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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예술정책 '포스트코로나' 발맞준 6대사업 공개 총1,079억 원을 투자

- 서울문화재단, 올해 총 1,079억 원 투자해 코로나 직격탄 예술계 회복 넘어 미래 준비
- 전시 등 결과물보다 과정 중심으로 지원 패러다임 전환…신청‧정산 사이트도 구축
- 재단 보유 창작공간에서 전문가‧인플루언서가 예술가 장기 육성 프로그램 새 시도
- ‘서울거리예술축제’ 서울 전역 분산 개최로 전환, 대학로는 ‘예술청’ 개관으로 새 시대

코로나 19장기화로 인해 위기에 봉착한 문화예술 생태계가 사실상 멈춰버린 현실을 고려해서 서울문화재단이 문화활동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6대 문화예술 주요 정책사업을 오는 19일 발표 했다. 올 한 해 포스트 코로나에 역점을 두고 전개하기 위해 총 1,079억 원을 투자한다.

 

‘위드 코로나’에 맞는 새업기획과, 지원내용 축제 개최방식등 전해 새로운 방식의 포맷과 적극 지원 설계한다. 창작 구상과 준비를 돕는 '리:서치'는 지원금을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해 300명에게 지원, 공간 임차료 지원도 기존 작업실, 연습실, 복합문화공간 등 공간의 구분 없이 최대 1,000만 원을 실비 지원한다.

 

예술지원사업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정산과, 성과보고등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한 사이트 ‘서울예술지원시스템(SCAS)’도 새롭게 구축, 22일부터 가동한다

서울연극센터 서울문화재단이 보유한 창작공간에서 장르별 다양한 분야의 전문과의 멘토와 인플루언서가 예술가를 1년간 긴 호흡으로 전문적 육성예정이다.서울거리예술축제는 서울전역 소규모로 열되 축제시기를 10월 대신 8월 말~9월 초로 앞당긴다. 대학로 동숭아트센터는 6월 말 ‘예술청’으로 다시 새 시대를 연다.

 

6대 주요 정책사업 내용은 ①위드 코로나‧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창작지원으로, 구 ‘창작준비지원’ 300만 원의 시상금을 지원 ‘창작예술공간지원’으로 통합해 평균 4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의 임차료를 지원하고, 기록ㆍ연구ㆍ매개ㆍ실연ㆍ비평 등을 지원하는 ‘우수예술작품기록’ ‘예술전문서적발간지원’ ‘예술인연구모임지원’은 모두 1,000만 원씩 지원 한다.

 

②예술지원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 도입구축하고, 예술가도 편리하게 신청‧정산할 수 있도록하고. 22일(월) 오전 10시 시스템을 오픈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최적화된 플랫폼을 구축했다. 특히,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재구성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발했다.

 

③과정 중심 예술가 육성 사업으로, “단기적인 목표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인 육성으로 방향을 확대해달라”는 의견이 많은 것을 고려해서 예술가들에게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활동을 보장하고, 작품 발표 등 결과 중심이 아니라 예술가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육성’ 방식지원 한다.

 

④청소년부터 전문가까지 맞춤형 융복합 창‧제작사업 세계적 주목을 받는, K컬처, K아트의 미래 주인공을 키운다는 목표아래,  AI 등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융복합 창작‧제작’을 지원하는 사업과 융합예술TFT를 중심으로 청년예술청(충정로), 서울예술교육센터(용산), 잠실창작스튜디오 등 창작공간에서 세분화된 대상자인 10대 청소년, 청년 문화예술인, 기획자‧예술가 등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⑤‘서울거리예술축제’ 새로운 모델로 전환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기존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같은 대형 공공공간에서 벗어나 권역별로 분산해 개최로 앞당기고, 각종 행사가 집중되는 10월을 피해 8월 말에서 9월 초 개최기간 늘린다.

 

⑥대학로에 예술인 참여형 거버넌스 공간 ‘예술청’ 개관이다.  예술과 민주주의의 상징공간이지만 젠트리피케이션과 코로나를 겪으면서 위축됐던 ‘대학로’는 올해 예술가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시대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