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4대 하천인 공촌천, 심곡천, 나진포천, 검단천의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생태 모니터링에 나선다. 이와 관련, 서구는 공촌천과 심곡천 2개 하천에 대해 생태 모니터링을 우선 진행하기로 하고 25일 인천녹색연합과 모니터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연적, 인위적 요인으로 달라지는 하천 생태를 지속 관찰해 변화하는 자연 자원과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관리·보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상호 협력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서구는 모니터링 활동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인천녹색연합은 하천 생태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키로 했다. 모니터링 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 31일까지로 하고 상호 협의에 따라 매년 시행하며, 4대 하천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모니터링 자료는 상호 공유하며, 생태복원과 정보제공,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생태 모니터링을 통해 하천 어류와 하천 주변에 서식하는 조류, 식물 현황, 하천의 수질 변화를 파악해 하천의 건강성 평가와 생태 등급을 구분하는 등 종합적 분석을 하게 되며, 이는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정책자료와 하천 수질 3급수 보전을 위한 홍보 및 교육 자료로 활용될
인천 서구가 24일 열린 ‘제1회 여성경제활동촉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에 주어지는 ‘특별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에 이어지는 겹경사다. ‘여성경제활동촉진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회가 주최해 여성의 직업능력개발과 여성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와 성공모델을 만들어온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으로 올해가 그 첫해이다. 서구는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와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여성친화직종 개발 및 정책에 대한 논의를 계속해왔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발굴된 다양한 여성 맞춤형 교육 훈련 및 취업 지원사업 등을 실시해 여성의 역량 강화와 고용촉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특별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해에 일자리대상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에는 여성경제활동촉진 대상 특별상을 받음으로써 여성의 고용촉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서구가 모범이 되고 있다”며 “55만 구민들과 함께 일자리 창출 ‘약속완성의 해’를 만들고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 서인천지사가 지난 18일 지역사회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노인 복지증진을 위하여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1월까지 3명을 지원받아 지사에 내방하는 고객들의 창구안내 업무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와 같은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자체 예산으로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이나 공공서비스기관에 노인을 배치해 출입자 발열체크, 코로나 방역수칙 지원, 기관의 단순 업무보조, 민원인 응대 등 수요처와 협의해 1일 3시간씩(월 60시간이상)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영주 국민연금 서인천지사장은 “금번 협약으로 인해 지사는 좀더 효율적인 인력운영을 꾀할 수 있게 되었고, 지역사회의 노인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교류할 것이며, 국민연금 노후설계서비스도 연계하여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인천 서구가 4차산업, 스마트에코 환경 교육 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에 나섰다. 서구는 22일 구의원, 교육공무원, 교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교육경비 보조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27개 학교의 305개 사업에 23억8천7백만 원의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을 확정했다. 서구는 소통과 토론 중심의 특성화된 교육, 환경생태 체험활동 및 4차 산업혁명 등의 교육과정과 시설개선 지원에 집중해 교육경비보조금의 절반 이상을 관련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역인재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과학인재육성교실 프로그램과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등 서부교육청과 연계한 사업에 3억9천2백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5개 학교에서 시범 실시한 ‘스마트에코 환경 교육’을 8개 학교로 확대함으로써 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클린 서구’ 슬로건에 맞춰 서구만의 특색있는 환경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25개 학교 오케스트라를 대상으로 지난해 활동 실적이나 대회 수상 횟수 등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학교당 최대 천오백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는 사업을 비롯해 합창
인천 서구의 지역화폐 서로e음 사용자 수가 40만 명을 돌파했다. 발행 가능 인구 10명 중 8.3명의 지갑엔 서로e음 카드가 꽂혀있고, 스마트폰엔 서로e음 앱이 깔려있다는 뜻이다. 이 같은 수치는 서로e음이 구민의 생활 깊숙이 뿌리내린 일상적인 결제 수단이자 생활 수단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시즌제를 통해 매번 독보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국 지역화폐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데 있어 가장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서구에 따르면, 지난 7일 서로e음 사용자가 드디어 4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서구 인구 54만여 명 중 74%에 해당하며, 지역화폐 사용 가능 연령인 만 14세 이상 인구 48만여 명 중에선 무려 83.3%에 달한다. 이에 앞서 서로e음은 2019년 5월 첫 발행 후 1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사상 최초로 발행액 1조 원을 달성하며 지역화폐의 역사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러한 서로e음의 성공 비결로는 먼저 서구민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꼽힌다. 이는 역외소비율이 전국적으로 높았던 서구의 경제 구조를 변화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 견인차가 됐다. 아울러 첫 기획 단계부터 편의성을 강조하며 전자식 모바일 플랫폼을 선택
