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및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4년 남동구 해외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남동구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연 매출액 300억 미만의 중소기업이며, 업체당 최대 50만 원 한도 견본품(샘플) 수출 물류비를 지원한다. 또한, 선정기업은 24년 연말까지 우체국 국제특송(EMS) 기본 감액 12% 및 최대 27% 특별감액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기본 감액률이 6%였지만 올해부터는 12%가 적용되어 신청업체가 더 큰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신청 방법은 남동구 기업지원 홈페이지(namdong.go.kr/support)를 통한 온라인 접수방식이며 접수기한은 예산 소진 시까지이다. 대상업체로 선정된 기업은 인천 남동우체국과 개별 계약을 통해 물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코로나19 창궐 이후 비대면 무역 상담이 활발해짐에 따라 견본품 배송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물류비용의 증가 역시 기업들에 새로운 부담으로 수반되는 추세”라며 “물류비 지원사업이 남동구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시제품 물류비 지원을 통한 해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도심에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남동구 공공주말농장(남촌동 510-8번지, 남동대로 533)’의 텃밭 분양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분양 텃밭의 규모는 표준형(5평) 300개, 소형(2.5평) 200개 등 총 500개의 텃밭을 조성할 계획이며, 사용료는 표준형 2만 원, 소형 1만 원으로 분양받은 구민은 사용료를 1회 납부한 뒤, 3월 3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현재 남동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구민으로, 세대별 1명 신청이 원칙이다. 중복신청, 상세주소 미기재 등 적격 여부를 확인해 부적격으로 판명되면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2월 1~16일까지로, 남동구청 홈페이지(온라인) 신청 또는 구청(농축수산과, 본관 2층)에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분양 당첨자는 프로그램에 의한 전산 추첨으로 무작위 선정되며, 분양자 선정 공고는 2월 28일(수) 남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게시한다. 매년 구민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는 공공주말농장 텃밭 분양은 2023년에는 약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공공주말농장에서의 텃밭 가꾸기를 통하여 자연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항만공사 상해대표부는 25일 부산항만공사 상해대표부와 공동으로 중국 상해 소재 국적선사협의회 대표자를 초청해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HMM, SM상선 등 12개 상해 주재 국적선사가 참석해 올해 운항계획과 항로별 주요 이슈를 공유했으며, IPA는 지난해 인천항 물동량 처리실적, 올해 주요 사업목표, 중국을 비롯한 세계 해운·항만 시장 주요 이슈와 전망을 공유했다. 인천항만공사 상해대표부 안길섭 수석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선사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에도 IPA는 국적선사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인천항에 더 많은 선박이 기항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항과 상해항 간 컨테이너물동량은 38만TEU였으며, 이는 지난해 31만TEU에서 약 21% 증가한 수치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무인 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은 KAIST, 아비커스, 청주대(팀명 Team KAIST)와 함께 ‘모하메드 빈 자예드 국제로봇대회 2024 마리타임 그랜드챌린지(MBZIRC, Mohamed Bin Zayed International Robotics Challenge 2024 Maritime Grand Challenge)’ 결승에 진출했다고 25일 밝혔다. MBZIRC 2024 마리타임 그랜드 챌린지는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위성측위시스템) 사용 불가라는 가혹한 조건에서 USV(무인수상정)과 UAV(무인항공기)의 협동을 통해 불법 조업, 해적 행위, 해상 밀수 등에 대응하는 무인 해안 경비 체계를 마련하고자 개최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 유수 대학과 기업에 소속된 52개 팀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결승에는 최종 한국의 ‘팀 KAIST’를 비롯한 덴마크, 폴란드, 크로아티아, 중국 총 5팀이 선발됐다. 각 팀은 오는 2월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인근에서 열악한 GNSS 거부 환경 해양구역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들이 제안한 기술을 배치하고 시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기초연금이 2024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3.6%)을 반영해 월 최대 33만 4,810원(단독가구 기준)으로 전년 대비 11,630원 인상된다. 