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미래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적시 제공하는 브리프형 보고서인 국제전략 Foresight」제3호(표제: 미중 기술패권 경쟁과 중국의 강대국화 전략를 12일 발간했다. 저자인 차정미 부연구위원은 미중기술패권경쟁 시대 중국의 강대국화 전략을 ‘기술혁신’과 ‘기술연대’의 두 요소로 분석하면서 미중경쟁이 단순히 기술혁신 경쟁을 넘어 자국 주도의 기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술동맹 경쟁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의 독자적인 기술혁신, 기술연대 전략 모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차 박사는 중국이 오늘날의 국제질서를 과학기술혁신과 국제질서 변화가 동시에 일어나는 세기의 대변혁(世界百年未有之大变局) 시대로 규정하고 이 시기를 중국 부상의 전략적 기회로 인식하면서 기술혁신, 기술연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과거 강대국 흥망성쇠의 역사가 새로운 기술의 부상과 쇠락의 주기와 연계돼 왔다는 점에서 중국은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이 부상하는 지금의 시기를 미래 글로벌 리더십 확보의 기회로 보고 기술혁신과 기술연대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인공지능, 우주과학기술, 양자정보 등을 전략성 국가 중대 과학기술 프로젝트 추진 분야로 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농림축산식품위원회)은 갯벌 및 그 주변지역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복원에 관한 법률(이하 갯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1일 발의했다. 갯벌은 문화, 경제, 환경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가치가 있다. 주로 어업인에게는 수산자원 생산지로서 경제적 터전이 되고 있으며 오염원을 정화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환경적, 공익적 측면 역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한국의 갯벌은 생물다양성 측면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달 2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그러나 현행 갯벌법은 갯벌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해양수산부장관이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 복원사업을 실시하는 지방자치 단위의 시행계획을 만들 법적 근거가 없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갯벌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맹성규 의원은 수립된 갯벌 기본계획에 따라 해수부장관 및 시도지사가 지역 특성에 맞는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하는 갯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맹 의원은 “생태의 보고이자 천혜의 자원인 갯벌은 그동안 지역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보존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부평구는 1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KB국민은행 경인지역영업그룹,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부평구시설관리공단, 갈산종합사회복지관 및 부평구노인복지관과 ‘취약계층 폭염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막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구와 5개 기관이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와 갈산복지관 ․ 노인복지관은 에어컨 지원 취약계층 대상 선정과 혹서기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국민은행 ․ 한전 인천본부 ․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에어컨 구입과 설치를 지원한다. 구와 5개 기관은 기초생활수급자를 최우선으로 올해 35가구를 지원한다. 오는 2023년까지 취약계층 가구 100가구가 이번 협약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 ․ 단체가 함께 에너지 복지사업을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 인천에서는 처음 체결된 것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폭염으로 예년보다 힘든 여름을 겪고 있는 분들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갑 당협위원장이 최근 인천시가 발표한 KTX 용역에 대해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며 문제를 삼고 나섰다. 정 위원장은 8월6일 "인천시가 KTX 용역,발표에 주민의견 수렴 절차가 선행돼야 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 위원장은 성명서에서 "인천시의 일방적인 이번 월파선" KTX이음·인천발 KTX 인천구간 추가정차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서도 또다시 드러나고 있다. 3일 인천시가 밝힌 해당 용역은 기존 인천발 KTX의 출발역을 송도역에서 인천역으로 변경하고, 인천논현역을 추가 정차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이다. 이에 정승연 연수구갑 당협위원장은 성명서에서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 시점에 인천역 연장과 인천논현역 추가는 선거용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용역 발표가 먼저가 아닌 원도심 주민들의 의견수렴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승연 위원장은 “KTX 송도역-시흥시청역 간 거리가 다른 구간에 비해 길기 때문에 인천논현역을 추가해야 한다는 논리는 GTX-B 노선 중 송도국제도시-인천시청역 사이에 원도심 지역 수인선 환승역을 추가해야 한다는 논리와 같다”며, “인천시는 주민의견 수렴 과정에서 인천논현역 연장이 필요하다는
인천시교육청 화도진도서관 시각장애인실에서는 중도실명 청장년층 시각장애인의 독서 능력 향상과 정보 접근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독서교육 프로그램 「가상으로 보는 세상, 책으로 보는 세상」을 진행한다. 오는 8월 5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시각장애인용 화면낭독 프로그램 사용법,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 프로그램 이용 방법, 점자정보단말기를 포함한 정보화 보조기기를 통한 독서 방법 등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시각장애인의 실명 연령대가 늦추어지고 점자 학습이나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의 수가 늘면서 점자 이외에 디지털 형태의 녹음 도서나 시각장애인용 데이지 파일을 통한 독서가 보편화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화도진도서관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 가능하며, 내려받기 방식으로 자료의 보급과 관리에도 큰 장점을 가진 전자파일 형태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강신호 화도진도서관장은 “이번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시대에 시각장애인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발생하는 우울함과 무료함을 극복하고 독서를 통해 정서 함양, 여가선용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자립에 한 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29일 오전 인천 말도 앞 함박도 인근 해상에서 함박도를 관측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함박도에 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 아래는 논평의 전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함박도를 방치 말아야. 