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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산바 술파티 비판보도 보복"

허종식 대변인 입으로만.. 서상호 부대변인은 대타 四面楚歌

“K 기자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으로 경찰에 불려 다니고 검찰조사도 받아야 되다보니 너무 힘들다” “이번 사건을 취하해주면 브리핑 룸을 열겠다”

 
                    
                      ▲ 기능 역할 조차 할 수 없는 협소한 브리핑 룸!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비판언론에 대한 재갈물리기를 시도하고 있는 서상호 부대변인의 한마디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9월17일 태풍 산바로 국가재난 비상사태인데도 불구하고 중구청 일부 공무원들이 언론인들과 대낮부터 술좌석을 벌여 말썽을 빚고 있다는 비판보도와 관련하여 노조명의로 KNB방송 K기자의 출입을 거부하는 공문을 작성하여 시에 배포하였던 것.

이를 허종식 대변인은 게시판에 게재할 것을 지시하였던 것. 이에 K기자는 중구청 노조와 시 대변인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이와관련 시는 보복으로 일부 기자들을 상대로 6개월간 출입일수를 따져 출입기자로 등록시켜주는 조건과 송고실로 운영되던 브리핑 룸을 지난 10일 자물쇠로 잠그고 폐쇄, 많은 보도매체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분노를 사고 있다

게다가 중구청 노조명의의 공문을 게시케 하였다고 주장하는 당사자 허종식 대변인은 무슨 이유인지 경찰조사 등에서 제외 된 체 서상호 부대변인이 대타로 조사를 받고 있어 외부영입 인사들의 외압의혹이 일면서 일부 공무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허종식 대변인은 지난 11일 S일보와 인터뷰에서 “기자들을 밖으로 내몰아 기자들이 자유롭게 취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영역 범위를 침해하고 있다”는 노현경 시의원의 질타에 대해 “자질없는 사이비기자들도 상대해야 하는 직원들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드러나 A일보 등 10여개의 보도매체들은 13일 긴급 간담회를 갖고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대해 B 기자는 “긴급회의에서 S일보 기자와 허종식 대변인에 대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키로 했다”면서 “자치단체가 스스로 감시와 비판받기를 거부하고 오히려 언론의 기능을 위축시키려는 태도에 대해 이번 기회를 통해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다”고 지적했다.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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