진 촬영(증명사진 등), 해안 및 수중정화활동, 의료봉사, 어선 통신기 점검 및 선저(배 밑바닥)검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관광 조리과 학생들은 마을 주민 100여 명에게 직접 만든 제과제빵 400여 개를 제공하는 등 나눔 사랑을 실천했으며, 몸이 불편하신 주민들은 중앙병원 의료봉사단 직원들이 진료와 더불어 건강 상태도 살폈다. 또한, 봉사단들은 마을 선착장과 해안가 및 수중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수거를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 보존과 함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