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대표 반재광)는 16일 CGV충주교현점에서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외국인 주민들과 함께 킬링로맨스 한국영화관람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후원과 각 회원들의 회비를 통해 행사가 이뤄져 뜻깊은 시간 됐다. 이번 행사는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30여명의 외국인 주민들이 참여했다. 충주에 위치한 회사에서 오랫동안 다니고 있는 네팔 출신 한 외국인 근로자는 “한국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영화를 한 번도 보지 못했는데 이런 기회가 마련돼 상당히 기쁘다”고 말하며 네팔에서는 지난 14일이 한국에서처럼 설날과 같은 명절이어서 이번 한국 영화 관람을 통하여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매주 일요일 외국인 상담을 비롯해 한국어능력고급시험반(토픽고급반), 한국어능력초급시험반(토픽초급반), 한국어기초반 등 3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주민이 상담과 한국어 수업을 신청 하려면 일요일 오후 1시 30분까지 센터 사무실(중앙어울림시장2층)에 방문해 회원 등록 후 상담과 한국어수업을 할 수 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마을(이장 김정유)은 함께 가꾸는 마을만들기사업으로 관광객 맞이 마을진입로 꽃길가꾸기에 나섰다. 함께 가꾸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공간·시설 조성으로 건강한 공동체를 구성하고 서로 소통·화합하는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김정유 미륵마을 이장은 “미륵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한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는 화합의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구슬땀을 흘려주신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안보면은 미륵마을을 시작으로 온천3리마을 울타리 벽화사업 등 총 7개 마을이 공모에 선정돼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 성내충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손수자)는 17일 봄을 맞아 홀몸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 54가구에 화분 나눠주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혼자 생활하는 노인들이 반려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고독감 , 스트레스 등을 환기하고자 마련됐다. 손수자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며 정서적 안정감과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통장님과 이웃, 행정복지센터와 소통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내충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과 말벗해드리기 등 복지상담을 통한 후원물품 연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는 2010년 이후 13년 만에 개인택시 신규면허 3대를 발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충주시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제 운영 규정(충주시 훈령)에 따라 택시 10년 무사고 운전 및 동일회사 7년 이상 근속 중인 법인택시 기사를 상대로 총 6명의 지원자를 신청받아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후 대상자 3명을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법인 택시 고경력 기사들의 개인택시 신규면허 발급을 통해 법인택시 기사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기사 부족 사태를 예방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 및 방문객, 교통약자의 택시 이용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코로나19 이후 이직률 증가로 법인택시 가동률이 면허 대비 60% 수준까지 감소한 상황이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칠금신협(이사장 한두환)의 지속적인 선행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시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안봉준)는 17일 칠금신협과 칠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명순)가 저소득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칠금신협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천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10가구에 1년간 매월 10만 원씩 총 1200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한다. 한두환 이사장은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생계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순 위원장은 “꾸준하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칠금신협에 감사드린다”며 “칠금신협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생계지원이 꼭 필요한 이웃들을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금신협은 경영 수익금 일부를 해마다 취약계층 백미 지원, 청장년 위기가구 이불 지원,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나눔경영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오페라단(단장 김순화)은 (재)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MBTI로 보는 오페라콘서트를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7시에 공연한다고 밝혔다. MBTI로 보는 오페라콘서트는 세계적인 명작 속 작곡가의 성향으로 완성해낸 오페라 속 그 여자와 그 남자가 어떤 사랑을 했을까를 MBTI로 풀어 내보는 콘서트이다. 