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인천 중소제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미국 아마존 입점’ 및 ‘ B2B 온라인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2 미국 아마존 입점지원’은 사업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을 통해 인천 소재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 및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인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뷰티, 패션잡화, 생활용품, 홈앤리빙, 소비재 등 17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온라인 사업이 실적을 내기 힘든 상황에서 지난해 인천상공회의소는 "2021 미국 아마존 입점지원 사업"을 통해 15개사를 대상으로 8개월간 매출액 $1,422,710, 영업이익 $701,340의 성과를 나타내었으며, 금년에는 신규 입점 업체 및 기입점 업체로 나누어 운영할 계획으로 신규업체는 입점 및 상품 등록 대행을 위한 컨설팅을, 기입점 업체는 계정운영 컨설팅 및 PPC광고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2 B2B 온라인마케팅 지원사업’은 인천 관내 중소제조기업의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 및 신규거래선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원대상은 인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소비재 등의 품목을 제조하는 15개사이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8개월 간 총 6개사 수출계약 $575,170, 총 15개사 수출상담 $3,115,000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기업들이 입점하여 세계 각국에 제품을 홍보하고 기업경쟁력 제고에 큰 성과를 남겼다.

올해 역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기회 확대와 온라인마케팅 지원을 목표로, 전 세계 75개 해외네트워크를 보유하고 6천만 바이어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콤파스의 B2B 온라인플랫폼(www.kompass.com)을 활용해 기업별 글로벌 전시관(홍보관) 구축, 관심 바이어 발굴, 샘플몰 등록 및 판매지원, 1:1 수출전문가 컨설팅 등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상공회의소 이창훈 국제통상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커머스 진출 수요가 증가하고,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B2B 해외마케팅이 확대돼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시행되는 이번 사업들은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1월 18일까지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