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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찬의 청바지】 인공관절 수술, 나이제한이 있다? 없다?

출연자 이수찬 정형외과 전문의, 개그우먼 권진영, 박성옥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오는 4월 15일 월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는 MBN ‘생생정보마당’ , ‘이수찬의 청바지’ 코너는 100세 시대 튼튼한 관절 건강을 되찾기 위해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원장이 출연자에게 적합한 관절 시술과 관리 방법을 제시하는 코너다.

 

4월 15일 방송에서는 ‘인공관절 몇 살까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방영된다. 이날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원장은 인공관절의 수명은 20년 이상이고 65세 이상부터 수술을 권한다고 언급하면서 다만 인공관절 수술 시 고려할 점은 환자가 가지고 있는 기저질환이 잘 관리되고 있는가,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할 수 있는 운동 능력이 되는가, 등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했다.

 

 

무릎 인공관절은 수술 후 재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에 무릎이 아픈 고령의 환자 중, 내가 기저질환이 있고 운동 능력이 떨어지는데 인공관절이 가능할까, 라고 궁금할 수 있다. 

 

이날 방송 출연자 게그우먼 박성옥(77세,여) 씨는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집 안에서도 지팡이 없이 생활이 불가능하고 앉았다 일어나려면 다리의 힘을 사용하지 못하고 주변의 물건을 잡고 팔의 힘으로 일어나야 하는 상황이다.

 

박 씨는 지난 5년 동안 뇌경색으로 쓰러진 남편의 병간호를 도맡아 했다. 침상에만 누워있는 남편을 씻기고 먹이고 간호하느라 그녀의 무릎은 쉴 틈이 없었다. 게다가, 박 씨의 왼쪽 다리는 소아마비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에서 오른쪽 무릎의 통증까지 겹치면서 하루하루가 힘든 상태이다. 지냔해 가을, 남편이 세상을 떠나면서 마음 통증도 함께 찾아 박 씨는 곧 팔순을 바라보는 고령의 나이와 그녀의 기저질환등을 고려해 인공관절 수술이 가능한지는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다.  

 

과연 박성옥 씨는 팔순을 바라보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받고 지팡이 없이 걸을 수 있을지, 오는 4월 15일 오전 9시 30분 MBN ‘생생정보마당’ , ‘이수찬의 청바지’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