이날 콘서트에는 소프라노 김순화, 이성경, 성진영, 원소희와 테너 이승원과 바리톤 이상열이 정통 오페라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순화 단장은 “새싹이 움을 틔우고 싱그러운 바람이 활기를 찾아가는 4월의 끝자락 여러분들 삶의 풍요로움과 마음의 쉼을 담아가는 즐거운 시간되시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클래식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공연을 찾아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지역 내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26세 여성(1996~2004년생)을 대상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의 중요한 원인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시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질암, 생식기 사마귀 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기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 예방접종 사업은 저소득층 만 18~26세를 대상으로 지원됐다. 충주시는 시민의 모성보호와 경제적 부담경감을 위해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대상자를 확대 추진하게 됐다. 지원 백신은 가장 많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유형에 예방효과를 보이는 가다실9로 전국 지자체 최초이다. 접종은 총 3회로 1차 접종 2개월 후 2차 접종, 2차 접종 4개월 후 3차 접종을 진행한다. 지원 기간은 1차 접종일로부터 1년 이내 접종 시 3차까지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접종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30개소에 방문하면 된다.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은 충주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예방접종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가 지난 2022~2023년 꿀벌 월동피해 농가의 사육군수 조기 정상화 및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꿀벌 면역증강제와 병해충 구제약품 등을 긴급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2022~2023년 충주시 지역 내 꿀벌 월동피해 규모는 275농가에 약 1만 6000군에 이른다. 이는 월동 전 사육군수 약 4만군 중 약 40% 정도에 해당된다. 주요 피해 원인으로는 응애류 등의 질병으로 인한 집단 폐사, 겨울철 이상 기온으로 일벌 화분 채집 등 외부활동 중 체력 소진과 면역력 약화 등으로 인해 다수 실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에서는 지난 2월부터 토종벌 사육농가 162곳을 대상으로 면역증강제 외 2종의 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서양벌 사육농가 347곳을 대상으로 약 1억 9000만원의 예산으로 면역증강제와 기생충 구제역(응애류 등) 약품을 긴급 투입함으로써 산란촉진, 활동성 증가, 질병예방 등을 통한 꿀벌농가의 경영안정을 꾀하고 있다. 약품은 사전에 지역 내 꿀벌 사육장을 전수조사해 각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도록 배부했다. 아울러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을 ‘꿀벌 응애 집중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양봉협회와 협력해 방제 홍보 및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볍씨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도열병, 키다리병, 벼잎선충 등을 방제하기 위한 소독 요령을 홍보했다. 볍씨 종자의 소독은 약제 소독과 온탕침법 등이 있다. 하지만 병원균이 균사와 포자 상태로 씨눈이나 씨젖까지 침입하는 특성상 소독 약제는 표면 살균 효과에 비해 내부 침투 살균 효과는 낮아 완벽한 방제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센터에서는 두 가지 방제법을 혼용해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약제 소독은 농가에서 자가 채종한 종자의 경우 먼저 각종 병해충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에 대비해 소금물가리기(염수선) 처리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처리를 완료한 후에는 20L의 물에 프로클로라즈유제와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 액상 수화제를 각각 넣어 희석한 용액에 볍씨 10kg을 온도 30℃에 맞춰 48시간 동안 담가 둬 소독하면 된다. 온탕 소독은 친환경 벼 재배농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60℃의 물에 10분, 65℃ 물에 7분간 담군 뒤 바로 냉수에 10분 이상 담가두면 약제 소독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온탕 소독과 약제 소독을 병행하면 97% 이상의 종자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발아기를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택견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한 충주시립택견단의 상설공연이 시작된다. 충주시립택견단 상설공연은 아파트 단지로 찾아가 택견의 멋진 공연을 조금 더 가깝게 보여주고자 하는 취지로 총 10회로 진행된다. 공연 신청은 희망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에서 충주시 택견원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공연내용은 충주시립택견단의 대표 공연인 옛택견판이 중심이 되는데 옛택견판은 택견의 견주기(겨루기)를 중심으로 익살스러운 재담과 풍물이 함께 흥을 돋아주는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이다. 또한 다양한 안무로 각색된 군무형태의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택견 상설공연 전에는 충주 지역 내 예술단체들의 찬조 공연도 준비돼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고자 한다. 공연신청방법은 택견원 홈페이지, 공연 및 체험 행사, 택견상설공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2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문화예술과, 충주시 택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