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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마태지파, 인천시민과 '콘서트 소통'

-문화공연 통해 지역사회에 생기와 활력으로 힐링 시간..

신천지예수교 마태지파(이하 신천지 마태지파, 지파장 최정민)가 설날을 한 주 앞두고 '신년음악공감 토크콘서트'라는 타이틀로 음악회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란 공연 사이사이에 사회자와 객석이 소통하는 대화 형식을 곁들인 음악회다. 

 

 

15일 송도 라마다호텔 다빈치홀에 특설한 300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음악뿐아니라  응원공연 등 수준높은 무대를 즐기며 큰 박수로 화답했다. 이 날 사회를 맡은 강태운 강사는 "힘들고 어려울 때 만물과 사람을 창조한 하나님을 만나라"고 권고했다.

 

 

신천지 마태지파 기획당담자는 "이번 신년음악공감 토크콘서트는 인천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를 공유하는 행사로 기획했지만 교회홍보 면에서도 큰 효과도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인천지역에 예술 문화가 밝고 건전하게 뿌리내리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연속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신천지 10만수료식의 영상을 보여주는 등 교회 홍보도 있었지만 관객들은 부담없이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실제로 주최측이 피카소홀에 운영한 상담실에서는 말씀을 듣고자 하는 이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하기도 했다. 

 

행사 기획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종교단체가 시민사회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친구를 따라와서 좋은 공연을 감상했다는 박희찬(36, 부개동) 씨는 "신천지가 사회봉사 등 좋은 일을 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번 음악회는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에 힐링 기회를 제공하는 본보기가 된 것 같아 더 좋아보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많은 관객들이 "행사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다." "사람들이 밝아보였다"
"성경 말씀을 들어보겠다" 등의 소감을 내놓았다.

 

신천지 마태지파는 2023년에는 더 많은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인천 지역사회에 희망을 심는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주에 마태지파는 10만수료식을 주제로 80여 점의 사진 작품을 길거리에 전시하여 삭막한 겨울 도심을 문화 예술로 채색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하루 행사였지만 길거리 사진전은 부평역 광장에서 매주 주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