아울러, 기초연금 수급자가 65세 이상 어르신의 70%가 되도록 소득 및 재산 수준, 생활 실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금년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213만원, 부부가구 340만 8천원으 로 전년 대비 각각 11만원과 17만 6천원 인상되어 단독가구의 경우 올해 1월부터 월 소득인정액이 213만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배기량 3,000cc 이상 또는 차량가액 4천만원 이상으로 정하고 있는 고급 자동차 기준 중 배기량 3,000cc 이상 기준은 폐지된다. 이번 기준 변경에 따라 배기량 3,000cc 이상 차량을 소유한 어르신도 소득인정액이 213만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소득 활동을 하고 계시는 어르신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에 있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금년도에 인상된 최저임금(시급 기준 9,860원)을 반영하여 근로소득 공제액을 1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허식 의장은 21일 시의회 접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률을 벗어난 언행을 한 일이 결단코 없다”며 의장직 불신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허 의장은 “지난 2일 동료 시의원들과 상의한 끝에 한 매체의 5·18특별판 40면 발행 신문을 시의원들에게 배포하도록 비서실장에게 지시했다”며 “의정활동에 참조하라고 공유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는 의장직 불신임 의결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여야 시의원들이 불신임안을 의결한다면 법원에 효력 중지를 위한 가처분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자치법 제62조는 지방의회의 의장이나 부의장이 법령을 위반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직무를 하지 않으면 지방의회가 불신임을 의결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허 의장은 “5·18을 폄훼했다고 누명을 씌우고 의장직 제명까지 거론하는 황당한 상황”이라며 “의장직을 내려놓으라는 것은 차마 해서는 안 될 ‘인격 살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발 도구로 쓰인 5·18특별법에 대해 헌법소원심판 청구 등 법률적으로 할 수 있는 행동은 다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덧붙였다. 이를 두고 여야 시의원들은 오는 23일 열리는 제29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최대 규모의 재건축을 추진 중인 만수주공 1~6단지 아파트의 통합 재건축 사업이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남동구는 18일 오전 만수주공 4단지 관리사무소에 만수주공 통합 재건축 추진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재건축 추진 준비위원회 주민대표들과 박종효 남동구청장, 이인교 인천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만수주공 아파트는 1~6단지를 합쳐 6,866세대 규모로, 준공된 지 최대 37년이 지난 대표적인 노후 아파트다. 지난해 초 예비안전진단 통과 후 같은 해 10월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시작했으며, 올해 2월 초 마무리될 전망이다. 주민대표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안전진단 후 다음 절차인 정비계획 수립 시 주민 제안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구에 건의했다. 지난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주민들이 지자체에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할 수 있는 정비계획 입안 요청제가 시행된다. 이에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향후 주민들의 요청 시 인천시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박 구청장은 “만수주공아파트의 성공적인 통합 재건축은 지역 내 비슷한 시기 준공된 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16일 시청 접견실에서 박병철 문화복지수석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16일 시청 접견실에서 성용원 환경교통수석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지역 내 직업계고등학교(특성화고) 활성화 방안을 위해 인천시의회와 지역사회가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17일 교육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시 직업계고 활성화를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직업계고등학교(특성화고)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효과적인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위원회 임춘원(국·남동1)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송인수 교육의봄 대표는 “직업계고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진로에 대한 깊은 인식 없이 무의미하게 참여하는 대입 경쟁의 트랙을 벗어날 수 있는 매력적인 길이 생길 수 있다”며 “기존의 입시 경쟁 트랙에만 집중하던 시선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대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도 인평자동차고 이재란 교장, 인천시교육청 정민영 장학사, 인천디자인고 박윤선 교사, 인천해양과학고 학부모 강진숙(여) 씨, 인천주니어클럽 오승한 회장, 인천금융고 전준희 양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재란 교장은 “우리 사회에서 전문 기술력을 갖춘 인재를 존중하고