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지부장 이종호)는 범농협 ESG경영활동 캠페인과 탄소저감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22일 충주시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속가능한 산림이용·관리를 위한 올해 나무심기행사에 사용될 나무를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나무심기행사는 오는 28일 개최되는 계명산 자연휴양림 내 걷기좋은길 조성사업으로 올해 식재하는 조림수종은 산수유, 자작나무, 화살나무 3700본을 임도변 3km에 식재한다. 이종호 지부장은 “충주시의 나무심기 중요성과 탄소저감 실천문화의 식목행사를 통한 ESG 실천 캠페인을 완성하고자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뜻깊은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산림 이용을 위해 충주시와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더 가까운 숲,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이용을 위해 올해 산림 내에 50만 본의 나무 식재를 진행 중이다.
충주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통합위원장 이상범)는 22일 지난 한 해 동안 모금한 연합모금 후원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연합모금액은 충주시 읍면동 협의체가 연합모금을 시작한 이래 최고액인 6억여 원으로 충북도 내 11개 협의체 중 충주시가 가장 많은 모금액을 기록했다. 지사협은 연합모금액을 충주시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읍면동 지역특성화사업과 긴급복지 위기가구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상범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 불황으로 시민들의 경제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우리 이웃을 위해 후원을 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과 봉사가 연합모금사업 성장의 원동력인만큼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충주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3여 개의 사업을 실행해 1만 5000여 명의 취약계층가구를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20억여 원의 모금 실적을 달성했다.
충주시는 22일 시청 남한강 회의실에서 어린이집 원장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보육시설 운영 컨설팅 및 보육사업 개정사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한 컨설팅과 2023년 열린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운영 등 개정사항에 대해 현장에 필요한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또한 법무부 소속 충주시 법률홈닥터인 함동훈 변호사를 초청해 보육시설 운영의 다양한 사례와 질의 및 토론을 통해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신뢰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4-H연합회(회장 라송희)는 최근 금가면 하담리에 위치한 공동과제포에서 감자 정식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과제포 운영은 청년농업인들의 역량과 공동체의식을 강화시키고 4-H이념을 되새기기 위해 추진됐다. 4-H연합회는 이날 정식한 감자를 하반기에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연합회는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함께 감자 정식작업 이후 화합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체육행사는 줄다리기, 족구, 2인 3각 등 단체로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라송희 회장은 “회원들과 기술센터 직원분들이 바쁘신 와중에 참석해 주셔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4-H연합회는 2016년부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산물과 수익금(물품)을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부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시는 제13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 홍보주간을 지정하고 ‘달리는 결핵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활동성 결핵환자와 밀폐된 공간에서 함께 지내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공기매개 감염병으로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OECD 국가 중 1위로 집단시설에서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달리는 결핵예방 홍보부스 운영은 점심 시간을 활용해 기업체, 학교 등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결핵OX퀴즈’ 등을 통해 결핵 예방 안심 수칙을 제공한다. 또한 충주시는 결핵 예방 홍보주간 동안 노인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무료결핵검진’ 제도에 대해서도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4개월 동안 충주시 사육 중인 만 1세 이상 한·육우 암소 전 두수(654농가, 13,271두)에 대해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희망농가에 한해 ‘소 결핵병 검사’도 병행해 추진한다.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은 사람과 동물에게 같이 전염되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예방백신이 없어 양성축이 확인되면 살처분하고 해당 농장은 이동 제한 조치한 후 30~60일 간격으로 2회, 최종 발생일로부터 6개월 후에 추가 재검사를 해야한다. 