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가구를 돕기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충북공동모금회와 민간기부자들의 성금 등을 통해 280가구에 5235만 원의 난방비를 지급했다. 아울러 도시가스 요금은 복지 대상자의 생활 실태에 따라 3천 원에서 1만2000원의 추가할인을 진행한다. 다만 사회복지 생활시설의 경우 시설 이용인원에 따라 월 30만 원에서 100만 원을 2개월 간 추가 지원한다. 시는 2월 말까지를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충주톡,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사회복지통합관리망 등 지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생계,의료,주거,연료비), 맞춤형급여(생계, 의료, 주거) 등 공적 지원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적 지원이 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의 경우 민간복지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시민이 행복하고 발전하는 충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기 가구 발견 시에는 누구
충주시 수안보에서 양질의 대규모 온천공이 터졌다. 충주시는 최근 신규 온천공개발공사 현장인 수안보초등학교 인근 지하1137m 지점에서 온천공 개발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온천지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신규업소 증가, 수안보 도시재생사업, 민간투자 사업인 와이키키 리모델링, 온천 전문호텔 유원재 건립 등으로 온천수 사용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온천 17호공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2016년 이후 개발된 17번째 온천공으로 장래 수요 증가 대비 및 대형업소 유치 등 수안보 지역의 관광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사 결과 해당 온천수는 46.2도 이상의 높은 수온을 유지하고 있으며 하루 양수량도 645톤/일 이상으로 기준치(150톤)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약알칼리성이자 무색, 무미, 무취하면서 인체에 이로운 각종 광물질(미네랄) 및 규산 이온 성분이 다량 함유된 실리카 온천으로 조사됐다. 손명자 관광과장은 “신규 온천공 개발로 수안보 온천 관광 활성화와 민간개발지원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워터파크 및 리조트 등 대형업소 유치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출신 유튜버 세나(본명 김세은)는 지난 9일 방송인 조영구 씨에 이어 충주시 홍보대사 자격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50만 원을 선뜻 내놨다. 27초의 짧은 동영상을 통해 세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에 보탬이 되고 기부자에게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충주시 홍보대사인 저도 빠질 수 없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또한 “여러분도 고향을 사랑하신다면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이 참여해주세요”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동참을 호소했다. 여행 유튜버인 세나는 18만 3000명의 구독자와 5288만 회의 조회 수를 가진 ‘집순이의 세계여행’ 채널을 운영하며 여행 중 즐거운 에피소드와 여행 꿀팁을 게재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 홍보대사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며 적정한 금액을 기부하면서 출향인들이 부담을 갖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답례품으로 충주씨샵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충주씨샵 품목은 쌀ㆍ잡곡(13종), 과일ㆍ채소(12종), 정육ㆍ육가공품(28종), 양념ㆍ반찬(15종), 차ㆍ간식ㆍ견과(25종), 건강식품(32종)
충주시는 수안보하수처리장 내 전시관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리모델링을 통해 하수의 발생과 하수처리 과정, 생활 속 물 절약, OX 퀴즈 등 다양한 내용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도록 단장했다. 또한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하수’와 ‘하수처리과정’이라는 키워드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시설 견학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물 절약과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고, 생태공원과 연계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2021년 혐오·기피 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하수처리장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편안한 친환경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수안보하수처리장 내에 가족사랑 생태공원, 생태 놀이터, 바비큐장, 반려견 놀이시설 등을 조성해 친환경 주민쉼터로 탈바꿈시켰다.
충주시는 10일 김철문 충주경찰서장을 충주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명예시민 패와 증을 수여했다. 충주시 명예시민 선정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 김철문 충주경찰서장은 충주 지역에 맞는 맞춤형 치안 활동으로 충주의 치안 발전과 시민 안전을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김철문 서장은 이날 명예시민 수여식이 끝난 후 충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200만 원을 기부하며 명예시민으로서 충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철문 서장은 “충주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명예시민으로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더욱 충주를 응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김철문 서장이 그간 충주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것에 대해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충주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충주시는 내국인 51명과 외국인 26명 총 77명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명예시민은 충주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초청되고 공공시설 등의 이용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한편 김철문 충주경찰서장은 지난 3일 ‘경찰의 별’이라고 불리는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된 바 있다.