인천 서구가 17일 ‘2021년 제1회 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열고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는 아동의 목소리와 권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동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서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서구의회 의원, 서부경찰서와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 아동전문가, 아동기관과 아동옹호 기관대표, 학부모대표 총 15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조성위원회에서는 인사발령 등에 따라 신규 위원을 위촉했으며, 제2차 서구 아동친화도시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 2020년 시민 의견수렴 연구용역 최종보고, 지자체 일반현황조사 계획 보고가 차례로 이어졌다. 특히 서구는 올해 인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아동친화도 조사, 아동영향평가, 시민 의견수렴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 이날 회의에선 이를 기반으로 아동의 요구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구만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을 도출하고, 2022~2025년 4년 동안의 아동정책 방향성을 정하는 ‘제2차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의 착수보고도 이뤄졌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를 대한민국에서
인천 서구가 인천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한 ‘환경 행정 업무추진’ 평가에서 지난해 3위에 이어 2020년 평가에서 인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15개 평가항목 38개 세부평가지표를 바탕으로 ,환경정책 기반 ,생물다양성 관리 ,생활환경조성 총 3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으며, 서구는 평가 지표별 정량평가에 주로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특히 주거지역과 공업지역이 혼재되어있고 대규모 도시개발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42건의 소음측정, 건강취약계층 및 다중이용시설 공기질관리 시스템 46개 설치 등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토양오염 실태조사 및 관리대상시설 검사율 100%를 달성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사업장관리 공백 최소화, 화학물질 유출사고 시 적절한 현장조치 및 행동매뉴얼 관리 등 주민안전에 노력한 점이 다른 지자체보다 우수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서구는 이번 ‘환경 행정 업무추진 평가’에 2019년도 3위에 2020년도에는 1위를 차지함으로써 환경정책 실천에 있어 모범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에 선도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환경담
인천 서구가 해외 영업 인력 및 자금 부족 등으로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영업활동을 지원하고자 ‘2021년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은 KOTRA 해외무역관에서 수출기업의 해외지사와 같은 역할을 하면서 시장조사, 수출거래선 발굴 및 거래성사의 단계에 이르기까지 1년간 해외 판로개척 및 영업활동을 1:1로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기업 모집은 15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지원대상은 관내 중소제조기업 약 10개 사로 현지 무역관 국가 내 자사 지사가 있는 기업이나 전년도 동 지원사업이 진행 중인 기업 등은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업당 200만 원 범위 내 참가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시장성 조사부터 수출계약까지 지원하는 해외지사화 사업은 코로나19로 해외 출장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 영업 공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기업지원일자리과로 문의하거나 서구청 홈페이지 ‘소통1번가’의 새소식란 또는 기업지원일자리과 부서자료실을 참조하면 된다. 접수 및 신청은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지원
서구문화재단이 올해 개관을 앞둔 ‘가정생활문화센터’의 주민운영준비협의체 참여자를 모집한다. ‘주민협의체’를 통해 참여자는 지역문화 정체성 확립,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전달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운영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올해 개관을 앞둔 ‘가정생활문화센터’는 공연장특화 생활문화센터로서 다양한 공연과 더불어 문화공간대여,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모집된 운영위원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간 주민운영준비협의체의 주민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이번달 22일까지며, 이메일 접수(ejj@iscf.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5명 이내로 심의를 거쳐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 서구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 완화된 2단계로 하향 조정하여 15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2주간 시행하기로 했다. 중대본은 “이번 조정은 두 달여 동안 지속된 고강도 거리두기에 따른 서민경제의 애로 및 국민 수용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한다. 다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계속 유지하되, 예외를 적용하여 직계가족에 대한 예외 허용 및 일부 조건부 스포츠 시설에 대해 예외를 적용하기로 했다. 주요 조치사항으로는 식당·카페의 영업시간 제한은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된다. 그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영화관, PC방, 오락실, 대형마트 등은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또한, 방문판매 등 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의 영업시간도 오후 10시까지로 늘어난다. 결혼식과 장례식 인원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을 두어, 2.5단계에 비해 완화됐다. 종교시설의 경우는 방역수칙 준수 하에 10%에서 완화된 20%(좌석, 수용인원 등)의 예배 인원을 허용한다. 단 모든 모임·식사는 금지된다. 이번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