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인천 노숙인 등 소외이웃을 향해 꾸준한 봉사를 실시해온 외교부 등록 사단법인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는 인천꽃동네에서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에 따르면 이 단체는 13여 년 전부터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치며 소외이웃을 향해 사랑 나눔을 실시하던 중 어느덧 성장해 필리핀 빈민촌 집수리 등 해외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이미자 이사장은 “그동안 뜻을 같이한 봉사자들이 모여 누구의 지원이나 손길을 빌리지 않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삶을 모터로 사회의 그늘지고 어두운 곳을 찾아 조그맣게 나누던 봉사가 어느덧 13여 성상의 시간이 흐르면서 해외까지 달려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달 13일에는 인천 미추홀구 디팰리스 웨딩컨벤션에서 전국 봉사자 만남의 밤 행사를 실시하고 250여명의 봉사자들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봉사를 끊임없이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그동안 헌신봉사하며 단체에 기여한 공로 및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이미자 이사장은 송영오 전 이탈리아 대사,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인기가수 문희옥, 박진도, 상임, 진주비 그리고 곽재성, 양경순 색소폰 연주자, 박섭묵 삐에로극단 대표 등에게 감사패 및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한 홍보대사 MBC탈렌트 전정희, 배우 김영희, 대변인 김황중, 최현정 아나운서, 왕홍작가 이혜란 아이콰 대표, 유한상 수석부회장(한성 대표), 상임부회장 오명석(엠에스오팜 회장), 박 캐서린(디팰리스웨딩홀 대표), 우경식(진우금속 대표), 김금정(다나메디컬 대표) 등에게도 감사패 및 임명장을 수여했다. 특히 의료봉사단 조영도 온누리종합병원장, 정병현 수치과 원장, 김재락 미추홀정형외과원장, 김찬진 치과원장, 이철승 치과원장 등에게는 홍의주 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지구 총재의 표창장이 수여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일에는 정현숙 피자 대표 및 변미진 금강장례식장 총괄본부장 등은 정성어린 반찬을 만들어 영종경로당 등에 전달하고 인천역 인근 인천꽃동네에서는 20여명의 임원들이 반찬 전달 및 노숙인 무료급식, 의류지급, 의류창고 정리정돈, 마스크 지급 준비 등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김정화 법률위원장(선 법무법인 대표), 박선도 감사(회계사), 김대우 상임부회장(금강장례식장 대표) 등은 봉사자 만남의 밤 행사에 참여해 봉사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갖도록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