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전국 시도 교육청 산하의 장애인 특수 교육시설 내 공간을 활용해 문화 취약 계층인 장애인이 교육·놀이·관광 등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상상누림터'를 개관한다. 문체부는 '상상누림터' 조성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실감 기술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뛰어넘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경험하고 향유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3월 31일 경남 특수교육원을 시작으로 충북 특수교육원(4월 5일), 광주 특수교육지원센터(예정), 화성·오산 특수교육지원센터(예정)에서 차례로 실감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상상누림터'에서는 몰입형 영상, 상호작용 화면, 증강현실(AR) 활용 콘텐츠, 가상현실(VR) 체험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민간·공공 콘텐츠 총 29종, 47편을 도입하고, 이용자와 교사의 수요를 반영해 각 특수 교육시설마다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코딩 로봇을 활용한 학습 콘텐츠를 배우거나 증강현실(AR) 직업 체험, 진도아리랑 등을 가상현실(VR)로 구현해 낸 전통 문화공연, 놀이 활동 확대를 위한 실감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다. '상상누림터'는 장애인 관련 단체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우리공화당이 검찰의 박근혜 대통령 내곡동 자택 압류에 대해서 강력하게 반발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검찰의 박근혜 대통령 내곡동 자택 압류는 ‘제2의 정치보복’으로 규정하고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억지 죄 뒤집어씌우기는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원진 대표는 이날“세계의 어떤 대통령이 전세계 시가총액 10위, 국내재계 1위 삼성의 경영권 승계 청탁으로 다른 사람의 말(馬)을 지원받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뇌물 한푼 받지 않았다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이 다 아는데, 망가진 거짓촛불의 망령을 되살리기 위해 또다시 정치보복을 강행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검찰이 증인에게 위증을 강요해 한명숙 전총리가 유죄를 받게 됐다며 법무부장관이 수사 지휘권까지 발동했지만 ‘혐의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 것에 대해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이 직권남용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실에서 박근혜 대통령 내곡동 자택 압류로 물타기 하려는 속셈”이라면서 “문재인은 자신의 말처럼 좀스러운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원진 대표는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악랄한 정치보복으로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이 무려 4년
이른 봄은 장 담그기 좋은 철이다. 장은 추위가 덜 풀린 때에 담가야 소금이 덜 들어 삼삼한 장맛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음력 정월 '말날(馬日)'에 장을 담그면 장맛이 달고 좋다는 속설이 널리 퍼져 있다. 말이 좋아하는 콩으로 장을 담그기 때문에 장맛이 좋다는 이유와 장맛이 좋을수록 말의 핏빛처럼 빛깔이 진하기 때문이라는 이유, 두 가지 설이 전해 내려온다. 올해 음력 정월 말날은 2월 15일, 2월 27일, 3월 11일이다. 음력 정월에 장을 담그지 않으면 3월에 담그는데 이때도 말날에 담가야 맛이 좋다고 한다. 과천 경마공원 내 바로마켓에서는 달인들의 장을 만나볼 수 있다. 바로마켓에서는 4개 농가가 다른 시장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장류를 판매하고 있다. 바로마켓의 장 달인들은 많은 사람이 달인의 자부심 가득한 장을 맛볼 수 있다면 저렴하게 팔아도 보람차다는 반응이다.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해 차 안에서만 장을 구매할 수 있고, 시식도 할 수 없지만 단골들 사이 알음알음 입소문이 나가게 앞은 길게 늘어선 차들이 가득하다. 유튜브 마사회TV 채널에서는 바로마켓에 입점해 있는 간장, 고추장, 된장, 막장(집장) 등 여러 종류의 장 맛집을 소개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한국교육원'에서 신학년도를 맞아 기부받은 한국 전통 물품들을 적극 활용해 한국문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한국교육원'은 지난 2001년 설립됐고 38개교에 이르는 한국인 학교를 관할하고 있다. 러시아 거주 고려인 등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 한국 문화 소개, 글로벌 교육 협력 등을 목표로 러시아 거주 고려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K-POP의 전 세계적 인기로 러시아 내 태권도·부채춤 등의 한국 문화 및 한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이를 제대로 운영하기 위한 물품 부족으로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관내 기관 및 교직원들은 지난 2월 십시일반(十匙一飯)의 마음으로 모은 한복·지갑·전통 문양 스티커 등 한국 전통 물품들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한국교육원'에 전달했다. 로스토프지역 고려인과 현지인들은 지난 12일 한복을 나눠 입고 한국교육원에서 한국문화교육을 실시하며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엄알렉산드르 전 고려인협회장은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 보내 준 한복과 전통 물품들을 보니 고향에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선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인 데이터이쿠(Dataiku)가 2021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데이터 과학 및 머신 러닝 플랫폼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되면서, 2년 연속으로 쿼드런트 리더로 기록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AI 도구 시장에서 2년 연속으로 리더로 선정됨에 따라, 데이터이쿠는 전 세계 조직에서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으로써 자사의 입지를 굳힐 수 있게 됐다. 2013년에 설립된 데이터이쿠는 데이터 과학, 머신 러닝 및 AI 프로젝트를 규모에 맞게 실행할 수 있도록 각 기업의 접근 방식과 역량을 통합함으로써, 조직 전체에 걸쳐 수천 명의 사람을 연결하는 비전을 지속해서 제시했다. 2020년 엔터프라이즈 AI 성숙도가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로 부상했을 때, 데이터이쿠의 고객은 이미 이를 위한 적절한 구성요소를 갖춘 상태였다. 