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시가 상수도 건설공사에 소위 ‘페이퍼컴퍼니’ 등 부적격업체 참여를 차단하기 위해 사전 점검에 나선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사업 페이퍼컴퍼니 근절대책’을 마련하고, 2월부터 상수도 설비공사 관련 건설업 등록기준 등에 대한 사전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공정한 거래 질서를 저해하고, 건실한 건설업체의 수주 기회를 가로채는 부적격업체들을 퇴출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 할 수 있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상수도 설비공사업체 420여 곳이 등록돼 있다. 업체들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기술능력, 자본금(개인자산평가액), 시설·장비, 사무실 등의 등록 기준을 갖춰야 하는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권한은 관할 군·구에 있다. 따라서, 실제 사업을 영위하지 않거나 실체 없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소위 ‘페이퍼컴퍼니’ 업체들이 상수도 설비공사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상수도본부 차원에서 사전에 실태조사를 실시해 부적격업체들의 공사 참여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발주하는 250여 건의 건설공사의 입찰 공고문에 ‘건설업 등록 기준 미달 시 행정처분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라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 17일 미추홀구 용현 학익지구에 공단 직원과 대건고 주말공동체봉사단, 구름 청소년 국악단 등 자원봉사자 약 150여명이 함께 난방 도움이 필요한 20가구에 사랑의 연탄 5,000장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꽃샘 추위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함께 마련했다. 매년 지역단체에서 주관하여 공단도 함께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에 공단에서는 레슬링선수단과 사내 야구동호회 직원 가족들도 자발적으로 함께 참여하며 마지막 겨울을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매년 지역단체와 함께 우리 주변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면서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지역의 어려운 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단 레슬링선수단은 총 12명으로 남자팀 8명, 여자팀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제4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1위 2명, 2위 3명 3위 1명,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동메달 3개 등 매년 우수한 성적으로 인천광역시와 인천환경공단의 대표 실업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재능대가 세계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인 ‘유다시티 나노디그리’를 대학에 본격 도입한 후 참여 학생 전원이 나노디그리를 이수하는 쾌거를 이뤘다. 재능대는 지난 15일 프로그램 참여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나노디그리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남식 재능대 총장, 지도교수인 서연경 재능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장 등 대학 관계자, 유다시티 한국 독점 파트너인 김미숙 푸름인재개발원 대표를 비롯해, 유다시티 코리아의 투자사인 현대퓨처넷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 했다. 실리콘밸리 대학이라 불리는 ‘유다시티’는 세계적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회사가 요구하는 최첨단 기술 교육과정(나노디그리)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수증도 온라인으로 발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유다시티 측은 “교육과정에 참여한 전원이 탈락 없이 이수한 사례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대학에 방문해 직접 이수증을 수여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나노디그리 과정은 보통 2~5개의 프로젝트가 주어지게 되는데, 그 프로젝트들이 모두 회사에서 곧바로 쓰일 정도의 쉽지 않은 난이도로 진행된다”며, “학생들과 교수님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 100% 과정을 수료하는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관광공사가 인천섬발전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에 함께할 협력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작년 8월 인천섬발전지원센터는 KT&G 상상유니브(인천운영사무국)와 협력해 옹진군 소이작도에서 벽화봉사, 해안쓰레기 정화, 스마트폰 교육 등“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를 성황리에 추진한 바 있다. 본 사업은 인천 섬의 인구소멸, 해안쓰레기 증가 등 지역 현안문제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업의 ESG 추진방향을 반영해 구체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센터는 협력기업의 ESG 전략과 연계하여 인천 섬을 대상으로 교육봉사, 문화·예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및 행정적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뿐만 아니라 섬 고유의 갯벌체험, 배낚시, 트레킹 등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상생 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섬발전지원센터(www.iisland.or.kr) 및 인천상공회의소(incheon.korcham.net)에서 관련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섬발전지원센터는 인천 섬의 지속가능한 발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관광공사가 인천 원도심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동인천역 북광장에 조성된 복합 문화예술공간 ‘동인천 아트큐브’가 3월 말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 1월부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토요 버스킹!’ 