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대가 해양학과 이소명, 김재희 박사과정생들 주도 선박선체 수중청소 배출물 생물영향평가 관련 논문 3편이 환경 분야 상위 국제전문학술지들 3편에 동시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수중 청소로봇이 선박선체 청소하는 중 발생하는 배출물 대상 다양한 해양생물들에 대한 영향평가를 실시했으며, 배출물 내 선체 생물 부착 방지를 위해 사용된 방오도료가 비표적 생물들에게 큰 독성을 일으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소명 박사과정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선박 성능 유지를 위해 실시하는 선체 수중청소로부터 만들어지는 부유물질과 침전물이 인근 연안생태계 내 오염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고 밝혔으며, 김재희 박사과정생은 “현재까지 수중청소 배출물 관련 국제적 조약 및 규례가 명확히 수립되지 않았기에 본 연구결과들이 관련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선박선체 수중청소 관련 연구 분야들은 해양과학기술원 및 국내 연구진들이 선두주자이며, 국제적 조약 및 규례, 그리고 가이드라인 수립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기존 잠수부를 이용한 수중청소 위험성을 줄이고자 전 세계적으로 수중 청소로봇 적용 기술이 확대 및 실시되는 바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인천인자위’)는 15일부터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사업에 참여할 훈련공급기관 선정을 위한 2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인자위는 인천지역의 산업구조 변화에 발맞춰 차별화된 훈련과정을 제공하여 인천시민의 취·창업 및 이·전직을 돕는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사업을 3년째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연간 4회에 걸친 공모를 통해 인천지역의 필요한 훈련과정을 적시에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1차 공모에서는 전기차 부품 3D프린팅, 수질/대기 환경, AI를 활용한 영상제작 편집, BGM 사운드 디렉터 등 육성분야는 물론 용접, 공조냉동기계 등 지원이 필요한 산업분야의 다양한 훈련과정이 선정되어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2차 공모에서는 관광레저 서비스분야의 새로운 직종이 추가되어, 인천 영종도 및 송도 지역의 대형 복합리조트와 호텔의 기업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특화 훈련과정을 모집 할 예정이다. 공고기간은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이며,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인천인자위 홈페이지(http://www.incheonhrd.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인천인자위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2일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 5기 입교식에 참석한 학생들과 참여 교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는 배를 타고 바다의 생태환경과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해양생태교육으로 2023년 총 4기수를 운영했다. 올해는 5기 덕적도(4월)를 시작으로 ▶6기 대이작도(5월) ▶7기 자월도(6월) ▶8기 연평도(7월)에서 바다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바다학교 5기에는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 학생 120명, 연수중학교 학생 23명을 포함해 해양교육활동가, 안전요원 등 총 2백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인천지방검찰청을 비롯한 범죄예방협의회 위원들이 동승해 범죄예방교육에 해양생태교육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은 바다학교와 읽기, 걷기, 쓰기 읽걷쓰를 결합해서 섬과 바다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다”며 “섬을 방문해서 섬의 자연을 읽고, 섬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또 함께 갔던 친구들과 선생님의 마음, 바다의 마음, 이런 모든 마음을 함께 읽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바다학교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4차례에 걸쳐 8백여 명이 무사히 섬을 다녀갔다”며 “안전한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국제바로병원이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와 인천시 사회복지사 회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8일 국제바로병원(구,바로병원) 9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협약식은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김성준 회장을 비롯, 박정아 사무처장, 이영권 주임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바로병원 대외협력센터소장인 정형외과 조류경 과장과 김종환 행정부원장, 변진 간호부장 등이 함께 했다.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김성준 회장은 “인천광역시 사회복지사 인원은 약 5만명에 이른다. 이중 사회복지인력에 종사자 1만명, 현장에서 활동하는 활동가 6천명으로 1만 6천명이 현장에서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과거에는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회복지사 역할이라면 오늘날 사회복지사인은 보편적 복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동양장 사거리에서부터 바로병원과 인연이 되어 인천사회복지사협회 회장으로 취임돼 찾아뵙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우리 인천 사회복지사 회원들에게 전문성있는 진료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외협력센터 조류경 정형외과전문의는 “국제바로병원은 명실상부한 관절전문병원으로 2기에 이어 4회연속 지정되었고, 인천에는 부평구 한 곳과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질병관리청의 2021년도 성인의 신체활동 실천 현황에 따르면 19세 이상은 하루 평균 8.9시간을 앉아서 보낸다. 하루 1/3을 앉아서 보내는 셈이다. 연령이 높을수록 신체 활동이 적다 보니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더 길다. 사람들은 대부분 서 있을 때 보다 앉아 있을 때 더 편안함을 느끼지만 허리가 느끼는 부담은 오히려 앉아 있을 때가 더 크다. 주안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정승영 원장은 “앉아있는 자세는 서 있는 자세보다 허리가 받는 하중이 1.5배 이상 높다. 때문에 중력의 영향을 받는 사람에게 앉은 자세는 허리에 하중을 더 싣게 돼 장시간 앉아 있게 된다면 허리통증이 더 악화된다.”고 전했다. 허리 주변에는 하중을 분산해주고 척추를 안정화시키는 근육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척추기립근과 장요근이다. 