데이터이쿠의 중앙 집중적이고 관리되며 탄력적인 환경은 데이터양, AI 프로젝트의 수, 그리고 이러한 프로젝트에 기여하는 인원수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키고, 기업이 소수의 생산 모델에서 수백 또는 수천 개의 모델로 전환하고자 할 때 확장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데이터를 활용해 더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LH공사 직원들의 개발 예정지 토지매입 사건과 관련, 2010년 이후 공사가 사업 시행한 모든 사업지구에서 직원 및 직원 가족(직계존비속)이 부당·위법하게 보상받은 사실이 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최근 LH 사건으로 흔들리는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SH공사의 선제적 조치로, 철저한 전수조사와 엄중한 조치를 통해 과거의 위법 사항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투기 의혹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금번 조사 대상은 2010년 이후 공사가 사업 시행한 마곡지구, 고덕 강일지구 등 총 14개 사업지구이다. 조사 결과 해당 사업지구에서 보상(토지 및 지장물 보상 포함)을 받은 직원은 즉시 직위해제 및 수사 의뢰하고 직원 가족이 보상받은 경우에도 경찰 수사 의뢰 등 모든 법적 수단을 통해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공기업이 국민의 신뢰를 잃는 순간 모든 걸 잃게 된다는 각오로 이번 전수조사를 철저히 이행할 예정이며 결과에 대해서는 그 어느 때 보다 강력한 조치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번 조사 완료 후 향후 사업대상지인 서초구 성뒤마을, 강남구 구룡마을 등
울산상공회의소는 2일 오후 3시 7층 대회의실에서 제20대 이윤철 회장의 취임식과 제19대 전영도 회장의 이임식을 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노옥희 교육감,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본부 의장, 박준석 민주노총 울산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상의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로비 입장 시 참석자 전원 열 체크를 포함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행사장 방역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한 조건에서 진행됐다. 이윤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 상공계와 각계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지역경제와 울산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뒤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꼽았다. 이 회장은 "울산의 주력산업은 반복되는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점차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상공계의 힘을 모아 각종 규제 개선 등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지역경제계의 숙원인 노사관계의 평화적 정착을 위해 합리적 노사관계를 구축한 선진사례를 소개하고 노사관계 전문가 자문을 받아 지역의 노사관계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이 당면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는 "울산이 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비무장지대(DMZ) 문화와 자연유산의 올해 실태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문화재단·강원도문화재연구소와 함께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파주 구 장단면사무소(국가등록문화재 제76호) 등 비무장지대 내 근대 문화유산 3건을 포함해 올해 첫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문화재청은 경기도·강원도와 함께 정부혁신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5월부터 40여 개소의 문화·자연유산의 보존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비무장지대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파주 대성동마을을 비롯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향로봉과 대우산 천연보호구역 등 11개 소에 대해 모두 7회에 걸쳐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파주 대성동마을의 구석기 석제 수습, 화살머리·백마고지 경관조사 등이 이루어졌다. 이번 조사대상인 파주 장단면 지역은 경의선 장단역을 중심으로 관공서와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등 번성했으나 6·25전쟁으로 인해 사라져버린 근대도시의 흔적을 간직한 곳이다. 이번에는 이들 국가등록문화재 3건에 대한 보존현황조사와 3차원 입체(3D) 스캐닝 등 기록화를 중심으로 인근의 봉수와 보루, 유물산포지 등에 대한 고고학적 조사가 같이 이루어진다. 올해 실태조사는 파주 장단면 일
새해에 들어서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 삶일까?’ 자문(自問)하게 된다. 사람들도 이 같은 질문에 인생 기준을 설정하고 고민하며 살아가고 있다. 시도(essayer)하며 사는 삶, 정답이 없는 삶에서 더 나은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이렇게 시도하며 죽음에 이르기까지 나은 삶을 살아가려고 사는 것이 삶의 실체인지? 인간의 신념은 절대적으로 옳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죽음이 오기 전까지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없다고 한다. 이것은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고 보이는 것이 전부 진실이 아니듯 우리는 옳은 소리면 다 옳은 소리인줄 착각하고 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마치 남이 나를 아는 것보다 내가 남을 더 잘 알 듯 ‘너는 나를 모르지만 나는 너를 알고 있다.’ 라는 비대칭 통찰의 착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듯 말이다. 그동안 옳은 것을 옳다고 하는 데서부터 비롯된 것들도 나만의 착각이고 잘못된 판단이란 생각을 하면서도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필자를 비롯해 어리석은 인간은 주로 과거와 미래에 대해 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재의 중요한 일은 생각하지 않고 지나간 과거를 후회하며 오지 않은 미래를 미리 걱정하며 집중해야 할 현재를 놓치
LG전자(066570)가 고해상도 비즈니스 프로젝터 'LG 프로빔' 신제품 2종을 국내에 출시하며, 상업용 프로젝터 시장을 공략한다. 'LG 프로빔'은 LG전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비즈니스 프로젝터 브랜드다. LG전자는 프로젝터 시장에서 가정용은 'LG 시네빔(CineBeam)', 사무용은 'LG 프로빔(ProBeam)' 등으로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신제품 2종(모델명: BU60PST/BF60PST)은 전작 대비 더 밝아진 6천 안시루멘의 밝기를 제공한다. 밝고 선명한 대화면은 물론, 무선 연결, 화면 자동 맞춤 등 다양한 편의 기능까지 탑재했으며 BU60PST는 4K UHD 해상도도 지원한다. 프로젝터는 빛을 투사해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화면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해상도와 밝기가 중요하다. LG 프로빔(BU60PST)은 최대 300형(대각선 길이 762㎝) 크기 화면에 4K UHD(3,840 x 2,160) 해상도를 갖췄다. 비즈니스 프로젝터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WUXGA(1,920 x 1,200) 해상도 대비 약 4배가량 더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을 보여준다. 이 제품의 최대 밝기는 촛불 6천 개를 동시에 켰을 때 밝기와 유사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