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오는 4월 15일 월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는 MBN ‘생생정보마당’ , ‘이수찬의 청바지’ 코너는 100세 시대 튼튼한 관절 건강을 되찾기 위해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원장이 출연자에게 적합한 관절 시술과 관리 방법을 제시하는 코너다. 4월 15일 방송에서는 ‘인공관절 몇 살까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방영된다. 이날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원장은 인공관절의 수명은 20년 이상이고 65세 이상부터 수술을 권한다고 언급하면서 다만 인공관절 수술 시 고려할 점은 환자가 가지고 있는 기저질환이 잘 관리되고 있는가,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할 수 있는 운동 능력이 되는가, 등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했다. 무릎 인공관절은 수술 후 재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에 무릎이 아픈 고령의 환자 중, 내가 기저질환이 있고 운동 능력이 떨어지는데 인공관절이 가능할까, 라고 궁금할 수 있다. 이날 방송 출연자 게그우먼 박성옥(77세,여) 씨는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집 안에서도 지팡이 없이 생활이 불가능하고 앉았다 일어나려면 다리의 힘을 사용하지 못하고 주변의 물건을 잡고 팔의 힘으로 일어나야 하는 상황이다. 박 씨는 지난 5년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재외동포청이 오는 4월30일부터 5월3일까지 서울 중구에 있는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2024년 세계한인차세대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재외동포 정책사업(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알리기 등)협력체계 구축과 차세대 동포가 한인 리더로서 주류사회에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차세대 한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목적으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 20개국에서 70여 명의 차세대 리더가 참가한다. 강윤선(34) 미국 회계감사원 국제문제분석가를 비롯해 최종민(30)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 수사관이자 미국 법집행관협회 이사, 한민수(42) 조지아대 부교수 겸 아시안국제영화제 위원, 성경주(44) 독일 입양한인이자 경영컨설턴트, 유강희(40) 브라질 팟캐스트제작자, 강상우(30) 한식전문 요리사가 고국을 찾는다. 또 남아프리카 유일 한인 치과의사인 송채은(28)씨, 카자흐스탄 심장외과의사인 라브렌유크 올레그(40)씨, 영국 마취학과의사인 박세정(31) 재영한인의사협회 부회장, 중국 상하이총영사관 자문변호사인 김수복(43) 변호사, 북경이공대학 법학과 이화(45) 교수 등도 명단에 올랐다. 대회에 참가하는 차세대 리더들은 한국 문화체험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22대 총선 후보자가 모두 확정된 뒤 연일 보도되는 후보자 자질 논란에 처참함을 느낀다. 성범죄 전문 변호인들의 면모는 가히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듯 당을 가리지 않고 드러나고 있다. 변호사윤리장전 제1장 제1조는 ‘변호사는 인간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고 향상시키며, 법을 통한 정의의 실현을 위하여 노력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성폭력 가해자의 변론을 맡은 자는 변호사로서의 윤리에 입각하여 가해자가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도록 하고, 다시는 법을 어겨 다른 이의 인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하여 사회 정의의 실현에 기여하는 것이 마땅하다. 변호사로서도 법에 대한 존중과 정의의 실현을 도외시했던 자들이 무슨 양심으로 입법자가 되겠다고 나선 것인가. 경기도 시흥시 갑지역구 국민의힘 정필재 후보는 본인이 대표변호사로 이름을 올린 변호인단에서 술에 취한 아르바이트생을 강간한 카페 사장의 편에 서서 변호하며 “피해자와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고 당시 피해자는 심신상실 상태에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또 피해자가 성폭력 피해 이후 성병에 걸리고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설령 피고인의 준강간 범행이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피해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여당의 간호사 법률안 의안 발의를 환영한다. 오늘 발의된 간호관련법안은, 간호가 필요한 모든 국민과 65만 간호인에게 따뜻한 봄날 같은 반가운 소식이다. 그동안 관련 법이 없음으로 환자들과 간호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환자를 위한다는 것이 불법이 되는 고통스러운 현실을 맞기도 했고, 도움이 필요한 환자에게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없는 심적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간 간호관련법은 수차례 발의 되었음에도 결실을 맺지 못한 채 표류해 왔다. 오늘 그 아픔의 시간을 딛고 더 성숙된 모습의 간호법안이 온 국민 앞에 서게 되었다. 여당·야당·정부·국민 모두가 간호법안의 필요성에 대해 이제라도 한마음이 되었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이제 간호관련법은 대한민국 ‘간호 역사 100년’을 넘어서, 새로 ‘국민 건강 100년’을 준비하는 건강법이 될 것이다. 이번에 간호법안이 발의 된 것도 중요하지만,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건강에는 정치도, 여·야도 없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2024 의료개혁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국민의 건강은 절대 침해되어선 안된다’라는 국민 모두의 사회적 합의가 만들어진 것은 환영할 만한 변화다. 하지만 법안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LG유플러스가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국제 스포츠 대회 방송 중계 회선을 국내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에 단독으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파리 현지에서 촬영된 경기 영상을 국제방송센터 → 각 나라에 설치된 전송망 및 해저케이블 → 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를 거쳐 국내 지상파 방송 3사에 제공한다. 방송을 전달하는 전용회선은 ▲UHD, HD 등을 포함한 방송용 63회선 ▲인터넷 3회선 ▲통신용 5회선 ▲전화 45회선 등 총 116회선으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특히 찰나의 순간이 매우 중요한 스포츠 경기의 특성상 방송 송출에 조금의 문제도 생기지 않도록 안정적인 통신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우선 지난번 도쿄에서 열렸던 대회에서 안정적인 중계로 호평을 받았던 '초저지연' 기술과 '히트리스 프로텍션(Hitless Protection)' 방식을 적용했다. 