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구름많음백령도 5.4℃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2012년 인천 10대 뉴스...2013년을 어둡게 한다

2012년 인천 10대 뉴스...2013년을 어둡게 한다

[연예스포츠방송]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인천경실련)은 `2012년 인천의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한 것과 관련해 31일 인천 인터넷 언론 관련 기자들이 논평을 냈다.

인천경실련은 지난 17∼21일 회원 등 10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송도 유치'를 1위 뉴스로 선정, 2위에는 `인천시 재정위기 극복에 시민들 나서', 공동 3위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매각 논란, 인천만조력발전소 건설계획 중단 등을 뽑았다.

순위에 들은 뉴스로는 `인천종합터미널, 송도 6·8공구 등 인천시 자산매각 이어져', `송도영리병원 설립 허용 정부입법', `19대 총선, 인천 여야 각각 6명 당선'이 5∼7위 뉴스로 선정, `18대 대선 실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공약 채택',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기한 연장 논란'도 10대 뉴스에 올랐다.

이에 대해 기자들은 지난 2011년 10대 뉴스에서 선정됐던 인천시 재정위기 해법 없어 - 2014 아시안게임 반납운동으로 번졌다는 뉴스가 1위를 차지한 것과 2위에 오른 송도영리병원 설립 논란, 3위의 인천국제공항공사 매각 논란 등이 2012년 10대 뉴스에도 반복적으로 상위 수준에 올라 인천시의 재정 위기관리 능력 부재와 시민들의 의견에 정면 대응하는 뉴스들이 올해를 달궜다는 논평이다.

또한 인천시가 중점적으로 홍보해온 삼성바이오단지의 송도 입점 소식이 빠진 것과 송도 6․8 공구의 매각 등 인천 재정 안정화의 노력에 대해서는 인천 재정위기의 해법으로 보는 시민들의 시각이 없어 행정에 대한 기대가치가 줄었다는 지적이다.

이외에도 신세계 백화점의 인천터미널 부지매각에 대한 가처분이 받아들여진 뉴스가 순위에 오른 것과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기한 연장 논란 등의 부정적 뉴스가 오른 것에 대해서도 오는 2013년 인천시가 짊어지고 갈 과제가 많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공동취재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