함박도는 2021년 7월 29일 현재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말도로 산97번지다. 등기사항전부증명서(말소사항 포함)에도 소유자는 국가이고 관리청은 산림청이다. 구글지도에도 NLL 이남으로 표시되고 있다. 하지만, 각종 언론 보도를 보면, 북한군이 사실상 점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 오전 본 의원도 말도 앞 함박도 인근 해상에서 함박도를 관측했으나, 국방부의 통제로 더 이상 접근할 수 없다는 통보만 받고 돌아섰다. 2020년 3월 감사원은 ‘함박도 관련 민관 합동검증팀’에서 검증한 이후 행정조치 절차를 추진할 예정인 점을 고려하여 종결 처리하였으나, 1년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각 부처는 별다른 조치도 없다. 이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본 의원실의 요청에 대해, 국방부, 국토부, 해수부, 산림청, 문화재청, 강화군청 등 관계기관 모두 ‘함박도 관련 민관 합동 검
부평구는 미세먼지 저감과 난방비 절약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원(추가) 사업을 오는 5일부터 600가구를 대상으로 접수한다. 지원금액은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 가구는 1대당 2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 보일러는 2011.12.31일 이전 설치(제조)일로부터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 교체를 우선 지원하며, 2021년 1월 1일 이후 설치된 보일러로, 저녹스 보일러 환경표지 인증제품이어야 한다. 신청자격은 주택소유자나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신청가능하며 도시가스 배관 미설치 지역과 응축수 배관 설치가 불가능한 곳은 저녹스보일러 설치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신청 전 보일러 설치업자에게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저녹스보일러 보조금 지원을 받고자 하는 세대는 부평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저녹스 보일러 설치 신청서 등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부평구청 환경보전과(☎509-6643)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로 환경오염도 줄이고 가계에도 도움이 되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많은 구민들이 신청하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오는 8월 1일 부터 인천시에서 인수받은 신규 차량 42대(교체18대, 증차24대)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차량 42대는 노후화된 차량 교체뿐만 아니라 이용대상자 확대에 따른 증차분으로 공사는 인천시로부터 차량을 인수받아 특장차 운행에 필요한 장비 설치 및 차량 도장 등 한 달여 간의 작업을 거쳐 최종 점검을 시행했다. 특히 이번 신규 차량에는 다채널 DVR(Digital Video Recorder) 시스템을 도입하여 5대의 카메라 및 저장장치 2TB의 용량 확대로 이동지원 차량의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이용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증진 시켰으며 해당 시스템은 향후 모든 차량에 도입할 예정이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이번 신규 차량 운행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 고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향후 5년간 교통약자 이동편의 환경 개선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증차(83대)를 추진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조희동 옹진군수 출마를 선언한 후 첫번째로 옹진군 백령도를 27일부터 3박4일 방문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발 빠르게 움직이며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조 출마자는 옹진군에 최고의 큰섬인 백령도를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를 청취를 하고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섬을 돌아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옹진군이 천혜의 자연섬이라는 말을 하지만 이를 가꾸지 않고서는 불모지나 다름이 없다며 세심한 관리로 관광옹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출마자는 백령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옹기포 뱃터와 그 유명한 백령냉면집들에 대해 관광지로서 역활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관광중심지로 먹거리와 집성촌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관광객이 백령도를 찾아와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교통 숙박시설 등 관광활성화에 자리매김 하도록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조 출마자는 옹진군 섬에 사계절 섬을 찾아와 편히쉬고 돌아갈 수 있는 "찾아오는 옹진" 관광섬으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섬 마다 특색있는 관광상품과 행사를 준비해 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동해나 남해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옹진섬"으로 발길을 돌리개해 관광객이 "잘 왔다,는 추억에 남는 옹진 섬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하는게 목표라고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박용진 의원이 배달 플랫폼 노동자(이하 배달라이더)들을 만났다. 박용진 후보(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는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배달 대행업체 ‘스파이더크래프트’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유현철·문지영 공동대표, 최종희 대외협력이사와 박형규·강건·오성빈·김수언 배달라이더가 참석했다. 박용진 후보는 “1년 전 총선 당시 연설을 하다가 배달라이더 분을 만났다”면서 “많이 힘들다고 토로하시면서 보험도 안 되서 배달하다 다치면 본인만 손해라고 산재고용보험이 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달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박용진 후보는 “새로운 시대에 맞춰 배달 라이더, 플랫폼 노동 등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가 등장했다”면서 “세상에 나쁜 일자리는 없다. 어떻게 모든 노동을 좋은 일자리로 만들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용진 후보는 “배달라이더들이 4대 보험에 가입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제도적인 변화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다”면서 “정치인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용진 후보는 “8시간 일하고 8시간 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