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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공중화장실에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주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에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한다.

 

음성인식 비상벨은 ‘사람 살려’, ‘살려주세요’ 등의 구조 요청 소리 등 이상 음원이 감지되거나 위급상황 발생시 버튼을 누르면 관할 경찰서 112상황실과 자동으로 연결되고 경광등과 경보음이 울린다.

 

또 동시에 비상벨이 설치된 장소의 정확한 위치가 전송돼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설치 장소는 송림시장, 현대시장, 화수부두 등 총 6곳이며, 화장실 칸막이 내부와 세면대 옆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구민들이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