행사를 매주 진행하고 있으며, 5월 인천시립합창단 공연을 비롯해 ‘찾아가는 문화공연’, ‘동인천 낭만축제’를 연계하는 등 매월 다양한 주제의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향후 진행되는 행사는 네이버에서 ‘동인천 아트큐브’를 검색하여 플레이스 메뉴의 소식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동인천 아트큐브가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하여 원도심 어르신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 동아리 공연, 주변 상권 연계 이벤트 등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동인천 아트큐브를 통해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가 시민과 함께 활기가 넘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과 지역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관광공사가 14일 아프리카TV와 ‘인천 섬 레저, 스포츠 등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인천관광공사에서 체결된 협약식에는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 아프리카TV의 정찬용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MOU를 통해 인천관광공사는 아프리카TV와 협업하여 “옹진섬 도도하게 살아보기”,“주섬주섬 음악회” 등 다양한 사업에서 스포츠, 레저를 취미로 하는 20~40대를 타깃으로 한 콘텐츠를 발굴해 인천 섬 브랜드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옹진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2021년 첫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총 1,623명이 다녀갔으며, 5점 만점에 4.85점 이상의 참가자 만족도를 보이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주섬주섬 음악회”는 옹진군 덕적도에서 진행되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회로 지역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인천은 뛰어난 수도권 접근성과 섬 해양 관광자원이라는 강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도시로, 레저, 스포츠 부문 콘텐츠 경쟁력을 가진 아프리카TV와의 협업을 통해 인천 섬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하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성실납세자가 존경과 우대받을 수 있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00명의 지방세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방세 성실납세자는 연수구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둔 개인이나 단체·법인을 대상으로 2024년 1월 1일 기준 직전 10년 동안 지방세를 체납한 사실이 없고, 연간 2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7일, 구는 지방세 성실납세자 선정요건 충족 대상자 1만 8천715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 추첨해 100명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우편으로 발송했다. 이에 따라,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납세자에게는 오는 3월 1일부터 1년간 ▲구금고은행(신한은행) 금리 및 수수료 우대 ▲연수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인천신용보증재단 보증료 경감 등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사업자의 경우 지방세 세무조사가 2년간 유예되고, 사업이 일시적으로 어려워 징수유예를 신청하는 경우 납세담보를 면제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성실납세자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의회가 2월 20일부터 2월 2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60회 연수구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 ▲현장방문의 건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구의회는 2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별 의안심사 및 소관부서의 2024년도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2월 29일 제2차 본회의를 거쳐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또한 2월 21일, 기획복지위원회에서는 연수구 가족센터,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 연수구 보훈회관을 둘러 볼 예정이며, 자치도시위원회에서는 연수 청소년문화의집, 연수구 청소년수련관, 연수구 청소년진로지원센터를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할 예정이다. 제260회 연수구의회(임시회)는 인터넷 방송(http://tv.yeonsu.go.kr)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LS일렉트릭(LS ELECTRIC)과 연계한 ‘스마트공장 멘토링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10개 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LS일레트릭은 2021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세계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세계 제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이다. 인천TP는 지난 2019년 LS일레트릭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10개 사 내외의 인천 중소 제조기업에 스마트공장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TP에 따르면 대기업과 달리 중소 제조기업은 스마트공장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부족해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인천TP와 LS일렉트릭은 스마트공장의 도입 또는 고도화를 희망하는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약 6주간 ▲기업별 스마트화 수준 진단 ▲스마트공장 개선안 도출 등 제조혁신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사업 참여 신청은 기업지원 정보제공사이트인 비즈오케이(BizOK)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제조혁신센터(032-260-0621~4)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지역 중소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가 2월 2일 부터 서울시 서초구 대법원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였다고 2월 5일에 밝혔다. 이날 안마사협회 인천지부의 임원진들은 ‘스포츠마사지 등 마사지를 의료법상 안마의 범주에 제외할 경우 시각장애인의 생계는 막대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시각장애인에게 안마는 직업이 아닌 생존이며 현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김용기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시각장애인이 가질 수 있는 직업은 안마사에 한정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생존방법에서 다른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각장애인들이 2년 이상 정규 안마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안마사 자격을 취득한다고 해도 현재 우리나라 실정에서 정상적으로 최소한의 경제적 생활을 영위한다는 것은 매운 힘든 현실”이라며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설 자리는 추나지압 등 같은 업종의 등장으로 점점 설 자리가 좁아져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다."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