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월 1~4일, 아시아 보아오포럼(Boao Forum for Asia, BFA)이 칭다오 중국 철도 세계엑스포시티 콘퍼런스센터(China Railway Qingdao World Expo City Conference Center)에서 제2회 국제건강포럼(Global Health Forum, GHF)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모두를 위한 건강(Health for All)'이라는 슬로건 아래에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정부, 학계, 민간 부문 대표들이 모여 온·오프라인 세션과 활동을 통해 '건강을 넘어선 건강: 2030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해(Health Beyond Health: In the Year of Sustainable Development 2030)'라는 주제를 탐구할 예정이다.

더 밝고 건강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협력 촉진을 목표로 한 이번 포럼은 1,500명의 직접 참가자와 1억 명의 온라인 청중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콘퍼런스에서는 보편적 건강 보장, 건강을 위한 혁신, 모든 정책에서의 건강이라는 세 가지 영역에 초점을 맞춰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가장 중대하고 시급한 건강 관련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4일간의 포럼 의제에는 개회식, 2회의 총회, 33개의 하위 포럼 및 15개의 부대 행사가 포함된다.

또한, 3개 세션으로 구성된 한의학 건강 포럼(Chinese Medicine Health Forum)에서는 전통한의학의 의학적 가치와 광범위한 질병 치료에 대한 전체론적 접근방식을 탐구할 예정이다.

기타 주요 사항으로는 체외 진단기(in-vitro diagnostics, IVD) 산업투자 살롱(Industry Investment Salon)과 GFH 기간에 개진된 활발한 토론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개괄하는 최종 기자회견이 포함된다.

GFH와 함께 진행되는 글로벌 건강 엑스포(Global Health Expo)에는 '일대일로: 전통 한의학을 세계로(One Belt, One Road: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to the World)' 전시회, 국제기구와 대사관을 위한 국제 파빌리온 공간, 지방 및 시립 대표단 전시회, 제약 혁신 구역 등이 포함된다.

또한, 유엔 조달 및 국제 협력 프로젝트, 정부 이니셔티브 및 민간 기업 제품 출시를 위한 홍보 행사도 개최된다. 엑스포의 다양한 전시회를 더욱 심도 있게 탐색할 수 있도록 상임위원회, 언론, 대사관 및 영사관을 위한 투어도 조직될 예정이다.

GFH는 BFA가 연례회의 외에 설립한 최초의 전문 포럼으로, 중국 건강 분야에서 저명한 국제회의다. 특히 이 포럼은 건강 및 관련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정부를 재계 및 학계와 연결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회담과 실질적인 협력을 끌어내는 종합적이고 권위적인 플랫폼 역할을 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BFA와 산둥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BFA의 GFH 조직위원회, 칭다오시 정부 및 칭다오 서해안신구 관리위원회(Qingdao West Coast New District Management Committee)가 공동 주관한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 http://www.ghfbfa.cn을 참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