한·육우 암소에 대한 일제검사는 매년 1회, 각 읍면동별로 지정된 공수의사가 농가를 방문해 채혈을 실시하며 젖소에 대한 검사는 농장별로 분기별 1회 이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충주시는 지난 2011년 이후 소 브루셀라병 발생 없이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지만 결핵병이 매년 1~2건씩 발생하고 있어 결핵병 검사도 병행할 것을 농가에 권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발생지역에서의 가축입식을 자제해달라”며 “외부에서 소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검사증명서를 확인하고 30일간 격리사육 후 음성이면 합사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올해 충주 사과나무길을 순차적으로 재조성한다고 밝혔다. 충주시 관문에 위치한 충주사과나무길은 지난 1997년 달천사거리↔마이웨딩홀 구간 1.6km를 시작으로 2003년 달천사거리↔충주역 1.7km, 2006년 달천사거리↔달신사거리 1.6km, 2013년 충주역↔금릉교 0.9km 구간까지 총구간 5.8km로 조성됐다. 충주사과나무길은 사과의 고장인 충주를 대표하는 지역명소로 자리잡아 지역 특산물인 사과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며 1912년 국내 최초 사과나무 도입 지역으로 사과 주산지인 충주를 알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시는 사과나무길 조성 후 20여 년이 경과함에 따라 고사목이 발생하고 통행로를 침범하는 등의 사례가 있어 지난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사과나무길을 새롭게 조성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 2021년 마이웨딩홀 방면구간의 재조성이 완료됐다”며“올해에는 건국대사거리↔충주역 양구간을 재조성하는 등 순차적으로 전구간을 새롭게 조성해 사과주산지로서의 충주를 지속적으로 홍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감독 안경기, 코치 황진욱)이 서울시에서 열린 올해 서울마라톤 대회 겸 제93회 동아마라톤 대회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서울시,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 주최로 열리는 서울마라톤대회는 지난 19일 서울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회로 총 43개국 3만 2000여 명이 참가한 국내 최고 권위의 국제마라톤 대회다. 충주시청 육상팀은 임예진 선수 등 5명이 출전해 임예진 선수가 발바닥에 물집이 잡히는 투혼으로 자신의 종전 기록(2시간 34분 39초)을 2분 47초 단축하며 여자부 2위(2시간 31분 52초)로 입상했다. 안경기 충주시청 감독은 “국내최고 권위 대회에서 충주시청이 수상을 해서 기쁘다”며 “전국체전 등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육상의 도시 충주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주시청 육상팀은 지난 2월에 열린 2023 경기국제 하프마라톤대회에서도 임예진 선수가 여자부 2위, 남자부는 단체 4위로 입상하는 등 육상명가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시립도서관(관장 어갑용)은 올해 제5회 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의 대표도서 선정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시는 시민들의 추천도서를 중심으로 사서 한책선정단의 치열하고 뜨거운 토론을 거쳐 1차 후보도서를 어린이 부문 5권, 일반 부문 5권으로 압축했다. 올해 선정된 어린이 부문 후보도서는 긴긴밤(루리), 두근두근 편의점(김영진), 식량이 문제야 먹거리로 본 기후변화(이지유), 오리 부리 이야기(황선애), 천하제일 치킨쇼(이희정) 등이다. 일반 부문 도서는 밝은 밤(최은영), 방금 떠나온 세계(김초엽),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이토록 평범한 미래(김연수), 최소한의 선의(문유석) 등이 선정됐다. 시는 후보도서 10권 중 시민투표를 통해 6권으로 압축한 후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2권(어린이1, 일반1)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민투표는 온라인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오프라인으로는 본관, 서충주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설치된 선호도 조사판에 직접 스티커를 붙이는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시청, 터미널, 관내 서점에서도 소형 선호도 조사판을 추가 설치해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도모한
충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센터장 곽인순)가 올해 제20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충북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아동총회는 아동·청소년 스스로 자신들이 겪고 있는 현실 문제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해 정부 등에 제안하는 활동으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아동·청소년 참여의 장이다. 이번 총회는 ‘아동이 성장하기 좋은 세상인가요’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충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과 지도자 등 60여 명이 충북을 대표해 지역대회에 참여한다. 이후 5명의 지역대표를 선출하여 전국대회에 참여하게 되며 전국 17개 시도 지역대표들과 토론을 거쳐 결의문을 채택하고 관계 부처로 전달할 예정이다. 충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곽인순 센터장은 “아동·청소년들의 토론을 통해 결정된 의견들이 관계기관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직접 목소리를 낼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