히트리스 프로텍션은 주회선의 네트워크가 끊겨도 예비회선으로 우회해 송출이 매끄럽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각 나라와 해저에 설치된 케이블의 경로를 4원화해 지진 등 물리적인 긴급상황 발생 시에도 통신이 끊기지 않도록 만들었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동그라미재단이 의대생, 의사, 의료분야 종사자를 포함해, 개발자, 디자이너 등 의료과학/바이오/기타 어떤 문제라도 우리사회의 문제를 찾아, 혁신적인 방법으로 솔루션을 찾아, 제시하고, 관련 제품, 서비스 개발을 통해 10년 이내 10억명 이상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칠 혁신가를 찾는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2021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8주간의 무료 (장학금 지원)프로그램으로, 재단 안철수 출연자가 의사일 당시, 인간의 몸에 침투한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백신과 같이, 컴퓨터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백신’프로그램을 개발, 지금의 안랩을 통해 사이버보안 분야에 혁신을 일으킨 것에 착안, 이 시대의 의료종사자, 그리고 의대생을 포함한 많은 인재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혁신적 솔루션을 통해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혁신가 양성을 위해 시작되었다. 지난 1,2,3기 수료생 중 이미 13명이 의료/헬스케어 관련 창업을 하고, 약 50억원의 투자유치라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자세한 창업 및 투자유치 소식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4기는 한 단계 도약하여, ‘Shoot your IDEA to In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14일 영종도에서 열린 ‘대한항공 신 엔진 정비 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인천을 ‘글로벌 항공 정비산업의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신 엔진 정비 공장은 축구장 14개 크기인 10만㎡ 규모, 연간 300대를 생산 정비할 수 있는 수준으로 2027년 말 준공 목표다. 해당 공장이 문을 열면 국내 항공사 정비 물량은 물론, 대한민국 최초로 아시아 태평양 항공사의 엔진 정비 물량까지도 수행이 가능해진다. 항공기의 수리, 정비, 개조를 의미하는 항공 정비산업(MRO)은 노동 집약적인 동시에 숙련된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고용 창출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특히, 엔진 정비 분야는 전체 항공 MRO 시장의 45.8%를 차지하는데, 2033년까지 연 4.0%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MRO 산업은 항공사 중심의 자사 정비체계로 인해 전문 기업들이 부족하고 해외 의존도가 높아 국내 항공 정비 물량의 56%, 9000억 원 규모가 해외로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해외 주요 항공 정비 선도국은 대부분 정부 주도의 계획적인 산업 육성을 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오비맥주가 기부 포털사이트 네이버 해피빈과 환경 프로젝트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오비맥주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비맥주 사회공헌팀 이은아 이사, 네이버 해피빈 이미경 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올해 해피빈 굿액션을 실시하여 환경과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기부금을 마련,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이사장 손봉호)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사회공헌팀 이은아 이사는 “오비맥주는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다방면으로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해피빈과의 협업을 통해 환경 문제 인식과 공감대를 넓혀가고 소비자의 참여도 이끌어 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푸른아시아’와 함께 2010년부터 15년째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 지역에 나무 심기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금까지 오비맥주가 심은 나무는 4만 6천 그루에 달한다. 오비맥주는 몽골 내 조림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사막화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에는 몽골 자연환경부 장관의 감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고(故) 손명순 여사 타계에 이른 아침부터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빈소에는 일반 조문객을 받기 전인 이른 시간부터 정치권과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고(故) 손명순 여사는 한복 차림에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영정에 자리했다. 영정 주위에는 조화 수백송이와 무궁화대훈장이 놓였다. 빈소 내부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문재인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김진표 국회의장 등이 보낸 근조화환이 위치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정재계 인사가 보낸 조화와 조기도 속속 도착해 빈소 채웠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대한의사협회는 의료현장에서 불법진료에 내몰리고 있는 간호사들을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시범사업을 두고 불법과 저질 의료를 운운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을 즉각 중단하라. 의료현장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의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간호사들에게 떠 넘겨왔고 이제 관행이 되었다. 또 이들을 가리켜 가칭 전담간호사(PA간호사)로 불려왔다. 이처럼 간호사들이 오랜 시간 동안 의사들의 희생양 되었던 것은 ‘진료보조’라는 애매모호한 간호사 업무 규정 때문이다. 직역이기주의를 앞세운 대한의사협회의 반대를 위한 반대에 매번 부딪쳐 간호사들을 보호할 수 있는 법적 장치는 전무했다. 그럼에도 보건복지부가 불법진료로 내몰리고 있는 간호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두고 불법과 저질 의료가 판칠 것이라는 주장은 국민을 우롱하고 또 다시 속이는 것이다. 특히 전공의가 떠난 의료현장에서 간호사는 교수나 전임의들의, 다시 말해 의사들의 지도 하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불법과 저질 의료를 운운하는 것은 합당한 주장인지 대한의사협회에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다시 강조해 말하지만 보건복지부가 이번에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