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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참사 광화문광장과 대검찰청 앞에서 특조위 고발 기자회견 개최

 

【서울=김윤미 기자 】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들은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어서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비상대책위와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진상규명이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 3명에 대해 직무유기로 고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20분간 서초구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고발장 접수하고,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날 3명에 대해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 (이하 '특조위') 위원장, 장완익과 가습기 살균제참사 진상규명 소위 (이하'가습기 소위')위원장 최예용 및 가습기 소위 진상규명국장 박항주 등이다. 

 

개혁연대민생민생행동 송 대표는 "가습기 살균 참사로 지금까지 사망자만 1.566명에 달한다.  건강과 인생 등을 송두리째 빼앗기고 아직도 병마에 신음하는 억울한 피해자들이 수십만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들  3인방이 정치적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퇴하지 않을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라며 피해자들의 뜻을 존중해 이들과 함께 연대하고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선흥 상임회장은 "2016년 국감에서 밝혀진 것 이외는 가장 중요한 목적인 가습기 살균제 제품의 제조, 유통 등 가해기업 책임과 정부대응 적정성 등 진상규명을 위해 단 한 발자국도 떼지 못하고 있다. 특히, 피해구체와 재발방지 대책수립에서 선결과제인 진상규명을 외면했다." 역설했다.

 

한편, 이날 광화문 기자회견에는 가살균제 환경노출확인 피해자연합 독성가습기피해자모임  등에 속한 피자해들은 물론 행.의정 감시 네트워크 중앙회, 공익감시 민권회의(준) 소속 활동가도 참석했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상임위원들은 총 사퇴하고 범죄의혹 관련자들은 철저한 검찰수사와 합당한 형사적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