척추기립근은 척추를 촘촘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근육이 약해지면 척추의 정상적인 곡선이 무너져 몸이 구부정하게 되고 척추로 가해지는 부담을 효과적으로 분산하지 못해 디스크가 받는 압력이 높아지면서 디스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요근은 허리에서 다리까지 연결되어 있는 근육으로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는 중요한 근육이다. 만약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숭덕여자고등학교로부터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기쁨나눔상자’ 115박스를 기탁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기쁨나눔상자’는 숭덕여고 학생들이 부활절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라면과 커피 등 간편식품을 직접 모아 포장한 것으로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기부받은 기쁨나눔상자 115박스는 교내 봉사단에서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독거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가구에 통장협의회에서 직접 만든 디퓨저 세트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숭덕여자고등학교 유민섭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모은 물품들을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사랑의 온기가 가득한 숭덕여자고등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덕명 동장은 “올해 3월부터 준비해 온, 학생들의 노력이 가득한 기쁨나눔상자를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숭덕여자고등학교는 매년 부활절을 맞이해 학생들이 직접 모은 물품으로 기부를 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대가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은 본교 졸업생인 ㈜쉐코 권기성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11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특강에서는 인천대 GTEP 참가 학생 중 4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친환경 AI기업의 해외진출 사례’라는 주제로, ㈜ 쉐코의 주요 수출 시장을 이해하고, 최신 기술 및 산업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권기성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해·수역 오염물을 회수하는 로봇에 대한 제품을 소개하며, 중동 내 마케팅 전략과 영업 노하우에 대해 설명했다. ㈜쉐코는 해양 오염 정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폐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해양 오염물을 수작업 대신 드론을 통해 자동화할 수 있는 소형 방제 로봇인 쉐코 아크-M(Sheco Ark-M)’를 선보였다. 이 기업은 드론∙무인시스템(Drones & Unmanned Systems)와 인간 안보(Human Sec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4월 한 달간 인천 도심을 중심으로 인천시민 누구나 즐기는 과학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City of Science 과학문화축제’ 프로젝트는 인천의 도시를 중심으로 도심의 거리, 주요시설 등이 참여하는 과학문화축제로 인천지역 곳곳에서 소소하게 과학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즐기고, 삶에 끌어들여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미래 과학기술을 체험함으로써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과학을 문화로 대중화하고자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City of Science 과학문화축제’ 프로젝트는 지역의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사이브러리(SCience+library)’, 배다리 문화거리와 강화군·계양·부평·연수구 독립서점에서 과학을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의 길’, 과학의 날(4월 21일)을 기념하며 과학기술인 시상식과 함께 인천의 주요 전략산업과 연계한 과학기술을 소풍처럼 즐길 수 있는 ‘과학피크닉’등 4월 13일부터 28일까지 인천 곳곳에서 강연, 공연, 기념식,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들로 준비되었다. 프로그램은 각 참여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인천과학문화거점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중구 용유·무의지역의 불법 영업 식품접객업소 16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무신고 식품접객업소 근절과 식품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28일 중구청과 함께 용유·무의도 주변 무신고 영업 의심업소 20개소를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식품접객업 영업을 하려는 자는 시설기준에 맞는 시설을 갖추고 관할 구청에 식품 영업 신고를 해야 하나, 이번에 적발된 음식점 16개소는 영업 신고 없이 관광지를 찾는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조개구이, 칼국수, 찐빵, 주류 등을 판매했다. 인천시 특사경은 무신고 식품접객업 영업으로 적발된 16개 업소에 대하여 철저히 수사한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무신고 식품접객업 영업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시 특별사법경찰 관계자는“관광지 주변 무신고 음식점 운영으로 인한 위생 문제를 방지하고 시민과 방문객에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가 캠프마켓 아카이브 2단계 사업을 착수했다. 시는 캠프마켓의 미래 유산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23년 1월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7월부터 캠프마켓 지역 관련 기록물 발굴·보존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캠프마켓 부지를 중심으로 한 일제 강점기부터 미군 주둔기까지 다양한 기억이 남아있는 자료를 수집해 역사 현장을 재구성하고, 지역적 정체성과 장소의 상징성 등을 형성하기 위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는 것이 목적이다. ‘캠프마켓 관련 기록물 수집 및 구술 채록 사업’은 3단계에 걸쳐 연차별로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4월 2단계 사업에 착수했다. 1차 년도 자료 수집의 시간적 범위는 1900년대부터 1949년까지로, 그간 수집한 인천육군조병창과 애스컴시티(미육군군수지원사령부) 관련 기록물을 바탕으로 국내 미수집자료와 추가 신규 자료발굴을 추진했다. 그 결과 미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서 문서·사진·도면·항공사진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 총 829점, 일본 방위연구소와 국립국회도서관에서는 문서와 지도자료를 총 48점을 수집했다. 이와 함께 캠프마켓 관련 인물 5명을 대상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