충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과대포장 행위 및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을 오는 2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과대포장에 대해서는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에 대한 기준 준수 여부, 분리배출표시는 의무대상 제품의 적정 표기 여부 등에 대해 충주 지역 대형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명절 대비 판매량이 급증하는 건강기능 식품류, 주류, 화장품류 등 명절 선물 세트 제품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제품의 적정 포장 횟수는 의류는 1회, 그 외 모든 제품은 2회 이내, 포장공간비율의 경우 전체포장의 가공식품 15% 이하, 주류 10% 이하, 건강기능식품 15% 이하, 종합제품 25% 이하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적정 횟수 또는 공간 비율을 초과한 것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포장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그 결과에 따라 위반 여부를 판단한다고 밝혔다. 분리배출 표시 의무대상 포장재의 경우 분리배출 표시 사업자는 표시 대상 제품·포장재의 표면 한곳 이상에 인쇄 또는 각인을 하거나 라벨을 부착하는 방법으로 분리배출 표시를 해야 한다. 포장 기준 위반 및 분리배출 표시를 하지 아니하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충주시 호암동에 위치한 소주가(대표 배인혜)에서 충주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가래떡 114팩을 준비해 전달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서 후원받은 가래떡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분들 중 식사지원이 필요한 어르신께 전달했다. 소주가 배인혜 대표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돌아보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데 보탬이 되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수진 이사장은 “지역 내 노인복지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신 소주가에 감사하다”며 “추운겨울에 떡국을 드시며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실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잘 전해드리겠다”고 전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안전안부확인, 말벗, 생활교육, 가사활동 지원 등을 제공해 안정된 노후 생활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노인의 기능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고, 특화서비스를 통한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사례
가수 임영웅 팬카페인 ‘충주 영웅시대(회장 최정희)’는 10일 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훈)에 350만 원 상당의 간편식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충주 영웅시대’ 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마련됐다. 기탁받은 간편식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충주시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최정희 회장은 “외할머니 슬하에서 자란 가수 임영웅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바르고 멋진 가수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처럼 지역 내 조손가정 및 힘겹게 생활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연일 맹추위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새해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충주영웅시대는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이광훈 관장은 “충주시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해준 충주 영웅시대에 감사드린다”며 “충주종합사회복지관도 이웃사랑 실천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푸드마켓은 문화동 건강복지타운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무료 토양검정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무료 토양검정은 토양이 지니고 있는 양분의 함량과 중금속 등 유해성분의 존재 여부를 파악해 시비량을 조정하고 환경과 조화되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마련됐다. 토양검정은 토양속 산도, 성분, 전기전도도(EC) 등 필수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해 토양의 양분상태를 확인하고 검정실에서 발급하는 ‘비료사용처방서’에 따라 부족한 비료 성분을 토양에 공급함으로써 작물 생산성이 향상되고 비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 경영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센터는 지난해 12월까지 4125건(토양 2788, 중금속 1005, 액비 41, 엽분석 5, 퇴비 160, 잔류농약 126)의 토양시료 분석을 통해 농가에 과학영농 실천의 토대를 제공했다. 올해도 작목별 컨설팅과 병행해 토양검정 및 농산물 안전성 분석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토양 시료 채취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시료 채취용 봉투를 받을 수 있다. 비료 사용 처방서 신청은 경작지의 토양을 골고루 채취해 검정을 의뢰해야 한다. 토양 채취는 농작물 재배가 끝난 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퇴비나 비료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충주시 엄정면 무료 얼음썰매장이 겨울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엄정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허상영)는 지난달 31일 원곡천 일원에 썰매장(주차장 충주시 엄정길 72)을 개장했다. 올해는 기존 썰매장의 3배 정도 더 큰 규모로 썰매장을 확장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 부스, 쉼터 등도 설치했다. 썰매장은 엄정면 15개 직능단체 및 주민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1인용 썰매부터 부모가 밀어주는 대형썰매 등 약 200여 대의 썰매가 준비돼 있다. 설 명절인 22일을 제외하고는 휴일없이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오는 2월 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단 날씨에 따라 운영일은 변동될 수 있다. 썰매장 이용료와 썰매는 무료이다. 또한 추진위는 썰매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군밤, 떡 등 간식도 무료제공해 방문객에게 고향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허상영 위원장은 "엄정썰매장에서 아이들은 물론 부모, 어른들까지 다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